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운동이나 모임 갔다오면
다음날 못일어나진 않았는데
올해 들어선 퇴근후엔 그냥 겨우
밥하고 살림만 할수있는 수준입니다 ᆢ
퇴근 후 인생이 별거없네요
긴장도 풀려서인지 넉다운되고
아무것도 못하겠네요ᆢ
정말. 힘들지만 맞벌이를 해야만
살아갈수가 있어서요ᆢ
오른쪽 손을. 보니 결혼 후 고달픈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보이네요ᆢ
퇴근후 운동이나 모임 갔다오면
다음날 못일어나진 않았는데
올해 들어선 퇴근후엔 그냥 겨우
밥하고 살림만 할수있는 수준입니다 ᆢ
퇴근 후 인생이 별거없네요
긴장도 풀려서인지 넉다운되고
아무것도 못하겠네요ᆢ
정말. 힘들지만 맞벌이를 해야만
살아갈수가 있어서요ᆢ
오른쪽 손을. 보니 결혼 후 고달픈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보이네요ᆢ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몇년전부터 친구만나 수다떨고 와도 누워있어야해요 진이빠져
체력이 매년 달라지는걸 느끼지요
피로가 쌓이셨나 봅니다
환절기 영향도 있을 거예요
일단 쉬어주시고 어느 정도 회복되면 가벼운 운동도 해 주세요
50대 이후부터는 몸을 살살 달래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오십대중반이후로 내몸 눈치를 얼마나 봐야하는지...
육십이후는 또 얼마나 힘들까 무섭네요
초절전 모드로
돈 버는 밥벌이에만 집중.
다른건 못하겠어요.
퇴근 후에 밥도 하고 살림을 하신다니, 리스펙트!
전 74년 생인데도 퇴근하면 일단 누워야 되는데요. 왕년에 미친 체력이라고 유명했었는데도 말이죠. 전 주중엔 무조건 배달이나 테이크 아웃으로 돌려막기 하고 토요일쯤 한번 정도 끙하고 집밥 해먹고 일요일엔 나가서 가족 외식 한번 오후에 빨래 한 번 돌리면 끝. 청소는 도우미 이모님이 일주일에 한번 와서 해주시고요.
예전엔 주말마다 가족들 친구들 불러서 밥 해먹이고 요리 블로그도 하고 옷도 사 입는 거 맘에 안 들어서 직접 만들어 입고 정말 시간과 체력이 남아 돌아서 별 짓을 다 했는데 어떻게 중년이 되면서 이렇게까지 체력이 떨어지는지 제 스스로 놀라워요. 무슨 병이 들어오는 건가 싶고요.
진짜 다들 어떻게 사시는지
저는 퇴근후 옷벗으면 쇼파에 누워 폰하다 잠들어요.
한 30분쯤 꿀잠 자면 남편이랑 애 저녁차려주고
전 그대로 방에 들어가 쉽니다.
힘들어서 설거지도 안해요.
씻고 자요.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하네요
도우미도 쓰고 기계도 사고
포장음식먹고 하며 버티세요
언제나 청춘일줄 알았는데.
갱년기가 오고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검진가면 수치가 예전같지 않고.
이제 노인될 준비를 해야한다는 경고인거 같아 마음까지 우울하네요.
그래도 아직 백발의 노인 아니니 힘내야죠.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