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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숙소의 중요성

만레이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24-03-20 19:03:24

모텔가서 트라우마생겼다는 분 글을 보니 저는 지난주 외국에 갔었는데 운좋게 호텔에서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었어요. 혼자 넓은 방안에서 두툼한 베딩에 예쁜 카펫과 커텐 깔린 곳에서 일주일을 묵다 왔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힐링되고 잠이 깊이 잘 오더라고요. 그래서 푹 자고 아침 조식도 시판쥬스 아닌 갓 짠 착즙쥬스에 모든 음식 질이 좋았어요. 아침마다 뚱뚱한 크로아쌍 듬뿍 먹었는데도 한국와서 재보니 몸무게가 일키로가 빠졌더라고요. 

그러나 한국에 내리는 그순간 먼저 콧구멍과 목이 칼칼 매캐하면서 숨이 막혀왔고

집에 와서 며칠 있으니 몸이 무겁다고 해야 하나, 한국의 공기가 무거운 것인지 나라 분위기가 충층한 것인지

가라앉고 다시 피곤해지네요. 모텔가서 식겁하신 분 저하고 비슷하게 예민한 것 같은데 

저는 송광사 템플스테이방에서도 자고 일어났더니 어찌나 머리가 아프고 뒤숭숭하던지 스님에게 물어보니

하도 아픈 사람들이 많이 와서 묵고 가서 그들의 기운이 방에 배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오니 왜이리 피곤할까요. 좋은 잠자리의 중요성 말하다가 삼천포로..

IP : 61.79.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0 7:05 PM (110.70.xxx.118)

    한국 일단 요 며칠 공기가 진짜 안 좋아요 제가 둔감한 편인데도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

  • 2. 원글
    '24.3.20 7:06 PM (61.79.xxx.171)

    그런가봐요 일단 숨쉬기가 불편하니까 아무것도 안해도 더 피곤한거 같아요

  • 3. 없어져라
    '24.3.20 7:18 PM (223.39.xxx.117)

    송광사 템플스테이방 스님
    “하도 아픈 사람들이 많이 와서 묵고 가서 그들의 기운이 방에 배어 그렇다”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꼭 그렇게 이야기 하셨어야 할까요..

  • 4. 집이
    '24.3.20 7:22 PM (210.2.xxx.131)

    그 호텔보다 안 좋은 모양이네요. 집터가 안 좋나요? 이사하셔야 겠네요.

    일단 대청소를 하고, 공기청정기랑 가습기 틀어놓으세요.

  • 5. ㅇㅇ
    '24.3.20 7:2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해외출장자주가는데
    저는 집이 제일 좋아요.
    5성급도 깊이 못자네요 ㅠㅠ

  • 6.
    '24.3.20 7:54 PM (221.138.xxx.139)

    스님이라는 사람의 생각과 말이…
    절, 수양 다 소용 없군요.

    아마 그 방이 물리적으로 안좋은게 있었을거에요.
    난방이나 환기, 온도, 위생 등.
    저도 그런데서 잤다가 불편한적 꽤 있어요.

  • 7. ...
    '24.3.20 9:27 PM (1.226.xxx.74)

    스님 말이 이상하네요ㅎㅎ

  • 8. 밥은
    '24.3.20 11:23 PM (24.147.xxx.187)

    아무데서나 먹어도 잠은 내집에서 자랬다고…
    여러 사람 드나들며 쓰던 침대…공간…아무리 럭셔리 한들…위생적 풍수적으로 좋을리 없죠.
    한국와서 피곤한건 해외로 돌아다니다 오니 그런거고…ㅋ
    집나가면 개고생은 진리중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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