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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직 때려쳤더니

000 조회수 : 4,614
작성일 : 2024-03-22 08:08:50

급 후회중요.

이나이 50대중반에 어디 갈곳도 없고

그 직종 적성에도 잘맞고 재밌고 좋았는데

굳이 핑계를 대자면 나이가 젤 많았어서

젊은친구들하고 일하는게  약간 부담스러웠음

걍 제 자격지심이었어요. 급소심

게다가

집안 어르신들 잇따른 우환으로 심기불편해서

욱!한거 50. 이래저래 50.프로

때려쳤더니 ㅜ.ㅜ

어째 경기는 더 안좋아지고

 

근데 제가 다닐땐  거길 왜다니냐 같이놀자던 지인들  다 돈벌러 나가고 안놀아주고

지나고보니 그만한 직장도 없더라고요

이나이에 다신 공무직조차도 쉽지않더라고요

 

짧지만 조직생활 해본걸로  위안중요.

에잇

IP : 218.158.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분야
    '24.3.22 8:10 AM (121.166.xxx.208)

    하셨어요? 공무직종은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 2. ㅇㅇ
    '24.3.22 8:12 AM (58.234.xxx.21)

    공무직이 어떤일을 말하는건가요?

  • 3. 공무직도
    '24.3.22 8:14 AM (223.38.xxx.152)

    계약직 아니었나요? 무기직이면 아깝네요

  • 4. 000
    '24.3.22 8:15 AM (218.158.xxx.62) - 삭제된댓글

    제가 막차였어요
    이번 정권들어서선 신규채용없이 자연소멸로 퇴직하면 안뽑게 되어서 앞으로 자리가 없어 추천해드릴수가 없어요.

    전 환경분야였고 관련자격증은 많습니다.

  • 5. 000
    '24.3.22 8:15 AM (218.158.xxx.62) - 삭제된댓글

    정년보장 계약직아니었어요.
    아까운거 맞죠?.ㅜ.ㅜ

  • 6. ....
    '24.3.22 8:16 AM (112.220.xxx.98)

    일이 안맞는것도 아니고 단지 나이때문이라니
    안타깝네요...
    저희 가족중에도 공무원도있고 공무직도 있고 한데
    공무직도 괜찮더라구요
    급여야... 공무원이랑 비교할거 못되지만 ㅎ
    급여도 호봉따라 매년오르고
    복지포인트도 나오고
    정년연장되도 끝까지 다닐꺼라고 하더라구요

  • 7. ...
    '24.3.22 8:18 AM (218.158.xxx.62)

    ...님.

    맞아요..ㅜ.ㅜ
    아까워서 가끔 욱 속상해져요 에잇

  • 8.
    '24.3.22 8:22 AM (121.143.xxx.62)

    급식 공무직은 자주 뽑는대요

  • 9. ..
    '24.3.22 8:26 AM (121.146.xxx.41)

    나라일터 보시면 자주 나와요. 기간제 하시다가 경력쌓아서 갈아탈 수 있으니 무조건 도전입니다

  • 10. 공무직
    '24.3.22 8:38 AM (117.111.xxx.120)

    신의직장인데
    그걸 그만두시다뇨ㅠㅠ
    제가 다 아깝네요

  • 11. 저도 때려쳤어요
    '24.3.22 8:54 AM (119.82.xxx.3)

    진짜 얼마전 편하고 한가한 공기업을
    때려쳤네요
    이유야 수십가지죠
    근데 다 때가 있는것같아요

    이유야 많지만 이유가 없어도
    더 다니기싫다 더는 못하겠다
    이런 강렬한 욱하는게 생기면
    결국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근데 전 미련은 없네요
    이맛도 저맛도 아닌 인생 조지고 있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요
    다 그런거죠

  • 12. 저도님..ㅋㅋ
    '24.3.22 9:57 AM (118.235.xxx.157)

    저도 너무 편하고하니 왠지 시간죽이고 있단 생각이 들었었어요 ㅋ
    이돈받고 메여지내다니..하며 ㅋ

    자유로움과 바꾼거죠
    후회는 이제 그만하고 재밌게 놀렵니다 ㅎㅎ

  • 13. ㅎㅎㅎ
    '24.3.22 10:04 AM (221.147.xxx.20)

    아무래도 남편이 벌어오면 나이든 여자분들은 직장을 쉽게 그만두긴 하더라구요
    조직생활 해 본 경험이 많지 않으면 누구 말 들으며 가끔 자존심 상하는 상황도 너무 힘들어 하시구요
    직장 계속 다녔으면 아마 계속 불편하고 힘들다고 느끼며 살았을 거에요
    한번 경험하게 되면 다른 경험을 할 때 조금 더 신중해 지겠죠

  • 14. ㅇㅇ
    '24.3.22 10:34 AM (211.206.xxx.236)

    어떤 직종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단기 대체 알아보면서 쉬엄쉬엄 하셔요
    근데 진짜 50 넘어가면 쉽지않네요
    나이만 임원급이라 내 의지와 상관없이
    꺼려하더라구요

  • 15. 급식
    '24.3.22 11:44 AM (222.233.xxx.132)

    급식 공무직은 하지 마세요
    텃세 심하고요 왕따에 무슨 아줌마들이 서로 돈벌러 나왔으면서 갑질들을 그렇게 하는지
    더러워서 못해요

  • 16. ...
    '24.3.22 2:06 PM (125.128.xxx.132)

    찾아보면 공무직 자리 아예 없지도 않습니다. 최저임금 수준이라 젊은 사람들이 지원을 해도 금방 떨어져나가서 나이 좀 있는 게 그리 큰 흠도 아니에요.

  • 17. ...
    '24.3.22 2:15 P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만뒀어요
    9년 근무했는데 체력적으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급식쪽은 아니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완벽주의인
    제 성격상 제몫을 못한다고 생각되니 그만두는게 나을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체력이 안돼 여행도 잘 못다니는것보면 그만두길
    잘한것같아요
    요즘은 제 몸을 이해하고 생긴대로 살기로 겸손하게 받아드리는
    중입니다
    간간히 오후알바 두세시간씩 하고있어요
    부담없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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