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카이 이과대 3학년.
자기도 전공과가 안 맞는다는 걸 아는데 그간 들인 시간., 안에서 얻은 약간의 관계때매
되돌아 나오는 건 두렵다.
꿈은 교수.
전공 살릴 생각은 없지만 전공 관련과 대학원 가서 석박하며 교수임용 자리날때까지 포닥하며 존버하겠다.
이게 인생 계획이랍니다.
그 비용은? 생활비가 필요하면 알바도 하겠지만 부모가 좀 도와주면 좋겠다.
돈 욕심은 없다면서 돈 쓰는 건 잘하고 부모가 힘들어도 지는 챙겨주니 실제보다 부모형편이 좋은줄 아네요.
인터넷 집값 쳐보라며 이 집만 팔아도 우리가 왜 돈이 없냐며.
곧 아빠는 퇴직앞두고 있는데.
애가 외곬수 타입이라 공부 길게 하는 게 단점을 더 부각시킬것같은데 자기는 학교 울타리안에 있는 게 좋겠다. 꼭 연구해보고 싶은 게 있는 것도 아닌데 가장 되고 싶은 직업이 교수라 저렇게 진로 설계하겠다는 대학생. 어떻게 하시겠나요?
자기말대로 두면 현실감각도 없고 학생 신분으로만 오래 있다가 경제력도 없고 성격은 더 꽉꽉 막히고 진짜 매력없고 답답한 인생이 될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대요. 사주보니 머리는 좋으나 돈복없고 명예를 쫓고 욕심만큼 자리에는 못 오르고 뭔가 비슷하게 나와서 더 답답합니다.
머릿속이 꼬여서 도움 좀 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