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에 자식한테 신세지면안되니 간병비걱정 요양원 갈 걱정한다지만

..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24-03-19 11:23:53

대부분 저 상황이 닥치는건 할머니들이네요

울 아빠 시아버지 

다 아내들이 간병해주고 병원 동행하고 임종때 부인 자식들 다 있었죠

그 후 엄마 시어머니 10년째입니다

이래서 결혼하면 노년에 남자들이 좋다는거예요

대부분 높은 확률이라는거예요

여자먼저 죽는 집 

할아버지 간병안하는 할머니들

가족들한테 버림받은 남자들 예외 다 빼구요

또 우린 아니다 하는 댓글들 있을까봐

아파트경로당 노인복지관가면 거의 다 할머니들

저도 남편이랑 동갑인데 남자 수명이 짧으니 당연히 자기가 먼저 간다고 생각하는데

먼저 가는게 편한거죠

남편이 늙어서 혼자 사는게 자신없대요

나도 남편보다 먼저 가고 싶다고 편하게

 

 

IP : 221.162.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0
    '24.3.19 11:27 AM (210.223.xxx.17)

    아버지 90인데
    울엄마는 언제 한번 쉬어보나.. 싶네요. 어디 외출도 잘 못하세요.

  • 2. ..
    '24.3.19 11:31 AM (112.158.xxx.15)

    가는데는 순서가 없던데요

  • 3. ...
    '24.3.19 11:32 AM (114.200.xxx.129)

    가는데는 순서없죠..ㅠㅠ저는 저희 엄마가 아버지 보다 더 먼저 갈줄은 진짜 몰랐어요..ㅠㅠ

  • 4. 먹고
    '24.3.19 11:33 AM (110.70.xxx.231)

    싶은거 맘것 드시고 병원과 멀어지면 먼저 갈수 있어요

  • 5. ..
    '24.3.19 11:34 AM (58.228.xxx.67)

    그래서 여자들은 결혼하나 독신이나
    큰차이가없어요
    물론 자식효도에따라 좀 다르겠지만..
    우리시대처럼 자식이 여러명이라
    돌아가면서 수발가능한 시대도
    아니고..
    하나 둘인데..
    그아이들이 자기 직장다니기 바뿔나이인데다
    더더구나 하나인 자식이라면
    혼자서 남겨져있는
    엄마 병구완하기도 버거워서
    마음이있더라도 힘들어요
    고독사라는게 먼 이야기가 아니예요

  • 6. ..
    '24.3.19 11:35 AM (221.162.xxx.205)

    제가 그래서 썼잖아요
    가는데 순서없는건 맞는데 높은 확률로 남자가 먼저 죽는다구요
    동갑이면 남자수명 7년 짧아요
    대부분 누가 남아있나 보세요

  • 7. ㅇㅇ
    '24.3.19 11:35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순서 없는 건 맞지만
    여자 수명이 더 길어서 원글님 말씀이 밎죠.
    요양원에도 할머니 비율이 압도적이에요.

    나이로만 보면
    여자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하남 만나야 ..

  • 8.
    '24.3.19 11:36 AM (121.157.xxx.171)

    그건 맞아요. 대부분 남편이 먼저 죽어요.

  • 9. ....
    '24.3.19 11:42 A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보통 남자가 먼저 죽으니.

  • 10. 어느나라고 간에
    '24.3.19 11:4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6년이상은 더 산다니 할수없지요 뭐

    아쉬운대로 좀 먼저 가느냐
    나중까지 살면서 더 고생하다 가느냐는 선택이 아닌 운명

  • 11. 에효.
    '24.3.19 12:04 PM (211.218.xxx.194)

    근데 자식입장에선 엄마가 아버지 끝까지 챙기다가, 남은 엄마를 돌보는게 수월하긴 할거같아요. 두사람다 요양병원 넣는 것도 금전적인 부담이고...

    너무 냉정한가요.

  • 12. oooo
    '24.3.19 12:18 PM (61.82.xxx.146)

    내신세 그리 되더라도
    내남편 간병 내가 다 해서 보내고
    바로 따라가고 싶네요

    그래야 자식들이 편해요

  • 13. 가을여행
    '24.3.19 12:25 PM (122.36.xxx.75)

    친구 시부모 90대,,
    친구 시모 시골 경로당에서 놀다가도 할배 삼시세끼 차리러 집에 갔다 온대요
    너~무 힘들고 짜증난다고 차라리 죽었음 좋겠다면서
    또 영감님 드시라고 경로당에서 이것저것 반찬 싸가지고 간대요 ㅎ

  • 14. 바람소리2
    '24.3.19 1:02 PM (114.204.xxx.203)

    심해지면 요양원 보내던대요
    80넘어 기저귀 수발까진 못해요

  • 15. 바람소리2
    '24.3.19 1:03 PM (114.204.xxx.203)

    결국 둘다 같은 요양원에 가도
    정신줄 놓으니 서로 못봐요

  • 16. ...
    '24.3.19 1:09 PM (1.235.xxx.154)

    맞아요
    부모님7살차이인데 아버지가 엄마더러 너는 젊잖아 이러면서 엄청난 뒷바라지를 요구하셨어요
    엄마도 80인데..
    떠나시니 몸은 한가하신데 혼자 너무 적적하죠
    시어머니도 외롭다하시고
    뭐 사는게 이런건가 싶기도해요

  • 17. 요양원에
    '24.3.19 2:19 PM (121.165.xxx.112)

    할머니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건
    평균 수명이 여자가 길어서도 있지만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아프면 병수발 하지만
    할아버지는 할머니 병수발을 거의 안해요.
    자식들 시켜서 시설로 보내지..
    사실 그 연세의 할아버지가
    자기손으로 밥챙겨 먹는 노인도 별로 없을텐데
    마누라 병수발은 언감생심일테구요.
    그리고 시설에서도 할아버지는 선호하지 않아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가급적이면 할머니 환자를 선호하죠

  • 18.
    '24.3.19 2:29 PM (1.238.xxx.189)

    겪어보니 남편이 먼저가는게 나아요.
    남편이 아프면 대부분 아내가 돌보지요.
    늙은 아내가 아프면 대부분의 늙은 남편들이 병수발은 커녕 본인 수발도 못해서 자식들의 돌봄이 이중으로 필요합니다.

    가는데 순서가 없긴하지만
    간병돌봄의 차원에서 보면
    아내가 남편을 먼저 보내는게
    남은 가족 모두에게 좋아요.

  • 19. 바람소리2
    '24.3.19 3:48 PM (222.101.xxx.97)

    맞아요 남자가 먼저 가는게 낫긴해요
    어쨋든 먼저 가는 사람이 복이죠

  • 20. 에구
    '24.3.19 4:09 PM (125.132.xxx.86)

    남자란 존재는 나이먹을수록 천덕꾸러기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326 양양쏠비치 근방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간만에여행 2024/03/20 875
1567325 정말 한국의 보수들은 일제 식민지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었나봐요 17 안산선수 2024/03/20 1,665
1567324 혹시 하루에 저녁 한끼만 드시는 분 계세요? 13 ........ 2024/03/20 3,996
1567323 한 달 째 미국여행 중이예요 44 ... 2024/03/20 7,364
1567322 엔캐리트레이드...영향은 어떻게 받으려나요 3 ..... 2024/03/20 533
1567321 중3도 학부모총회 가시나요? 9 ........ 2024/03/20 1,349
1567320 도수치료 실비청구 하면 전액 입금되나요? 8 ... 2024/03/20 3,813
1567319 체형변화없으신분들 오래된옷들 9 ll 2024/03/20 2,698
1567318 지지정당이 없으신 의사 선생님 그리고 가족분들 4 소나무 2024/03/20 1,000
1567317 회칼 사의 수용했다고. 10 ******.. 2024/03/20 2,764
1567316 보건소 난임병원? 6 2024/03/20 837
1567315 원미경씨와 이미숙씨 13 ㅇㅇ 2024/03/20 6,104
1567314 류삼영 후원회 계좌 알려드려요. 저도지금 보냅니다. 5 새벽2 2024/03/20 1,200
1567313 상간녀소송 해 보신분 7 ... 2024/03/20 2,875
1567312 제가 점심시간 없이 간단히 때우면서 일을 하는데요. 95 경험담 2024/03/20 17,806
1567311 혼자 있는 시간 많은 분들 8 2024/03/20 3,647
1567310 위치추적 앱 써보신분 계신가요 6 추천좀요 2024/03/20 1,451
1567309 실비 1 ..... 2024/03/20 826
1567308 일본에서 치사율30프로 감염병시작 12 와중에 2024/03/20 5,613
1567307 무난하고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16 Aaa 2024/03/20 1,486
1567306 못생긴 남자와 결혼한 분들은 23 2024/03/20 7,963
1567305 아파트 4 제주도 2024/03/20 1,271
1567304 조국 혁신당 공격시작 하는 조중동 16 aqzs 2024/03/20 4,154
1567303 제 주변은 종교 열성인 사람들과 그 자녀들이 왕따주범이에요 12 그럼 2024/03/20 2,902
1567302 2:33 현재 대학병원 응급실 7 롤리팝 2024/03/20 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