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마운 딸들

엄마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24-03-19 13:32:51

대학생이 된 두 딸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방황하는 시간들도 많았지만

믿음과 인내로 버틴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네요.

신입생이 된 둘째가 자기소개 시간에

교수님이 너무 멋지다고 창찬했다고 하길래

엄마에게 과분한 딸들이라고 단톡방에 보냈더니 

엄마 덕분이라는 말에

울컥 하네요.

두 딸 데리고 이혼할땐 막막하고 죽을것 같더니

봄이 오고 있어요.

예쁜 꽃이 피겠죠?

IP : 221.152.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3.19 1:35 PM (1.227.xxx.55)

    정말 잘 키우셨네요.
    계속 행복하세요.

  • 2. 예쁜 꽃 피죠
    '24.3.19 1:37 PM (118.235.xxx.151)

    어머니도, 따님들도 훌륭하시네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박수 짝짝짝짝짝!!!ㅎㅎ

  • 3. 진순이
    '24.3.19 1:40 PM (118.235.xxx.142)

    정말 고마운딸들이네요
    자기몫을 당당히하는 여성으로
    그리고 엄마도 더 멋진 엄마로~

  • 4. 원글님
    '24.3.19 1:49 PM (223.38.xxx.141)

    예쁜 딸들과 함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 5. 제 콧등도
    '24.3.19 3:13 PM (112.149.xxx.140)

    덩달아 시큰!!!
    봄이 왔네요
    조만간 열매도 맺을테구요
    고생하셨어요
    행쇼!!!!

  • 6. 고등맘
    '24.3.19 3:38 PM (118.221.xxx.195)

    우와, 근래 읽은 글 중 가장 아름다운 글이예요!!

  • 7. 살아보니
    '24.3.19 4:17 PM (218.147.xxx.179) - 삭제된댓글

    자식 잘 되는 일만큼 장시간 흡족한 것이 없어요.

  • 8. 십자가
    '24.3.19 6:13 PM (119.64.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딸 둘 키우고 있는데...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전 혼자 애 둘 십자가 짊어지듯 살고 있는데...
    지들 버리고 나가 가끔 맘씨좋은 친척아저씨마냥 용돈이나 쥐어주는 아빠가 아니라
    지지고 볶으며 사는 저에게 아이들의 원망이 향하네요...
    사는 게 지쳐서 멈추고 싶은 나날입니다.

  • 9. 꽃피고새울면
    '24.3.20 4:06 AM (116.33.xxx.153)

    네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한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022 쿠팡 끊고 아직 잘 지내고있네요 3 .. 2024/09/14 1,087
1618021 초6 아들들 뭐하고 지내나요 4 2024/09/14 1,067
1618020 전은 돈 아까워서 못 사겠어요ㅜㅜ 48 .... 2024/09/14 6,237
1618019 딸이 이뻐지고 싶어 몸부림을 치는데 별로 이뻐지지가 않아서 안쓰.. 20 에고 2024/09/14 4,975
1618018 살찌고 체력 좋아진 분 계신가요? 17 체력 2024/09/14 1,650
1618017 재산세가 또 나왔는데요 7 ㅁ ㅇ 2024/09/14 3,386
1618016 등산 많이 다니시는 분께 여쭈어요 7 등산시작 2024/09/14 1,517
1618015 창문 닫았어요 11 2024/09/14 3,738
1618014 시동생글 감사 2 삭제 2024/09/14 1,880
1618013 버리기 2 3 ㅇㅇ 2024/09/14 951
1618012 코로나 한 번 걸리면 얼마동안 안전할까요? 3 건강하자 2024/09/14 1,161
1618011 45,살 피부상태 3 11 2024/09/14 2,091
1618010 나 한 만두 한다 하시는 82님들 비법 좀 알려 주세요. 7 만두장인 2024/09/14 1,466
1618009 엄마와 외출, 5살 아이 데리고 다니는 기분 11 00 2024/09/14 2,553
1618008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명절은 어케 지내세요? 17 지방 2024/09/14 3,214
1618007 냉차고 대찬 성격은 어떤가요? 3 03 2024/09/14 901
1618006 싱크대에 붙일 방수필름 해피추석 2024/09/14 516
1618005 사과배세트요..4일 후 친정 가져가려면 9 싱글이 2024/09/14 1,302
1618004 차례 지내시는 시모님들,, 대추 대신 사과대추 올리는 거 어때요.. 5 제사 2024/09/14 1,091
1618003 컬리 육전 추천- 시식 후기 3 느린마을 2024/09/14 2,190
1618002 정강이 혹 생겨버림 2 2024/09/14 907
1618001 와 10시 기상했어요 6 늦잠 2024/09/14 1,480
1618000 노브랜드제품 1 노브랜드 2024/09/14 1,626
1617999 쉼표가 없어서 못사왔다는데 23 ㅁㄶ 2024/09/14 4,411
1617998 노인들 보면 슬퍼요 31 2024/09/14 6,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