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물 기를때...이 시기가 제일 감동이에요

rt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24-03-20 11:10:51

겨울 내내 잎 다 떨어지고 앙상하던 화분들이..지금 일제히 새순을 내밀고 있네요

 

여름철 무성하게 자랄때도, 첫 꽃 피었을때도 다 감동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감동인 순간이 새순이 나올때 아닌가 싶어요... 사람은 달력도 보고 시계도봐서 계절 변화를 안다지만 아직 추운데 식물을은 어떻게 알아서 저렇게 새순을 낼까 신기해요

 

더 따뜻해지면 자스민 라일락 꽃향기 맡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향 좋은 꽃화분 아시면 추천부탁 드려요~ 

IP : 61.125.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24.3.20 11:16 AM (218.39.xxx.130)

    싹을 트고 나오는 것을 보면 겸손해집니다.

  • 2.
    '24.3.20 11:19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꽃 키우는 분들 존경스럽다.
    여러 의미
    여러 감동
    섬세한 품성

  • 3. 선플
    '24.3.20 11:20 AM (182.226.xxx.161)

    맞아요! 거의 죽은 듯 있다가.. 갑자기 이 계절되면 푸릇푸릇 새싹이 뽕~ 하고 나올때.. 어머어머.. 넌 어쩜 이렇게 신기하니...

  • 4. ..
    '24.3.20 11:21 AM (211.46.xxx.53)

    죽은줄 알았던 라일락 나무에서 새순이 올라오더라구요..전 아예 아외베란다에 뒀거든요... 신기방기 햇어요.
    야외에서 겨울나는 나무를 더 들어야겠어요.

  • 5. 튤립
    '24.3.20 11:24 AM (58.231.xxx.12)

    정말 아름다워요 향기까지

  • 6. ..
    '24.3.20 11:26 A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선물로 받은 국화꽃다발같은 거 시들기 전에
    앞산에 묻으면 다음해에 가면 피어나는 것들도 있어요

  • 7. ...
    '24.3.20 11:28 AM (223.38.xxx.116)

    꽃가게에서 산 국화 꽃다발같은 꽃들
    앞산에 세워진 상태로 땅에 좀 깊게 꽂으면 다음해에 다시 피어나는 것들 있어요

  • 8. ..
    '24.3.20 11:31 AM (122.40.xxx.155)

    내내 소식없다가 어느순간 살짝 내민 새순 보면 너무 작고 소중하고 신기하죠.

  • 9.
    '24.3.20 11:46 A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겨우내 냉해입고 다 죽은줄알았던 수국이 새순을 엄청 많이 틔워서 넘 행복합니다 ㅎㅎ

  • 10. ...
    '24.3.20 11:51 AM (211.218.xxx.194)

    저희집도 딸기화분에 꽃폈어요.

  • 11. 새싹
    '24.3.20 11:55 AM (221.149.xxx.99)

    기대심리인지 활짝 핀 꽃보다 꽃망울 일때가 더 이뻐요
    새싹 돋아날때도 너무 이쁘지요

  • 12. ㅎㅎ
    '24.3.20 12:34 PM (115.140.xxx.39)

    우리집 수국도 죽은줄 알았는데 혹시나하고 분갈이를 해줬더니 싹이 엄청 나오네요.^^

  • 13. **
    '24.3.20 12:42 PM (211.54.xxx.241)

    맞아요. 조금 있음 우리 집 앞 산도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 상상만해도 벌써 행복해집니다.

    오렌지자스민요. 싹 틔워서 조그마한데도 꽃을 피워요. 조건만 맞으면 시도때도 없이 꽃을 피웁니다. 향이 넘 좋으니 함 키워보세요!!!!!

  • 14. ㅇㅇ
    '24.3.20 1:37 PM (61.80.xxx.232)

    힐링 이쁘죠

  • 15.
    '24.3.20 1:38 PM (119.70.xxx.90)

    방치해뒀던 목마가렛들이 꽃이 피고있고요
    랜디제라늄들 몽우리가 꽃필준비를 하고있어요
    가지치기를 잘해줄것을 후회도 되네요ㅎㅎ
    향이좋은건 애니시다인데 두어번 죽이고나서 용기가 안나네요
    웬만한건 안죽이고 잘 키우는데 아 애니시다는 어렵더라구요
    엊그제 분갈이도 막 해줘서 쟤들 자라는거 구경만 하고있음됩니다ㅎㅎ 물수발 열심히 들어야겠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236 kt 로밍 질문 2 ... 2024/09/18 480
1619235 폭염이 이만 물러간다고 편지보낸거 봤는데 7 얼마전에 2024/09/18 2,295
1619234 결혼 19만 이혼9만 14 .. 2024/09/18 7,467
1619233 화소반 타입의 그릇들 또 뭐가 있나요? 1 ㅇㅇ 2024/09/18 1,174
1619232 매트리스 바꾸고 잘때 허리 안아픈거 신기해요 8 ㅇㅇ 2024/09/18 2,254
1619231 소풍전날 온몸에 전율오듯이 찌릿한걸 뭐라고 하나요? 4 단어 2024/09/18 1,786
1619230 커피 한잔 내려먹고있는데요.. 맛난 쿠키 추천 좀 14 커피 2024/09/18 2,761
1619229 허리아파서 치료받고 보험청구할때 질병 상해 어느건가요 ㅁㅁ 2024/09/18 1,292
1619228 오래된 노트북 밧데리수명이 ㅠ 1 2024/09/18 1,145
1619227 트롯 남녀가수 탑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29 연륜 2024/09/18 3,863
1619226 40 넘어서도 머리통이 자라나요? 6 ... 2024/09/18 1,757
1619225 아파트 실거래 6~7월이후 뚝 끊김 12 ... 2024/09/18 3,582
1619224 추석 명절음식 중 뭐가 젤 좋으세요~? 22 추석 2024/09/18 3,940
1619223 빠니보틀같은 아들있었음 좋겠어요 27 ㅁㅁ 2024/09/18 6,074
1619222 전기세 90만원 나왔어요 54 2024/09/18 28,804
1619221 분당 보청기 잘하는곳 2 aaaa 2024/09/18 531
1619220 빨래방에 이불들고 왔다갔다만 했는데 2 ㄹㄹㄹ 2024/09/18 2,037
1619219 방금 헬스장에서 들은 노래 12 노래가서 2024/09/18 3,402
1619218 밤에 먹이려는 남편 9 jkl 2024/09/18 2,586
1619217 1인용 접이 의자가 6 원단 2024/09/18 1,062
1619216 10월까지 덥다는데 창문형 에어컨 설치할지 8 33333 2024/09/18 2,647
1619215 묵은지 씻어서 8 맛있어요 2024/09/18 2,382
1619214 명절끝엔 역시 닭발이죠 8 ㅇㅇㅇ 2024/09/18 1,430
1619213 세탁기 골라주세요. 3 ㅡㅡ 2024/09/18 660
1619212 데이식스 인기많네요 4 .. 2024/09/18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