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셨어요 ? 조선일보가 윤통을 싫어하나봄 ㅋㅋ

이 기사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24-03-20 09:32:01

영국과 일본은 의대 증원을 어떻게 다뤘을까 (chosun.com)

 

 

결론

윤통아 천천히 해라

니가 좋아하는 일본 보고 배워라 

 

이러는 듯 

 

-----------------------------------

 

놀라운 것은 영국 정부가 발표한 계획을 보면, 당초 왕립의사회, 의대협의회가 요청했던 내용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정부가 의사들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둘째 이유는 점진성이다. 일본 정부가 2008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한 그해 의대 정원은 7625명에서 7793명으로 168명(2.2%) 늘었다. 이듬해는 693명(8.9%) 늘렸는데, 이것이 지난 40년을 통틀어 가장 커다란 의대 정원 증가 폭이다. 그 후로는 매년 주로 1% 내외 증원하여 10년간 의대 정원은 총 1795명(23.5%) 증가했다. 영국은 야심 찬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을 내놓긴 했지만, 초년도 증가 폭은 205명(2.2%)에 불과하다. 정원 증원이 이렇게 점진적인 데는 이유가 있다. 늘어난 의대 정원을 가르칠 교육 역량을 확보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구체적 예산 계획을 들 수 있다. 일본, 영국 모두 단지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구호만 내세우지 않았다. 단계적으로 예산이 얼마나 들며, 어떻게 댈 것인지를 국민과 의사들에게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려 했다. 의사 교육에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의대 졸업 후에도 전문의 양성 과정에서 교수 인력, 실습 공간, 기자재, 임상 사례 확보 등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이런 비용을 어떻게 댈지 모른다면 현장의 교수진으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구체적인 예산 계획을 내놓는다면 당연히 의사들의 지지 확보는 더 쉬울 것이다.

 

의대 정원 증원을 원만히 처리할 수 없나? 일본과 영국의 경험은 해답을 시사한다. 첫째, 의사들을 정책 결정에 참여시키고, 합리적인 의견이 있다면 수용하라. 둘째, 증원하되 점진적으로 하라. 셋째, 구체적인 예산 조달 계획을 제시하라. 극한 대립 중인 의사와 정부 모두 다른 나라의 경험에 귀를 기울여 보기를 제안한다.

 

IP : 211.243.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ss
    '24.3.20 9:33 AM (182.217.xxx.206)

    싫어하는게 아니라. 역풍 불어오니까. 경고하는거겠죠..~

  • 2.
    '24.3.20 9:34 AM (116.42.xxx.47)

    아닥하고 의대 증원 윤 지지한다는 분들이 꼭 읽어야 할 내용이네요

  • 3. 이 기사
    '24.3.20 9:37 AM (211.243.xxx.169)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4/03/16/GLMWFBTFNVE3LMEPBB4GVTQHSQ/

  • 4. 헐..
    '24.3.20 10:04 AM (61.101.xxx.163)

    여기 아줌마들이 목이 쉬어터져라 외쳤던건데..
    정부요직에 앉은것들이 여기 할머니아줌마들보다 못한건지원..
    저런것들 믿고 살아야하는 국민들이 불쌍타진짜..
    빙신같은것들

  • 5. 싫은 게 아니라
    '24.3.20 10:04 AM (118.235.xxx.94)

    길라잡이

    말을 못 알아들어처먹는 것 같으니

  • 6. 조선일보는요
    '24.3.20 10:14 AM (112.133.xxx.101)

    국힘하고 짜는거에요. 저렇게 짓밟아 놓고 시스템 망가뜨려놓고 아마 의사한테 떡고물 던져주면 서 국힘이나 윤찬양으로 갈겁니다. 국힘의 정책철학은 뭐냐면요... 망가뜨리고 세우자에요.
    다 뭉개놓고 세워야 먹을게 많다. 전쟁이라도 터져서 폐허가 되어야 생길게 많다는 지론이죠. 왜? 내 주머니 채우는데 나라가 절단 나든 일본에 갖다 받치든 국민이 의료붕괴로 고통받든 뭐 그런거 신경 쓰는거 없어요.

    이번 일로 의사들이 본인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걸 좀 깨우쳤으면 좋겠어요. 그 국민을 위하는 집단이 국힘은 아니라는거를.

  • 7. oo
    '24.3.20 10:43 AM (1.226.xxx.74)

    우파인 조중동은 ,좌파인 한겨레나 경향과 달리,
    원래부터 바른말을 잘하지요.
    조중동언론이 바른말하면 버렸다니요.
    그저 언론의 입장에서 말했을 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332 50대 생리기간 4 궁금 2024/03/20 3,628
1567331 혹시 시니어모델 인플루언서 아시나요? 9 ㅇㅇ 2024/03/20 2,213
1567330 이 조건으로 가사도우미 연봉 1억이면 할건가요? (의사 지방 의.. 30 .. 2024/03/20 4,299
1567329 의대 500명 증원한다고 했어도 상황은 똑 같았을것 25 .. 2024/03/20 1,636
1567328 미사리 근처 식당 추천해주세요 4 50중반 2024/03/20 704
1567327 주원 ㅠㅠ 왤케 촌스럽나요. 6 2024/03/20 4,113
1567326 간수치가 갑자기 올랐는데요 ㅜㅡ 8 잘될 2024/03/20 2,580
1567325 대출 5년고정.3년 변동 뭘로 할까요 ㅇㅇ 2024/03/20 334
1567324 삼성전자 무슨일이에요? 14 ... 2024/03/20 26,192
1567323 고2 보약? 영양제 조언부탁드려요 5 고등맘 2024/03/20 857
1567322 아득히 먼곳으로 떠난 배우 이선균씨 9 쓸쓸 2024/03/20 2,934
1567321 식물 기를때...이 시기가 제일 감동이에요 13 rt 2024/03/20 2,797
1567320 이번 총선은 한일전 4 ㅂㅁㅈㄴ 2024/03/20 459
1567319 분당안철수 상임위출석률 "최하위의원선정" 3 .... 2024/03/20 766
1567318 착즙기 잘쓰시나요? 7 00 2024/03/20 812
1567317 문자로 피싱당할 뻔 ㅜㅜ 4 빙구 2024/03/20 1,598
1567316 어제 의대증원찬성에 욕설도배하던 댓글 13 통재 2024/03/20 1,025
1567315 의사증원은 윤석열의 큰 업적이 될것임 27 ㅇㅇ 2024/03/20 2,459
1567314 애증의 삼전 다 정리했네요. 16 주식접기 2024/03/20 5,273
1567313 식초잘 아시는 분?(애플비니거, 감식초) 5 궁금 2024/03/20 1,179
1567312 요실금 팬티와 패드 구매시 조언 부탁드려요 6 ㅇㅇ 2024/03/20 968
1567311 분당갑 이광재도 가능성 많습니다 3 분당구민28.. 2024/03/20 1,166
1567310 스텐뒤집개 304 5 뒤집개 2024/03/20 1,143
1567309 개기일식 보러 가요. 8 ... 2024/03/20 960
1567308 은행이율,이제 다 적용해도 4프로 겨우 4 2024/03/2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