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병~~

모니 조회수 : 822
작성일 : 2024-03-19 10:25:42

어렸을때 아빠가 토건사를 하셨어요.

단골 중국집 사장님이 중국분이셨는데

추석 즘에 중국에 다녀오시면

월병을 가져오셔서 주셨어요.

어릴땐 그게 월병이란 것도 몰랐죠.

근데 지금 이런 저런 월병을 찾아봐도 

어릴때 먹었던 그 월병 맛이 없어요.

오묘한 향도 나고 안에 들어 있는 소도 알록달록 했고요.

그리고 또 하나 그때 먹었던 탕수육요.

탕수육 겉 튀김옷이 완전 눈처럼 하얀색이었는데..

아빠도 돌아가시고...

토건사 뒷방에서 먹었던 월병이랑 탕수육이 너무 그립네요....

IP : 61.108.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푸
    '24.3.19 10:32 AM (39.122.xxx.59)

    명동 도향촌 가시면 그 알록달록 향긋한 월병 있어요
    거기가 옛날 중국대사관 골목이었더래서 오래된 중국집도 많아요 개화나 산동반점 가셔서 옛날맛 찾아보세요 탕수육이 눈처럼 새하얗지는 않아요 ^^;;

  • 2.
    '24.3.19 10:36 AM (125.135.xxx.232)

    옛날 월병엔 초록 ㆍ빨강ᆢ색실이 들어 있었고 덜 달고 더 촉촉했었죠ᆢ세상에 없는 맛이였는데 요즘 월병은 사이즈도 작은게 달기만 해요

  • 3.
    '24.3.19 10:55 AM (39.7.xxx.66)

    융태행도 괜찮아요
    도향촌은 디자인 바꾸고 하더니 좀 별로

  • 4. 미즈박
    '24.3.19 12:53 PM (125.186.xxx.123)

    명동 중국대사관 근처 도향촌에서 팔아요.
    중국사람들도 한국오면 거기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가격 꽤 되구요.
    근데 제가 어릴때 먹던 그 오묘한 맛의 월병 보다는 순한 맛이에요.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어요

  • 5. 미즈박
    '24.3.19 1:03 PM (125.186.xxx.123)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제과 담이라는 곳에서도 팔보월병 팔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75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3 추석 02:24:36 325
1631174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6 ... 02:18:26 365
1631173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76
1631172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7 와.... 01:59:55 622
1631171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29 월~~ 01:38:34 1,201
1631170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3 열받네 01:34:26 726
1631169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5 .. 01:20:33 784
1631168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3 자꾸 01:19:02 682
1631167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562
1631166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306
1631165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8 .... 00:58:01 692
1631164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005
1631163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6 ㅇㅇ 00:44:58 609
1631162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5 허허허 00:40:05 1,484
1631161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8 ㅇ ㅇ 00:39:25 1,492
1631160 40년전 3000만원이면 15 .... 00:27:35 1,404
1631159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9 ... 00:27:34 1,926
1631158 비립종 없어졌어요 12 ㅇㅇ 00:27:14 2,028
1631157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848
1631156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9 슬퍼요 00:20:21 2,115
1631155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3 .. 00:19:45 836
1631154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1 ... 00:18:59 1,076
1631153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6 00:18:48 3,683
1631152 거니야 대통령실 사진놀이가 인스타그램이냐 작작해라 ㅋㅋ 00:07:27 634
1631151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6 화초엄니 00:06:22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