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봉은 정말 괜찮은 취미인것 같아요.

...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24-03-20 14:23:42

오늘도 이불을 세탁 돌리려다가 (침구가 화이트 일색입니다.) 문득 싫은거예요.

질리는 느낌이 몇년만에 왔어요.

전에 다른 용도로 사뒀던 연노랑 바탕에 잔잔한 꽃무늬가 있는 원단이랑  지금 쓰고 있는

화이트  이불 맞춤 제작할때 쓰고 남은 원단이랑 쓱쓱 잘라서 잠깐 드륵드륵 하니

화사한 이불 탄생  세탁 전에 한번 세팅해봤더니 방이 훤하네요.

재봉틀은 1년에 두세번쯤 쓰는 편입니다. ㅎ

올해는 좀 열심히 해볼까요.

 

IP : 122.38.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20 2:2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쓱쓱 잘라서 잠깐 드르륵 ㅎㅎ
    그 정도면 특기죠.
    하나 완성하면 재미있고 뿌듯할 것 같아요.

  • 2. ...
    '24.3.20 2:28 PM (122.38.xxx.150)

    이불은 네모고 네모는 직진만 하면 되거든요 ㅎㅎㅎ
    네모만 가능해요.

  • 3. 중독
    '24.3.20 2:34 PM (220.83.xxx.177)

    바느질에 빠져 못 헤어나고 있어요.해도해도 싫증나지 않는 취미생활이에요.

  • 4. 한때
    '24.3.20 2:38 PM (121.185.xxx.50)

    기력이 넘칠 땐 온 집안 이불,커튼을 재봉틀로 다 해결했지요. 지금은 마냥 귀찮..남편 바짓단 줄이는 것도 벼르고 별러 겨우 합니다. 재밌을 때 실컷 즐기세요.

  • 5. .....
    '24.3.20 2:58 PM (180.69.xxx.152)

    제 유일한 취미생활입니다. 쓰레기 안 나오고 좋은 순면 원단 사용하고, 돈도 아끼고...

    다행히? 원단에 돈 많이 안 쓰고, 취향이 뻔해서 세일하는 원단 중에서 잘 골라서 사요.

    지금 사용중인 구스이불 커버도 오래전에 두툼한 트윌지 한 마당 천원에 특템한 원단...ㅎ

  • 6. ...
    '24.3.20 2:59 P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금손이셔요

  • 7. 하아
    '24.3.20 5:28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다른 얘기로 재봉틀이 취미신분 집에가니 모든가구를 흰색을 만들어 덮어놓고 깔아놨던데 포인트면모를까 어찌나 정신없고 저 먼지들은 어쩌나싶은게.....

  • 8. 먼지
    '24.3.20 5:34 PM (125.240.xxx.204)

    저희 엄마, 양재 잘하셔서 저희 옷 다 만들어주셨어요.
    청바지부터 코트, 자켓(aka 마이..그것도 두장소매)
    저도 어깨너머로 배운 게 있으니 기본은 알고 할 줄 알지만....
    그 먼지와 원단.
    그게 싫어서 재봉틀질 안합니다.
    엄마에게는 여가시간이고 취미고 가계에 보탬도 되고 알뜰하다 칭찬도 듣지만
    그 이면에는 저 같은 자녀가 있네요. 더 할말도 많지만...ㅎㅎ

  • 9.
    '24.3.20 6:11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특히 요즘 바지나 소매 줄이는 비용이 너무 커서 집에 재봉틀 있으니 돈이 굳어요.
    정말 좋아요. 파우치나 에코백 다 만들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 10. 재봉이나
    '24.3.20 7:01 PM (211.234.xxx.200)

    손으로 바느질 대바늘 닽은걸로 만드는 재주 부러워요

  • 11. 재봉..
    '24.3.20 7:36 PM (218.147.xxx.249)

    전 바느질을 못해서.. 그리고 귀찮고 그 시간이 힘들어서.. 재봉 배웠어요..

    뭐.. 원단 살 때도 있지만.. 굴러다니는거 활용해요..
    커튼 싫증 난거 방석이나 덮개,깔개 만들고요..
    원피스 긴 치마 지겨우면 잘라서 집에서 입을 고무줄 치마 만들어요..ㅋㅋ
    글자 있는 기념품 수건 글자 위에 패턴 이쁜 원단이랑 레이스로 덮으니 남편이 뭔 수건을 이렇게 아기자기한 걸 사왔냐고 해요..ㅋㅋ
    그냥 재활용 보내기 전에 이 원단 쓸 곳 없나 생각해봐요..

    저는 공업용 미싱이라 집에서 할때 혹시 다른 집에 소음 전달 될 까봐 땀 나요..
    (놀이방 매트 깔고.. 방음스폰지 같은 것도 위에 포개 깔았어요..한 낮에만 해요..)

  • 12. ....
    '24.3.20 10:57 PM (72.38.xxx.250) - 삭제된댓글

    괜찮은 정도가 아니지요 ㅎ
    전 빈티지 숍에서 좋은재질의 옷을 사서
    제 몸에 맞게 고쳐입으니 절약도 많이 되구요
    폼도 나구요
    그러다 보니 직원들이 자기 옷도 고쳐 달라고 가져오네요 ㅎ
    지난주에는 티셔츠 프린트를 잘라서 청자켓에 붙여달래서 붙여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829 뇌 손상이 심한 사람들의 습관 28 ㅇㅇ 2024/03/21 31,315
1567828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 정치번역기 ㅡ갑ㆍ분ㆍ정색 갑자.. 1 같이봅시다 .. 2024/03/21 351
1567827 너무 과한 영어간판, 영어메뉴판도 좀 안썼으면..... 10 ---- 2024/03/21 1,167
1567826 갱년기 시작인가봐요 2024/03/21 2,090
1567825 고향 부산 찾은 조국 11 메이you 2024/03/21 2,127
1567824 류쥰열 진실은 무엇? 18 으윽 2024/03/21 5,461
1567823 타바스코 소스나 칠리소스 비슷할까요? 3 일부러 사기.. 2024/03/21 584
1567822 30분 기다린 이광재에게 악수도 안 해준 안철수 7 ... 2024/03/21 1,625
1567821 예전에 참새사냥 했던거 기억나시나요? 6 ..... 2024/03/21 804
1567820 파킨슨병은 잘먹으면 손떨림 감소하나요? 8 ㅇㅇ 2024/03/21 2,029
1567819 넷플릭스 닭강정 ㅋㅋ 18 ㅋㅋㅋ 2024/03/21 5,262
1567818 삼성 지플립 폰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닳는데요 9 ... 2024/03/21 1,350
1567817 예비남편 사진보면 가슴이 멈추고 무서워요 103 미미 2024/03/21 35,587
1567816 경력증명서 다니던 회사 폐업했으면 6 감자m 2024/03/21 2,423
1567815 하원도우미 3시간하면 18 ㅇㅇ 2024/03/21 4,584
1567814 레이찰스 Come Rain Or Come Shine 듣고 있는데.. 4 와우 내감성.. 2024/03/21 565
1567813 움직일때 무릎에서 소리나는데... 3 미모사 2024/03/21 1,439
1567812 호가·실거래가 오르더니…서울 아파트값 16주 만에 하락 멈췄다 9 ... 2024/03/21 2,913
1567811 보증보험은 임대인에게 융자가 있으면 안 나오는게 맞나요? 1 2024/03/21 632
1567810 2~3만원대 간단한 감사표시 21 .... 2024/03/21 2,452
1567809 치매 대학병원 처음 진료볼 때 어느 과로 가야하나요? 8 ... 2024/03/21 1,502
1567808 퇴행성 허리디스크 진단받았어요 5 허리 2024/03/21 1,458
1567807 60대 건강검진 5 ㅅㅇ 2024/03/21 1,827
1567806 한국말고 겨울에 아이스아메마시는 나라? 3 ㅇㅇㅇ 2024/03/21 2,222
1567805 이석증 치환술이나 수액 맞고 좋아진 분 계신가요.  24 .. 2024/03/21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