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이에요
각자 들어가는 방만 다 정리되었고
창고로 들어가는 짐이 정리가 안되어서 아수라장이에요
지금 치우다 힘들어서 카페로 피난왔어요
다들 출근햐고 학교가느라 저 혼자 해야하는데 사람을 쓰고싶어도 제가해야하는일이 많네요
그동안 미니멀로 살았다 했는데
다 뻥이었어요
그냥 차곡차곡 창고에 쌓여있었던거였어요
이사올때 거진 1톤트럭 분량으로 책이랑 옷이랑 버리고 온거 같은데 또 와서 정리하다보니
버릴꺼 투성이네요
곱게 포장한 애들 스케이트며 검도호구며... .ㅜㅜ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들고온 과거의 저를 혼내주고싶네요 ㅜㅜ
일단 거실에서 창고로 가는 길은 뚫었는데
창고 안에 둘 철제선반 검색중이에요
정리 하면서 나온 수납바구니도 한가득인데
사이즈 안맞아서 또사고....
바구니도 공해다 싶어요.
커피 다 마셔가는데 들어가기 싫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