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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쎈 아들놈 어찌 잡아야할지ㅜ

조회수 : 4,124
작성일 : 2024-03-21 09:17:56

자기한테 듣기 좋은 소리를 하던지 말을 안하던지

해야지 조금만 거슬려도 화를 너무 냅니다

미친놈 날뛰듯해요ㅜ

그렇다고 능력이 좋으면 안보고 살면 좋은데

능력좋은 엄마한테 딱붙어서 (일도 같이하고)

큰소리는 얼마나 치는지 20대후반이라

술 친구 너무 좋아하고요

자식복있는 분들 참 부러워요 

저는 남편도 힘들엇는데 일찌감치 세상 떠났어요

애들이 둘다 넘 힘드네요 

예의가 없어요

 

IP : 118.235.xxx.11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3.21 9:18 AM (1.227.xxx.55)

    아들이 몇살이고, 뭐라고 하셨는데요?

  • 2. .......
    '24.3.21 9:20 AM (211.36.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좀 그런데 덜 보고 사는 방법밖에 없어요.
    남편도 성질이 그런 편인데 나이 드니 나아지긴 했어요.
    자식은 나이 먹기를 기다려줄 수 없으니 덜 봐야 그나마 건강 지켜요.

  • 3. 일도 생활도
    '24.3.21 9:24 AM (39.119.xxx.4)

    혼자 해봐라
    멀리 독립시켜야죠

  • 4. **
    '24.3.21 9:25 AM (211.234.xxx.89)

    근데 그나이때 원래 그래요 성격 나름이긴 한데요 세상 자신감 뿜뿜이라.. 엄마라 더 그렇겠죠. 사회생활하면 좀 깨닫고 할텐데요.

  • 5. .....
    '24.3.21 9:28 AM (118.235.xxx.63)

    내 일에서 손 떼라 해야겠죠.
    그렇게 엄마 무시하고 버러꺼릴꺼면
    니가 독립해서 혼자 하라고 하세요.

  • 6. **
    '24.3.21 9:31 AM (112.216.xxx.66)

    요즘 입사한 20대 신입들 보면 자신감이 넘쳐나서 드린 이야기예요.
    개중 더 심한 사람이 있지만..
    다 할수있는것처럼 덤비고.. 세상살이가 호락호락하지않고 고생 좀 해봐야 좀 자중하던데요.
    엄마라 더 심한것도 있을거예요.

  • 7. 계속
    '24.3.21 9:34 AM (125.177.xxx.70)

    애 사생활은 이제 간섭하지마시고
    일만가지고 얘기하세요 일에 관해서 선넘고 화내면
    내보낸다고 경고해야죠

  • 8. ㅇㅇ
    '24.3.21 9:41 AM (118.235.xxx.118)

    일은 친정일에서 소득이 조금 좋아요
    제가 먼저 해서 제가 일을 많이 하구요
    아들은 이모 보조업무지만 초보수준이구요
    이모가 잘 챙겨요 시킬일도 많고 1시간거리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데 오늘은 택시타고 가야해서
    9시에 택시가 잘안잡혀서 제가 얘기 안하고 불렀더니 5분후도착문자
    자기 준비 덜됐는지 나가면서 잡아야하는데
    몇번을 말하냐고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네요 바로
    취소하고 그냥 준비 덜됐다고 얘기하면될걸 왜 소리지르냐고
    하니 더소리지르네요 ㅠ
    얼마나센지 여기서 더 화내면 때려뿌셔요
    문짝이 2번이나 구멍난후 다시는 안건드리는데요ㅜ
    아무리 잘해줘도 성품자체가 저러네요
    밖에서는 애들하고 너무 즐겁게 노는데 집에서는 지가
    대장인것처럼 해요
    실제 능력은 제가 훨씬 좋아서 애들이 제덕에 경제적으로
    그런대로 잘살아요 저는 진짜 뼈를 갈아넣고요ㅜ
    진심 애들이 싫어요

  • 9. 빨리
    '24.3.21 9:43 AM (211.246.xxx.60)

    일 분리하세요 분점을 내준다거나 그런 식이면 더 안 좋고..
    뭔가 인건비로 어렵다는 핑계를 대든지 해서 밖에서 돈 벌어 봐야해요. 최소 3년 정도 일해서 거기서 승진도 해서 부하직원도 둬 봐야 하고요.
    그러다가 결혼시켜도 계속 뒷치닥꺼리 해야 하고 그 성격이면 결혼도 오래 가리란 보장도 없음

  • 10. 빨리
    '24.3.21 9:45 AM (211.246.xxx.60)

    성품 자체가 저래도 엄마가 다 받아주고 환경을 만들어 주니 방구석 여포되는 거예요
    웃긴 건 저런 애들이 친구관계에서 우위인 거는 또 잘 못봤어요.... 점점 더 밖에서는 자기 주장 못하고 호구되고 안에서만 가족들 괴롭히는 스타일 될 수 있으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밖으로 보내세요

  • 11. ...
    '24.3.21 9:55 AM (152.99.xxx.167)

    바로 독립시키세요
    님이 받아주니 저난리죠
    나중에 아들한테 맞고나서 후회하지 마시고 빨리 독립시키세요

  • 12. ㅇㅇ
    '24.3.21 10:02 AM (118.235.xxx.118)

    네 올해안에 집은 독립을 시킬건데요
    일은 제가 나이가 50중반이라 다 가르쳐놓고 제가 나와야해요 60까지만 일하려구요 한5~6년 같이 해야하는데..
    엄마한테 기대는 형편에 큰소리는 왜저렇게 치는지
    여자친구도 내말이 법이다 하고 가르치려드니 다도망가는듯요 진짜 결혼이나 할지 에휴

  • 13. ㅇㅇ
    '24.3.21 10:04 AM (118.235.xxx.118)

    조언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 상담센터라도 다녀보고 싶네요
    같이 간다고만하면 ㅠ
    진짜 모자관계 문제있거든요
    제가 아들이 무서워요

  • 14. ??
    '24.3.21 10:04 AM (223.33.xxx.174)

    때려부순다구요?? 와우
    계란후라이안해준다고 엄마칼로 찔러죽인 30대인가 40대 아들과 다를바가 뭔지 ㅡㅡ

    어차피 못이겨서 살아도 지 좋아하는 여자생기면 돈뜯어서 결혼하고 집떠날텐데 말로만 그러다 목구멍까지 칼들어와 내보내지말고 얼른 내보내세요

    앞으로 그러면 택시타고먼저가시고
    출근해서 지랄하면 그냥 집에가세요

    문부수면 망치들고와서 같이 잘근잘근 쪼개세요
    깨부순거 치우지마시구요
    아프면 병원데리고가는 아들인가요? 그래도 마찬가지구요

    수리비 청구하세요 네가 사춘기면 성장과정이라고 봐주지 이젠 성인이니 고칠건고치자하세요

    안되면 집 내놓고 이사가세요 제발요

  • 15. 사춘기도
    '24.3.21 10:0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아니고 20대에 날뛰는게 정상이라니 헐
    타고난 성격인듯한데 졸업하면 독립이라고 미리미리 얘기해두세요
    그래야 눈치라도 보죠

  • 16. 빨리
    '24.3.21 10:08 AM (211.246.xxx.60)

    그 일을 분리해야 한다고요... 일을 가르치는 거 중단하시고요. 그거 가르쳐줄 사람이 전 세계에서 원글님 한 명밖에 없는 특수 직업이더라도요... 제가 일 계속 같이하는 거 못 놓으실 거 같아서 분점도 안 된다고 했잖아요..
    그런 아들들 대개 결혼해요.... 어떻게든 구슬려서 합니다 제 친구 동생이 그런데 아직도 엄마가 그 부부 뒤치닥거리 해주고 까딱하다 이혼이라도 하면 애를 엄마가 키우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못 놓으시면 어떡해요

  • 17. 쎄지않아요
    '24.3.21 10:18 AM (39.119.xxx.132) - 삭제된댓글

    쎄다고 인정하니 수습이 안되는겁니다
    안쎄요
    엄마가 더강인하고 좋은성품입니다
    아닌거 말도 못하고
    눈치보고
    돈주고
    정답다아시잖아요
    옳게 행동해보세요

  • 18. 승승
    '24.3.21 10:35 AM (125.140.xxx.232)

    댓글 잘 안 다는데
    너무 맘이 아파 로긴하고 답니다

    원글님 위로드려요
    남편 보내드리고 혼자서 둘을 키우셨다는데
    그 모습을 다 보고 자랐음 엄마 안쓰럽게 여기는게 맞지
    그 나이라고 다 무자비한 행동을 하는 걸 감싸주고
    이해 해 줘야 할까요?
    너무 교과서적인 말씀들 하셔서
    원글님 맘 더 답답하시겠어요

    원글님 작정하고 한 며칠 정도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지내보셔요
    업무상 지시도 이모께 맡기세요

    그래도 움찔하지 않으면
    진지하게 (집안 말고 밖에서 차 한잔하시면서)
    대화 자주 시도 하셔야겠네요
    힘내세요!!

  • 19. ...
    '24.3.21 10:38 AM (152.99.xxx.167)

    님 바로 방어 못하실거면 지랄하고 나서 말안걸고 쎄한거라도 해보세요
    일도 사장과 직원 이런식으로 딱 할말만 하고 진짜 직원대하듯 하시고요
    님이 더 기가 쎄야 다룰수 있어요
    난리치고 나서 이성좀 찾으면 버럭질하는거 왜 잘못된 행동인지 아주 차갑고 조용하게 짚어주시고요
    타인에게 성질부리는거 그 누구도 받아주면 안됩니다.

  • 20. ㅇㅇㅇㅇㅇ
    '24.3.21 10:54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런성인아들은 독립만이 둘다 살길입니다
    님아들은 성인이지만 아직정서적 독립이 안되어 있어요
    지금월급 받잖아요
    그걸어서 모아서 독립시키세요
    보증금 본인이 모아서 하는게 좋습니다
    님이 내주면 정서적 독립이 안되고
    다시들어올수있음
    님친정은 일시키고 월급주고
    딱 그정도에서
    님도 다큰아들 지각하니 마니
    그만신경쓰세요
    다른집도 스스로 출퇴근 다합니다
    애도아니고

  • 21. ㅇㅇㅇㅇㅇ
    '24.3.21 10:57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일도 님이 다가르치고 ? 가 잘옷된거예요
    님이 안해도 스스로 해야죠
    언제까지 입안에 밥떠먹여 줄겁니다
    먹을놈이 입을 벌리면서 화를 내는데
    님아들은 ㆍ성인 ㆍ입니다
    스스로 좀 하게 내비두세요
    님이 아들 망치고 있어요
    쎈아들이 아니라
    미성숙한 아들이예요

  • 22. .........
    '24.3.21 11:27 AM (59.13.xxx.51)

    폭력성이 저 정도면....너무 놀랬어요.
    저걸 어째야하나요;;;
    그냥 님이 정신과가서 상담을 하세요.
    어떻게해야 폭력쓰는걸 못하게 할수있을지....
    아들이 같이 갈리 만무하고....
    어휴...
    저대로 놔두면 나중에 부인도 때리겠어요.

  • 23. __
    '24.3.21 12:22 PM (14.55.xxx.141)

    그냥 독립 시키고 보지 마세요
    그게 살 길

  • 24. ...
    '24.3.21 4:43 PM (180.70.xxx.60)

    일을 가르쳐주지 말라구요
    아들이 따로 직장 얻으라는 말 이예요 원글님!!!!!!
    본인이 얻은 직장에서 지 월급으로 혼자 살라고 내보내고
    몇년 안봐야, 아들이 고생고생하고 힘들어봐야
    엄마 아쉬워서 조금 굽힙니다

    그런데
    못하실듯

  • 25. .....
    '24.3.22 12:33 AM (110.13.xxx.200)

    그래도 자식 일 가르쳐주고 본인은 5년뒤에 일 놓아야하니
    그 일 분리를 못하는거죠.
    그렇게 자식일로 고생하면서도 나가서 직장구하란말 못하니까 절절 매고 사는거에요.
    문부쉬는 ㅅㄲ를 밥도해주고 일도 구해주고..
    그러니 엄마가 아래로 보이는거죠.
    나같으면 문 부순 그날로 내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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