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자주 읽는 편이고 서울 상위권 대학 나왔어요
근데 나이들수록 내 말투가 교양있어보이진 않는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 하나 키우면서 자주 단호하게 말해버릇해서 그런가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서 서로 반말해서 그런가
높은 직급과 자주 만날 일 없이 프리로 일해서 그런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가
전업 엄마들과 자주 만나는데 제가 나이가 제일 많고 개그맨 스타일이라 웃긴 성격이라 그게 배어서 그런가
교양있는 말투 좀 쓰고 싶은데 오늘도 딸이랑 다이소 가서
엄마 저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라고 말하는데
순간 제 말투가 좀 촌스럽게 들리더라구요 혀도 약간 꼬이는
것 같고 말 속도도 너무 빠르고...
교양있는 말투 쓰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