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한창일 때, 여의도 평일 낮. 갈 만한가요?
벚꽃 한창일 때, 여의도 평일 낮. 갈 만한가요?
당연하죠. 국회 뒤의 윤중로를 걸으셔야죠. 윤중로와 평행하게 속 길이 하나 더 있어요. 이건 아는 사람이 안 많더군요. 거긴 꽃나무들이 지천으로 있어요. 오롯한 길이고요.
그리고, 거기서 가깝게 있는 국회 안으로 들어가면 강변서재라고 카페있어요. 커피4천원. 국회부근에서 한강조망 최고인 곳. 지도검색해보세요.
평일도 많아요
주말보다는 덜 해요
돈 많은 사람이 참 많구나(일 안해도 되는 사람) 백수도 많구나 관광지 가서 항상 느껴요
경제가 안 좋다는 얘기를 실감 못하게 사람이
바글바글 해요
여의도에 맛집도 많지만, 국회도서관 지하 식당을 이용해보세요. 5,500원인데 상당히 질 높고 맛도 있는 점심이 나옵니다. 역시 검색.
도서관 회원 가입하고, 회원 출입증을 기계에서 받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전 일하러 자주 가니까 기계에서 출입증만 뽑으면 되죠.
벚꽃철에는 주말엔 너무 복잡하고요. 평일에 가보는 게 훨씬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중로와 평행한 길은 어느쪽인가요??
지도를 봐도 어느 길인 지 모르겠어요 ㅠㅠ
윤중로 북쪽? 남쪽?
지도에 윤중로라고 치세요. 거기에서 샤이니숲, 동방신기숲, 소녀시대숲이란 글자들이 보여요. 그 길입니다.
윤중로 벚꽃 만발하기 몇 주 전에는 오히려 그 길이 한창이예요. 지난 주말에 그 길에는 산수유가 완전 벌어졌구요. 홍매화가 갓 피기 시작했어요. 거기의 매화가 흐드러지고 나면, 바로 옆 윤중로의 벚꽃이 만개합니다.
이 지도에서 샤이니숲 바로 길건너에 강변서재도 보이죠.
https://map.naver.com/p/search/%EC%9C%A4%EC%A4%91%EB%A1%9C?c=15.68,0,0,0,dh
평일 여의도는 벚꽃이 하루가 달라요.
차로 지나가다 활짝 폈길래
다음날 식구들과 같이 왔더니
그새 또 꽃이 덜하더라구요
올해에는 꽃이 빨리 피고 있어요.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지난주말 매화가 피기 시작했으니, 우리 부부는 여의도 벚꽃은 올해 3월말이나 4월첫주가 피크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우린 산책하러 거의 매일 갑니다.
평일 오전에 가시면 괜찮아요~
가신 김에 여의도 숲길도 걸어보세요.
의외로 너무 좋답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긴해도 치인다는 느낌은 없고
출근시간 직후 아침이 좋더군요.
시기는 언제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