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지랖이 넓다보니
동네일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서 민원 열심히 넣고 해서 동네분들이 불편했던 걸 해결했더니 자꾸 통장 하라고 하셔서요.
오지랖 넓은 사람이 할만할까요?
통장은 어떻게 뽑히나요?
제가 오지랖이 넓다보니
동네일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서 민원 열심히 넣고 해서 동네분들이 불편했던 걸 해결했더니 자꾸 통장 하라고 하셔서요.
오지랖 넓은 사람이 할만할까요?
통장은 어떻게 뽑히나요?
시골에서는 요즘 20대도 통장하던데
희생 봉사정신 강하면 한번 해보시죠
주민센터에서 새벽이나 무슨 행사하는 거 거의 참석하셔야하고
주민센터 무슨 단체도 몇 개 가입하셔야 할 거고
거기서 행사하면 쫓아다니셔야하고
개인확인 필요한 거 집집 다니며 확인하거나 전달하셔야하고..
뭐 그만큼 보답받는 부분도 있으니
하고 싶으면 봉사라 생각하고 하시는 것도 좋죠
그래도 예전만큼 복잡하진 않대요
온라인으로 하는것도 있구요
예전엔 운동화주고 쌀주고 하더니 월 50 준다네요
비어있는 동도 있대서 알아보니 우리동넨 있네요.
모임에 통, 반장 하는 사람 둘, 녜, 오지랖 태평양이고요, 한달에 한번 정해진 모임 참석은 뒷전, 뒤늦게 나타나 시사 끝난뒤 혼자 먹고, 그냥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그 봉사활동이나 열심히 하던지, 가지치기는 얼마나 해놨는지 여기 지역은 그 사람 없으면 안돌아가나봐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젊은분들이 통반장 많이 하세요.
예전엔 나이든분들이 많이 하셨던것 같은데 우리 아파트는 젊은부부가 많이 살아 그런지 통반장 지원하는 분들중에 이십대도 있어요.
우리 동네 통장이 친구인데요, 저라면 절대 못할 일인데 친구는 정말 잘해요.
원글님처럼 성격이 오지랍 넓고 ㅎㅎ 동네를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데
평소 제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개선하고 다녀요.
성격이 맞아 잘 할 수 있으면 좋은 일 같아요.
제가 내향적이긴한데 의협심이 강하고 노인이나 장애인, 어린 아이들에게 함부로 하는 걸 못 참거든요. 노인 동네라 집집마다 다니면서 도울 일은 많을 듯 해서 좋은데 새벽이랑 행사 다니는 건 좀 부담이 되지만 동네분들이 원하시면 해보겠습니다.
형님 아파트 통장 일 하시는데 적성이 맞고 동네 일에 앞장서서 잘하시더라구요
이런 분이 구의원으로 나와야 한다 생각할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