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는 손기술 좋은게 진짜 중요한듯요

..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24-03-21 12:43:15

지인이 간호조무사인데 안과에서 일해요

원장님이 인품도 좋으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는듯한데

너무 똥손이래요

백내장 수술도 너무 오래걸리고

수술을 잘 못해서 눈에 문제 생기게 하는 경우가 너무 많대요 이런 사실 모르고 자기일하는 안과 오는 환자들 불쌍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제 치과에 갔는데 가기전에 너무 무서웠거든요 예전에 사랑니 1시간 동안 뽑다가 턱 빠진 경험때문에 치과 트라우마가 있어요 ㅠ

근데 이번엔 신경치료인데도 진짜 통증 한번도 안느끼고 편안하고 빠르게 치료받고 나왔어요 입벌리고 누워있지만 원장님 손이 뭔가 빠르고 정교하게 샤샤삭 왔다갔다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ㅋ

손기술 좋은 치과원장님 찾아가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네요

IP : 223.38.xxx.18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24.3.21 12:44 PM (211.234.xxx.163)

    좀 한다면 의대 간다며 난리들인데 자신들의 능력도
    고려해 봤으면 좋겠어요

  • 2. ..
    '24.3.21 12:46 PM (106.101.xxx.13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머리도 좋아야 하지만
    손재주도 반드시 좋아야 함..

  • 3. 저는
    '24.3.21 12:49 PM (61.101.xxx.163)

    의사들 사명감이니 인성이니 친절이니 완벽을 바라던데..
    저는 실력있는 의사가 최고라고 봐서요. ㅎ
    제가 이번에 생애 처음 성형외과가서 얼굴에 난 혹을 제거했는데 꿰맨곳이 아주 예술로 붙었어요.ㅎ
    우리애가 찾아 준 병원인데 후기가 불친절하다는 글이 많았는데 저 정도면 친절하고 진짜 너무 잘 꿰맸다고 좋아하드만요. 전 얼굴에 점도 몇개 빼줬어요.ㅎㅎ
    걍 실력이 최고고 나한테 좋은게 최고같아요.ㅎ

  • 4. ...
    '24.3.21 12:49 PM (1.227.xxx.209)

    동감입니다.
    지능만 볼 게 아니고 손끝 야무진 사람이 가야죠.
    손기술 시험도 입시에 넣어야 하는 거 아닌지

  • 5. ..
    '24.3.21 12:51 PM (223.38.xxx.183)

    맞아요 실력이 최고죠 근데 수술이나 치과같은 경우는 공부머리보다 타고나거나 연마한 손기술이 더 중요한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보다 손기술 좋은 치과의사가 훨씬 신뢰가 갈듯요

  • 6. 맞는 말
    '24.3.21 12:53 PM (118.235.xxx.29)

    아들 친구가 의사에요. 아들이 손재주가 좋고 꼼꼼한데 아들 친구가 저희 애 한테 네가 의사하면 딱이라고,,, 의사는 손재주 좋으면 굿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제가 체인인 유디 치과에서 인플을 5개 했는데 거기 샘이 손기술이 좋은지 수술이 뚝딱뚝딱 하고 끝나요

  • 7. ..
    '24.3.21 12:56 PM (222.118.xxx.116)

    손 기술 좋은 의사도 필요하고,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의사도 필요하죠.

  • 8. ..
    '24.3.21 12:58 PM (58.29.xxx.185)

    의사는 실력 좋으면 장땡이죠.
    환자에게 쌍욕을 하는 거 아니면 뭘 그리 대단하게 인간성을 요구하는지 모르겟어요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의사? 그냥 심리상담사를 찾아가야죠.

  • 9. ...
    '24.3.21 12:59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동감
    의사에게 필요한 덕목은 과마다 다양해요

  • 10. 진짜 중요
    '24.3.21 12:59 PM (106.102.xxx.111)

    저희엄마 백내장수술 해 주신 안과쌤이 50대 초중반쯤 이신데요
    얼마전에 한림회 회원 되셨다는 기사를 봤어요
    역시 능력자 이셨나봐요
    대학병원 이었는데, 상담간호사가 이분이 워낙 손이 빠르시단 말을 하더라고요
    수술 경과가 너무 좋아서 예상시력보다 한참 잘 나옵니다

  • 11. 그래서
    '24.3.21 1:0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간호사들이나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수술을 맡기는건가.

  • 12. 윗글은
    '24.3.21 1:06 PM (61.101.xxx.163)

    뜬금없네요 ㅎㅎ
    실력있고 손기술 좋은 의사가 좋다는 글에
    간호사 영업사원한테 대리수술시키는 의사 얘기가 왜 나와요ㅎㅎ
    그런 의사 좋다는 글도 아니구만.

  • 13. ..........
    '24.3.21 1:06 PM (14.50.xxx.77)

    손기술 진짜 중요해요..그래서 제 조카는 고민하다가 영상의학과로 택했어요~

  • 14. ㅇㅇ
    '24.3.21 1:10 PM (211.108.xxx.164)

    저도 멘탈 잡아준 의사쌤 덕분에 꽤 힘든 치료 잘 버티고
    사람되었거든요
    지식도 많지만 과잉진료 같은것도 절대없고요
    이런분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 15. ....
    '24.3.21 1:14 PM (211.218.xxx.194)

    인성과 사명감이 가장 중요한거 아닙니까.

  • 16. ...
    '24.3.21 1:17 PM (106.101.xxx.113)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오빠는
    치대 수석으로 들어갔는데
    손기술이 정말 없어도 너무 없었대요.
    그냥 치과적인거 말고도 손이 야무지거나 하지 못했는데
    고등때 점수 맞춰서 대충 갔나봐요.
    본과때 이건 안되겠다 하고 다시 학력고사봐서 의대 갔는데
    수술같은거 전혀 안하는 내과의사 됐더라구요.
    근데 그당시엔 내시경같은거 별로 없을때였는데 내시경은 잘 하시려나 ㅎㅎㅎ

  • 17. ㅇㅇ
    '24.3.21 1:56 PM (211.234.xxx.2)

    정말 맞는 소리예요
    근데 그건 타고 나는 거예요
    그리고 또 밖에서는 잘 몰라요

  • 18. ..
    '24.3.21 2:00 PM (118.35.xxx.160)

    수술은 손재주죠.
    거기에 한가지 더 보태자면 경험이죠.
    100건 수술한 의사와 1000건 수술한 의사는 차이가 나죠.
    큰 병원, 서울 병원으로 가라는 것도 비슷한 손재주면
    경험많은 의사한테 가라는 말이죠.

  • 19. ,,,,,,
    '24.3.21 2:44 PM (119.194.xxx.143)

    맞아요 솔직히 예술이죠
    성형외과도 학벌은 최고지만 감각없는 의사한데 가면 그냥 쌍커플만 만들고 코만 높이고 완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거죠
    진짜 타고나는 미술음악 타고나듯이
    감있고 손 예민한

  • 20. ㅇㅇㅇㅇㅇ
    '24.3.21 4:03 PM (175.199.xxx.97)

    맞아요
    친절보다는 기술이 최고예요

  • 21.
    '24.3.21 4:42 PM (125.178.xxx.88)

    의사가 원래 기술직입니다
    과거에는 중인계층이 하던일
    서양이나 동양이나
    귀족들이 부르면 달려오곤했죠
    환자돌보는일이라 지금도 피곤한일입니다
    돈많이버는거아님 인기없을일

  • 22. ㅡㅡ
    '24.3.22 6:4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내과 신경과 정신과 영상의학과 등 손재주없ㅇㆍ면 알아서 손기술 필요없는곳 지원하겟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359 조국, "한동훈 겁 먹은 듯" 13 우리 조국 2024/03/21 3,121
1569358 음악전공 하신 분들 이런 경우 흔한지 봐주시겠어요? 11 피아노 2024/03/21 1,954
1569357 오늘 같은 날 주식 떨어지신분 계세요? 16 ... 2024/03/21 3,349
1569356 민주진보세력 200석 이상 확보 기원 17 민주진보세력.. 2024/03/21 1,234
1569355 이런 우울증은 왜 오는 걸까요? 4 000 2024/03/21 2,063
1569354 체취에 더더욱 신경써야겠어요. 8 조심하자 2024/03/21 4,452
1569353 한국방문중인데요 딸아이가 또래들을 만나게해주려면 어디서 뭘 배우.. 15 널위해기도해.. 2024/03/21 2,117
1569352 의사들도 대거 압수수색 입틀막 2 개검 2024/03/21 1,525
1569351 염소즙 간수치 괜찮을까요? 12 ... 2024/03/21 1,831
1569350 재수생맘인데 매일매일 우울해요. 17 우울 2024/03/21 4,629
1569349 지금 부산 서면인데, 조국혁신 19 하하 조국 2024/03/21 3,245
1569348 지역이다른 특성화고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1 전학 2024/03/21 530
1569347 당근에서 필라테스 양도 횡재했어요. 13 2024/03/21 5,977
1569346 닌자 블렌데 구입하려는데 어떤걸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6 . 2024/03/21 973
1569345 구글 크롬캐스터 이용시 쿠팡플레이가 안떠요 3 OTT 2024/03/21 673
1569344 오늘 걸으시나요 7 고민 중 2024/03/21 1,629
1569343 고물가·집값이 가로막았나…서울 사는 男女 결혼 가장 늦다 3 ... 2024/03/21 1,577
1569342 쓰리스핀 그냥로봇청소기 써보신분 계시나요 2 2024/03/21 681
1569341 직장 다니지 않아도 연금저축이나 ,irp 가입하는거 괜찮을까요?.. 7 .. 2024/03/21 1,337
1569340 어질어질 마라맛 커플리얼리티를 원한다면 커플팰리스 어질어질 2024/03/21 391
1569339 연애남매 보고 울어요 7 ㅁㄴㅇㄹㄹ 2024/03/21 3,264
1569338 다리 아픈것이 낫질 않아요. 3 50대 2024/03/21 1,275
1569337 플랭크 운동하면 5 운동 2024/03/21 2,239
1569336 백수 남동생 집 사주면 장가가나요? 20 2024/03/21 4,584
1569335 인테리어 공사후 나만의 방을 만들었어요 11 ... 2024/03/21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