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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 혹이 5센티 라는데요.

왠 혹이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24-03-21 11:08:11

나이 53살

완경 49살

난소에 혹이 있는건 알았어요. 처음 2.5센티 였구요.

아랫배가 묵직하고 소변이 시원치 않아서 오늘 산부인과를 갔더니만.

소변검사는 이상이 없고 난소에 혹이 커져서 그런거 같다고.

완경이 되면 혹이 커지지 않는데 검사를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오늘 피검사 하고 왔고 ct를 찍자고 해서 토요일로 예약하고 왔거든요.

일반 여성종합병원인데 대학병원을 가봐야 하는건지...

이게 뭐 급한병은 아니니 대학병원 안정이 되면 가볼까 싶기도 해요.

조직검사를 하는게 아니고 ct를 찍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61.75.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1 11:12 A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Ct찍어보고 문제있다고하면
    대학병원가세요
    ct에 문제있음 조직검사하겠죠
    대학병원이 금방 안정되진 않을텐데
    기다리긴 신경쓰이잖아요

  • 2. 빨리
    '24.3.21 11:14 AM (119.203.xxx.70)

    그냥 빨리 수술하세요. 저 4센티였던 거 놔둬서 10센티 키워서 수술했어요. 2.5에서 5센티면

    자라는 혹이예요. 복강경으로 하고 수술도 3일 정도 밖에 안걸려요.

  • 3. ㅇㅇ
    '24.3.21 11:25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4cm 보다 커지면 수술하라고 해요. 저는 5cm 일때 수술했어요.

  • 4. 의사왈
    '24.3.21 11:27 AM (67.70.xxx.142)

    그 혹을 그냥 놨두면 나중엔 암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5. 피검사하면
    '24.3.21 11:39 AM (211.36.xxx.33)

    종양지수 보는거 같아요. 암 아니고 경계성만 되어도 수치가 아주 높아요. 수치 높게 나오면 복강경 수술 하게될거 같아요. 일단 수치나오는거 ct 보시고 결정해도 될거같아요.
    저는 동네 산부인과 갔더니 초음파 상으로도 안좋다고 대학병원 바로 보내더라고요. 경계성으로 나왔고 수술했어요. 종양지수도 엄청 높았었어요.

  • 6.
    '24.3.21 11:53 AM (119.70.xxx.90)

    저도 4센티짜리 수술했어요 복강경
    양성이지만 놔두면 안좋아질수도있고 어쩌고 하시길래
    걍 해버렸어요 에낳고 1달뒤에ㅠ

  • 7. ....
    '24.3.21 11:59 AM (61.75.xxx.102)

    수술을 하게되면 일반 여성종합병원에서 해도 될까요???
    신도림에 있는 아름제일여성종합병원이거든요.
    혹시 대학병원을 가야 하는건지..^^;;
    가깝기는 구로고대, 여의도성모 병원이 있거든요
    비 수술 방법은 없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왠만하면 전신마취 안 하고 싶기도해요. 다른 수술들로 4번이나 했거든요.

  • 8. 여의도 성모
    '24.3.21 12:01 PM (59.6.xxx.211)

    가세요.
    산부인과 좋습니다

  • 9. 절대
    '24.3.21 12:06 PM (119.203.xxx.70)

    저 4센티일때 수술하기 싫어 한달동안 한약 먹고 침맞고 100만원 쓰고 10센티 커졌어요 ㅠㅠ

    디스크 같은 건 한의사 믿어도 혹은 안돼요.

    그냥 수술 받으세요 3일정도면 돼요.

  • 10. 수술
    '24.3.21 12:14 PM (175.210.xxx.59)

    종양수치 정상이라도 암일수도 있어요.
    저도 수술했어요 4센치인데...
    큰 병원 가야되는 이유는 수술 중간에 조직검사해서
    수술 범위를 정할수 있기 때문에요.

  • 11. 웬 CT?
    '24.3.21 12:1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ct를 왜 찍는지 모르겠는데요
    보통 질초음파로 난소 혹 크기와 상태 봐요.
    저희 샘이 폐경 이후에 커지는 혹은 수술대상이랬어요.
    저는 오랜동안 아산병원에서 부인과 명의이신 분께 진료받았어요.
    처음 알았을 때 4센티정도라 가임기여성이
    수술하기엔 애매한 크기였으나
    주기적으로 추적관찰해왓는데
    커지지 않고 그대로여서 안심하고 지냈다가
    폐경이후에 야금야금 커지고 몇개 더 생겨서
    복강경으로 양쪽 난소 절제수술 받았어요.
    제 담당샘께서 수술 잘 권하지 않는 분이셨고
    커지지 않는 양성종양은 죽을때까지 친구라 생각하고 가져가라시던 분이었는데
    폐경후 갑자기 커지니 좋지 않은 징조라고
    수술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대학병원 부인과 쪽 유명하신 분 찾아서 수술 받으세요

  • 12. 웬 CT?
    '24.3.21 12:2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혹 있는 거 알게되면
    절대 홍삼 석류 등등 여성호르몬
    보충해준다는 거 먹으면 안돼요.

  • 13. ...
    '24.3.21 12:36 P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Ct은 암인가 보는거고
    구로고대 산부인과 나름 유명하대요
    우리딸도 다녀요

  • 14. ...
    '24.3.21 1:14 PM (61.75.xxx.102)

    그럼 차라리 대학병원에 가서 ct를 찍을까요?
    어짜피 병원 옮기면 다시 찍으라고 할텐데요.
    피검사 나오는거 결과는 전화로 통보해 준다고 했으니. 피검사 별 이상소견이 없으면
    급한거 아니니 젤 가까운 구로고대로 예약을 해서 다녀 볼까 싶거든요.
    이게 또 막 급하고 위중한 병은 아닌지라 ㅠㅠ 어짜피 수술을 불가피 할듯 싶고 ㅠㅠ

  • 15. ...
    '24.3.21 1:17 PM (124.50.xxx.169)

    대학병원 의사가 없을 수도 있어요

  • 16. 병원꼭가세요
    '24.3.21 1:56 PM (1.235.xxx.154)

    이전에없던거 발견한거라면
    꼭 수술하세요

  • 17. ..
    '24.3.21 2:56 PM (106.101.xxx.196) - 삭제된댓글

    구로고대 전화로 예약해봐요
    우리딸 지난주 검사했고다음주 외래예약인데
    아직 별이야기없나봐요(의료분쟁)

  • 18. 흐음
    '24.3.21 3:07 PM (58.237.xxx.5) - 삭제된댓글

    저 20년 가을에 2센티-21년5월에 6센티.. 대학병원 의뢰서 받아서 8월로 수술날짜 잡고 그 사이에 임신돼서 출산하고 23년 가을에 다시 갔더니 10센티???????
    12월에 복강경 수술했어요ㅜㅜ
    아 그리고 피검사로 로마검사?? 했는데 이게 암수치 높게 나왔어요.. 그때 엄청 걱정했었는데 시티 찍고서 위험하게는 안보인다고 했었어요 암아니다 확정은 못하니 모양으로 아니라 예상한가 같았어요.
    그리고 수술은 진짜 별거 아니었어요~~ 넘 걱정말고 검사 받고 수술 받으세요^^

  • 19. ....
    '24.3.21 3:22 PM (211.234.xxx.13)

    복강경 수술하시면 3~4일 입원하시면 되어요. 대학병원까지 안 가고 여성병원에서 많이 합니다.

  • 20.
    '24.3.21 9:37 PM (220.117.xxx.35)

    전 4-8 샌티인데도 폐경 될 시기라고 수술 안해줬어요
    MRI 찍고 악성인지 검사하더니 냅두라고
    그러다 4년 뒤 찍어보니 다 작아짐
    MRI 찍은게 사시 같고 기분 나빴는데 …
    암튼 저절로 작아짐

  • 21. ....
    '24.3.21 9:38 PM (121.157.xxx.46)

    저는 유전성 난소암인데 (엄마도 난소암으로 돌아가심) 질 초음파로 안 보이던 난소암을 CT를 통해서 찾았어요. CA125수치가 높게 나와서 질 초음파를 했는데 난소에 혹이 안 보인다 했는데 워낙 CA125수치가 높으니 복부CT찍었는데 복부 안에 임파선들이 다 부어 있고 (암이 임파선에 전이된 거였음) 난소가 딱딱한 것도 암이었어요. CT 아니었으면 전 난소암인 줄 몰랐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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