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비는 시간 틈틈히 컴터게임에 빠져 살았거든요. 게임 이름은 까먹었는데 한번 시작하면 40분은 해야해서 중간에 나오면 벌점 씨게 받는다는 그게임!!!그거 때문에 식사시간도 안지켜 외출시간도 안 지켜..컴터 부수니 마니 하다가 3월 개학하니 아이가 갑짜기 컴퓨터를 아빠한테 주더라구요. 중고로 팔아달라구요. 그리고 핸드폰도 하루 30분만 열어놓게 해두고요. 밥먹거나 외출할때 폰대신 영어단어책을 보내요?? 영어단어는 짬짬이 보는거지 따로 공부시간 빼긴 아깝다며!!!충격 받았네요. 주말엔 아침먹고 도서관 가서 영수학원숙제하고 나머지 과목들 인강 듣고 문제집 푸네요?? 갑짜기 사춘기가 끝난걸까요..일단 좀 지켜봐야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남자아이 3월부터 행동이 바뀌었어요
...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24-03-19 10:43:16
IP : 122.40.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4.3.19 10:43 AM (175.201.xxx.174)오.... 청신호
2. 믿어야죠
'24.3.19 10:46 AM (182.215.xxx.73)의심보단 격려를 해주세요
필요한거 없는지 먹고 싶은거 있는지 물어보고
저라면 행복한 티 내면서 좋아할것 같아요
아들이 돌아와서 행복하고 기쁘다고 동기부여해주세오3. ..
'24.3.19 10:55 AM (110.11.xxx.138)설사 며칠 가다가 흐지부지되도 작심하고 실천했다는것 자체가 청신호예요.
혹시나 작심삼일 하더라도 다시 작심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 응원!!!!!4. .....
'24.3.19 10:58 AM (211.220.xxx.6)아주 보기 드물게 좋은 케이스네요.
사춘기와 공부는 큰 상관관계가 없어서 사춘기 지났다고 갑자기 공부하고 그러지는 않거든요.
어떤 계기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아주 좋은 변화이네요.
맛있는 거 많이 해 주세요.5. 김
'24.3.19 10:59 AM (106.101.xxx.177)진짜 좋은시기에 제정신으로 돌아왔군요^^
격려많이해주시고 칭찬도 많이해주세요.
너무잘된일입니다. 이제 공부 쭉쭉하면 되것네요6. 와...
'24.3.19 11:10 AM (121.143.xxx.68)이런 기적은 보기 흔치 않아요.
어머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좀 물어봐 주시겠어요 제발.
저도 중등 아이 키우는데 어떻게 저런 마음 드는지 너무 궁금해요.7. 와와와
'24.3.19 11:14 AM (59.15.xxx.53)완전 기적이네요
와...컴퓨터 깨버리니 어쩌니 할땐 지금 이상황 상상도 못하셨쥬???부럽
나에게도 이런기적이 제발 와라와라와롸8. 와우
'24.3.19 11:34 AM (122.42.xxx.82)좋겄다~~~부럽다 깨부시고 싶다 집안 매스미디어들
9. ...
'24.3.19 12:03 PM (110.13.xxx.200)남자에들이 간혹 이런 경우 있다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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