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때 아버지가 지방에 발령이 나서
명절이며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 제사 등등이면
항상 서울로 올라갔어요.
가다가 대전역에 도착하면 온가족이 후다닥 뛰어가서
가락국수를 먹곤 했는데 그 맛과 냄새가
40년이 지났는데도 고스란히 기억이 나요.
김이 폴폴 나는 매점 가장자리로 빙 둘러서서
다들 급하게 먹는데 저는 어히니까 빨리 못먹어서
발을 동동 구르던 ... 식탐 많던 아이 ...
ㅋㅋㅋㅋㅋㅋ
세상은 다 변했는데 제 식탐 만틈은 변함이 없네요.
ㅋㅋㅋ 글이 이상해져서 수정하고 싶은데
급하게 불러서 가봐랴게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