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남자아이 3월부터 행동이 바뀌었어요

...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24-03-19 10:43:16

겨울방학 비는 시간 틈틈히 컴터게임에 빠져 살았거든요. 게임 이름은 까먹었는데 한번 시작하면 40분은 해야해서 중간에 나오면 벌점 씨게 받는다는 그게임!!!그거 때문에 식사시간도 안지켜 외출시간도 안 지켜..컴터 부수니 마니 하다가 3월 개학하니 아이가 갑짜기 컴퓨터를 아빠한테 주더라구요. 중고로 팔아달라구요. 그리고 핸드폰도 하루 30분만 열어놓게 해두고요. 밥먹거나 외출할때 폰대신 영어단어책을 보내요?? 영어단어는 짬짬이 보는거지 따로 공부시간 빼긴 아깝다며!!!충격 받았네요. 주말엔 아침먹고 도서관 가서 영수학원숙제하고 나머지 과목들 인강 듣고 문제집 푸네요?? 갑짜기 사춘기가 끝난걸까요..일단 좀 지켜봐야겠죠. 

IP : 122.40.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9 10:43 AM (175.201.xxx.174)

    오.... 청신호

  • 2. 믿어야죠
    '24.3.19 10:46 AM (182.215.xxx.73)

    의심보단 격려를 해주세요
    필요한거 없는지 먹고 싶은거 있는지 물어보고
    저라면 행복한 티 내면서 좋아할것 같아요
    아들이 돌아와서 행복하고 기쁘다고 동기부여해주세오

  • 3. ..
    '24.3.19 10:55 AM (110.11.xxx.138)

    설사 며칠 가다가 흐지부지되도 작심하고 실천했다는것 자체가 청신호예요.
    혹시나 작심삼일 하더라도 다시 작심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 응원!!!!!

  • 4. .....
    '24.3.19 10:58 AM (211.220.xxx.6)

    아주 보기 드물게 좋은 케이스네요.
    사춘기와 공부는 큰 상관관계가 없어서 사춘기 지났다고 갑자기 공부하고 그러지는 않거든요.
    어떤 계기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아주 좋은 변화이네요.
    맛있는 거 많이 해 주세요.

  • 5.
    '24.3.19 10:59 AM (106.101.xxx.177)

    진짜 좋은시기에 제정신으로 돌아왔군요^^
    격려많이해주시고 칭찬도 많이해주세요.
    너무잘된일입니다. 이제 공부 쭉쭉하면 되것네요

  • 6. 와...
    '24.3.19 11:10 AM (121.143.xxx.68)

    이런 기적은 보기 흔치 않아요.
    어머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좀 물어봐 주시겠어요 제발.
    저도 중등 아이 키우는데 어떻게 저런 마음 드는지 너무 궁금해요.

  • 7. 와와와
    '24.3.19 11:14 AM (59.15.xxx.53)

    완전 기적이네요
    와...컴퓨터 깨버리니 어쩌니 할땐 지금 이상황 상상도 못하셨쥬???부럽

    나에게도 이런기적이 제발 와라와라와롸

  • 8. 와우
    '24.3.19 11:34 AM (122.42.xxx.82)

    좋겄다~~~부럽다 깨부시고 싶다 집안 매스미디어들

  • 9. ...
    '24.3.19 12:03 PM (110.13.xxx.200)

    남자에들이 간혹 이런 경우 있다라구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119 투표할때 신분증 PASS앱으로 해도 되나요? 8 ..... 2024/04/08 2,481
1572118 디스크 호전 되신분? 도수치료 도움되나요? 13 ... 2024/04/08 1,900
1572117 중학생딸의 아이돌 팬질 문제 8 colorj.. 2024/04/08 2,063
1572116 끝이 궁금하네요 4 ㅈㅅ 2024/04/08 1,603
1572115 전재준하고 김지원이 실제 커플이라면 14 만약에 2024/04/08 11,487
1572114 세 아이 엄마였던 율희는 뭐 대단한 거 하고 있나요? 29 에리 2024/04/08 18,163
1572113 네이버 페이 줍줍 (총 50원) 8 zzz 2024/04/08 2,613
1572112 제목도 내용도 모르는 찾고싶은 책이 있어요. 29 언제든 2024/04/08 3,304
1572111 하루키 책중에 19 .. 2024/04/08 2,913
1572110 9와 숫자들 (정치 얘기 아님) 2 음악감상 2024/04/08 1,323
1572109 고등아이 심리상담...추천부탁드립니다. 13 마음 2024/04/07 2,361
1572108 윤이 사법고시 9수 했다고 하던데... 17 .. 2024/04/07 5,001
1572107 구를 9로 표현되는게 너무 많네요 ㅋ 23 2024/04/07 3,854
1572106 초6아들이 생일선물 로 장미꽃을 사줬어요 2 아들 2024/04/07 1,064
1572105 유리병에 붙일 방수 라벨은 어떻게 만들까요? 5 오늘이 새날.. 2024/04/07 951
1572104 이미숙이 먼저 찾은건가요? 4 눈물여왕 2024/04/07 7,616
1572103 간장게장정식 먹었는데 푸른꽃게네요 4 허걱 2024/04/07 3,380
1572102 집값 상승 기조라는대요? 22 ... 2024/04/07 7,165
1572101 윤씨 오늘 진관사 갔다왔나 보네요 15 ㅇㅇ 2024/04/07 5,595
1572100 자식 힘들게 하는 부모는 어떤 부모인가요? 11 부모 2024/04/07 3,825
1572099 이재명 ‘일하는 척했네 아이고 허리야’ 가 뭐가 뉴스거리가 된다.. 36 아니 2024/04/07 3,472
1572098 美 사령관, 대만 유사시에 “한국군이 동맹의힘을 보여주길” 8 .... 2024/04/07 1,586
1572097 방금 티비에서 자유통일당 이라는 2 ㅇㅇㅇ 2024/04/07 1,220
1572096 외식은 정말 못하겠어요 28 .. 2024/04/07 11,169
1572095 검찰을 감찰하신 분이 1 ㄴㅇ 2024/04/07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