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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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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 입박음 테이프 함부로 하지마세요

........ 조회수 : 6,405
작성일 : 2024-03-21 11:43:27

수면시 입에 테이프 붙이는거 좋다는 글이 자주 보이네요.

이거 위험할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특히 코고는 분들은 큰일날수 있어요.

코를 골게 되는 원리가

누으면 혀가 뒤로 넘어가거나 

편도선이 비대한 사람들은 

그게 기도를 막으면서 코를 골게되는거예요.

 

그 와중에 무호흡이 생기기때문에

살겠다고 자기도 모르게

자꾸 입으로 호흡을 하게되면서

입을 벌리게되는거구요.

 

그런데 그럼 수면무호흡상태에서

입까지 테이프로 붙여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혈압 오르고 심장 무리되고...

행여라도 큰 일 날수도 있으니

제발 막무가내로 입에 테이프 붙이지 마세요.

 

저는 코골이가 심해서

양압기 사용하는 사람인데요.

양압기 사용하면서는   

되려 입벌릴까봐 테이프 붙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경우는 자는 내내 압력때문에 기도가 확보되니까요.

 

그러니 기도확보가 안전한지 확인되지 않고서는

잘때 입에 붙이는 테이프 조심하시길...

 

 

 

 

IP : 59.13.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자
    '24.3.21 11:48 AM (116.40.xxx.27)

    요령이있고 맞는지아닌지는 알아서 판단합니다. 가로로 다막지않고 세로로 붙이니 숨쉬는거 문제없고 코골이 줄고 숙면취하는사람도있어요. 우리딸은 편도염증상이 좋아졌구요. 어떤걸사용하는지가 중요..

  • 2. ........
    '24.3.21 11:51 AM (59.13.xxx.51)

    의학적 근거가 있는글을 썼는데도
    굳이 여기서 난 붙이겠다 하시면 그러세요.
    내가 아는 분도 아닌데 뭐.

    가로 세로로 붙이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나의 혀 사이즈,기도의 구조가 중요합니다.

  • 3. ..........
    '24.3.21 11:53 AM (59.13.xxx.51)

    저라면 내가 테이프 붙여도 되는 구조인지
    병원가서 검사부터 하겠네요.
    내가 의사도 아닌데 우기기 시전이 아니라.

  • 4. .....
    '24.3.21 11:58 AM (118.235.xxx.51)

    첫 댓은 왜 그럴까요?
    누가 봐도 도움되는 글이고
    원글님은 함부로 쓰다가 큰일날까봐 걱정돼서
    해주는 조언인데
    왜 이렇게 딱하게 받아들여요?
    누가 보면 테이프 판매업자라도 된줄 알겠네

  • 5. ...
    '24.3.21 12:07 PM (220.65.xxx.42)

    원글님 글 잘 쓰셨어요. 잘 맞는 사람은 걍 붙이고 자세요

  • 6. 감사
    '24.3.21 12:24 PM (221.145.xxx.192)

    원글님 감사해요.
    이 글 아니었으면 나중에 아무 생각 없이 따라했을 거 같아요

  • 7. 도움되네요
    '24.3.21 12:27 PM (112.152.xxx.66)

    모임에서 다들 우르르 입벌리고 자면 입마르고 흉하니
    테이프 사붙이자고들 하던데 이런정보 알고있음 좋죠

  • 8.
    '24.3.21 12:30 PM (122.254.xxx.14)

    입마름과 코골이로 테이프 붙이고 잔지1년인데
    조심스럽긴 하네요
    전 수면테이프 반잘라 사용은 하는데
    그럼 쓰지말아야하나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ㅜ

  • 9. 근데
    '24.3.21 12:34 PM (58.29.xxx.66)

    신생아나 중증환자 아닌담에야 답답하면 깨지 않나요?????

  • 10. 그러게요
    '24.3.21 12:42 PM (211.234.xxx.26) - 삭제된댓글

    첫댓 무섭네요. 원글이 무조건 붙이지 말란것도 아닌데 헐…

  • 11. 근데
    '24.3.21 12:52 PM (116.123.xxx.107)

    저도 효과 본 일인으로서, 고민이신분들께 권해드린적 있는데요..
    그게 가로든 세로든 붙여도 입이 조금은 벌어져서
    입이 아주 작게는 벌어져요.
    그거 붙이고도 잠들기 전에 남편이랑 수다도 엄청 잘 떨구요(남편 놀람.. 왜 말 잘하냐고)

    원글님 의견에도 동의해요.
    각자 사용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지 잘 확인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 12. ㅇㅇ
    '24.3.21 1:15 PM (116.47.xxx.88)

    기도가 평균 11mm정도 인데 좁은 사람은 2mm, 넓은 사람은 35mm라고 본 것 같아요.
    본인의 기도, 혀, 편도 상태를 먼저 아는 게 중요할 듯해요.

  • 13. ......
    '24.3.21 1:57 PM (180.224.xxx.208)

    아버지가 쓰시는데 그게 입을 완전히 하나도 못 벌리게 막는 건 아니라서 괜찮아요. 문구용 테이프보다 조금 넓은 테이프를 세로로 붙이는 거라서 숨 막히면 입 약간 벌어져요. 완전히 쩍 벌리고 자는 걸 막는 용도.

  • 14. ㄱㄴ
    '24.3.21 2:23 PM (211.112.xxx.130)

    이런 글 필요하죠. 개개인이 다 다른데 뭐든 한쪽으로편향되서 우르르 따라하는거 경계심을 가져야합니다.
    이 글을 본 1000명중에 한명 그런분이 원글님 글을보고 건강을 지켰다면 얼마나 다행인가요.

  • 15. ....
    '24.3.21 4:09 PM (210.219.xxx.34)

    오래된 비염인이에요.대충 붙이고 잤는데도 퉁퉁 얼굴이 부었어요.잘못하면 일 날듯 해서 중지했어요. 원인 해결 안하고 하면 안될듯해요.

  • 16. 제가
    '24.3.21 4:35 PM (14.138.xxx.159)

    붙인지 10년정도 되었는데요.
    컨디션 안 좋은 날은 저도 모르게 답답해서 떼었는지 옆에 떨어져있어요.ㅎㅎ
    암튼 예전엔 입 벌리고 잤었는데 이거 붙이고 나선 습관이 되었는지 안 붙여도(테이프 없어서 못 뭍이는 날) 웬만큼 다물고 입마름 현상도 없고, 턱쪽 처짐도 덜한 듯 하고..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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