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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려놓아야죠. 임신

조회수 : 4,686
작성일 : 2024-03-21 18:59:34

아이 생각 없는 남편 어떻게든 이끌고 아이를 가져보려했어요.

저 산전 검사 하고 남편은 정자 검사도 시키고..

안 되겠어요. 행복해 하지 않아요. 

내려놓아야지 생각하면서 울컥하지만

안 되는 일 같아요. 

뭐가 불쌍한지 눈물이 다 나요. 

IP : 172.226.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3.21 7:03 PM (106.102.xxx.177)

    애가 갖고 싶었는데,
    안낳은. 못낳은 지금.
    너무 다행이다 싶습니다...

  • 2. ..
    '24.3.21 7:14 PM (73.195.xxx.124)

    위로되시라고 옛말 적습니다. 무자식 상팔자.

  • 3. 마음
    '24.3.21 7:25 PM (220.117.xxx.61)

    마음편히 지내세요
    편해야 애가 들어서요

  • 4. ..........
    '24.3.21 7:29 PM (117.111.xxx.64)

    원해서 낳은 아이도 금쪽같은 내새끼보세요. 자식 키우기 부모노릇하기 힘들어요.
    낳고 남편이 외면하는것보다 훨 나아요.

  • 5. ..
    '24.3.21 7:37 PM (223.38.xxx.226)

    싱글이라 기회도 없지만 누군가 만나야겠단 생각이 없었거든요
    인생이 계획 대로는 안 되지만 막연한 생각 대로 살아지는 거 같아요
    동네에서 이쁜 아기들 보면 귀여워요
    그런데 키우라면 노땡큐요
    너무 세상을 알아버렸어요
    원글님이 평안하시길 바래요

  • 6. ㄱㄴ
    '24.3.21 7:57 PM (211.112.xxx.130)

    남편분도 원치 않으시고 원글님도 행복하지 않으시니
    두분이 서로 귀여워 하며 사세요. 자식이 있음 있으니까 없음 모르니 다들 살아갑니다. 자식도 초 저학년때 까지나 귀엽지 사춘기 오고 대학 입시, 취업, 결혼..
    친구들과 그얘기해요. 자식걱정은 끝이 없구나.

  • 7. 가임기
    '24.3.21 8:03 PM (220.117.xxx.61)

    가임기중에 32세이후엔 급격히 위험률이 증가한다고 배웠어요
    너무 늦은 출산은 위험해요
    지인이 46세에 초산인데 제가 다 떨리더라구요.
    모성건강이 중요합니다.

  • 8. .....
    '24.3.21 8:10 PM (58.29.xxx.1)

    남편이 원하지 않으면 그만 두셔요.
    육아는 진짜 아빠가 적극 참여한다고 해도 엄마가 더 힘든게 현실인데
    아이 별로 예뻐하지도 않는 아빠. 엄마가 두배로 힘들어요.
    나중에 힘들다고 하면 니가 낳자고 하지 않았냐 소리 들어요

  • 9. 나이고뭐고
    '24.3.21 8:11 PM (118.235.xxx.232)

    부부 둘 다 원하는 임신이라야죠
    원해서 가져도 이런저런 힘듦과 갈등이
    얼마나 많아지는데요
    불쌍할것없어요

  • 10.
    '24.3.21 8:34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원해서 준비하고 힌 5년 시도하다가 마지막이다 포기한 해에 생겨서 40줕에 낳아 키우고 있어요..
    드리고 싶은 말은.... 이쁘긴하지만 키우는 동안 제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아장아장시기에 따라다니는 것도 힘들고 지금은 그야말로 곧 사춘기와 갱년기 전쟁이 일어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생겨도 고통이 있고 없어도 고통이 있네요............ 하늘의 뜻에
    맡기세요......

  • 11. ....
    '24.3.21 8:40 PM (106.101.xxx.113)

    남편이 안 원해서 못 가졌어요. 필사적으로 싫어하더라고요. 그렇게까지 싫다는데 제가 졌죠. 여행다니며 살기 시작했어요. ㅋ

  • 12. ..
    '24.3.21 9:27 PM (59.18.xxx.33)

    결혼 초반 유산하고 난임병원까지 다니며 갖고 싶었으나 그냥 포기해버렸는데 지금 와서 보면 다행이다 싶어요.
    저나 남편이나 한 아이를 책임질 능력도 안되고 아이가 없어도 부부끼리 좀 더 자유롭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거 같아요.

  • 13. @@
    '24.3.21 9:57 PM (14.56.xxx.81)

    남편이 원하지 않는 아이는 갖지않는게 맞는것 같아요
    제 지인 남편이 거부하는데도 고집부리고 둘째 임신했는데 임신순간부터 출산까지 병원 한번을 같이 안가주고 아이 낳고도 육아로 힘들고 지칠때도 항상 와이프한테 대놓고 고자세....
    옆에서 보기에도 서러워 보이더라구요
    아이도 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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