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앉았는데
제 앞에 좀 50쯤 나이 있어뵈는 남자가 서요
계속 앉아 가는데
할아버지가 타시는거에요. 왜? 이쪽으로???
자리 양보하려는데
50이 제가 다 일어나 자리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벌써 앉아버리네요
할아버지 보고 일어난 거 저 50도 알거든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할아버지는 노약자석에 가서 앉으셨으니.
운 좋게 앉았는데
제 앞에 좀 50쯤 나이 있어뵈는 남자가 서요
계속 앉아 가는데
할아버지가 타시는거에요. 왜? 이쪽으로???
자리 양보하려는데
50이 제가 다 일어나 자리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벌써 앉아버리네요
할아버지 보고 일어난 거 저 50도 알거든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할아버지는 노약자석에 가서 앉으셨으니.
전 일부러 이리 오시라고 앉으시라고 해요.
안그럼
다른 사람들이 낼름 앉아요
50초인 저도 서서 가는게 힘든데 나이든 노인들은 더 힘들죠.
많이 힘들었구나 하고 이해하세요.
얼굴팔리지만 그 자리에 앉는거 다본 사람들이 대신 욕해줄껍니다.
원글님이 이제 일어나나보다하고 앉은건가보죠.
노약자석 있는데 왜 일어나세요. 할아버지도 속으로 늙어보이냐고 기분나빴을겁니다.
할저씨들 진짜 찌질해 보이죠
똥 밟았다 하세요
다음부턴 목소리도 높이시고 타이밍을 잘 잡으세요
엉덩이부터 떼면 안됩니다
전 양보하고 싶은 대상을 뚫어지게
쳐다봐요
눈 마주칠때까지요
마주치면 이리오라 손짓하고
끝내 안쳐다보면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포기
그런행동하기도 힘든데 실제 60넘은 분일수도.
예전에 아주 이쁜 아줌마가 경로석에 앉아 가시더군요. 당당하신거보니 경로석 나이되나보다했는데...넘 젊고 이뻐서 몇번 본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