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때문에 정말 괴로워요.
이사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처음에는 바빠서 못버리고 있는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몇 주 지나고 보니 루틴이에요.
목요일 내놓고 아직도 안버리고 있어요.
지난 주도 그랬고요. 그 지난주는 제가 냄새나서 버려주셨음 좋겠다 해서 버렸어요.
그런데 채워서 버리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득찬걸 안버리는데 저희집에서 나오면
엘레베이터 타러 가면 바로 보이기도 하지만 냄새가 나요.
(저 개코라서요....ㅠㅠ)
재활용 통들 다 내놓고요.
내놓는 것까지는 그렇다 해도(원래는 공용공간이라 안되는거 아닌가요?)
냄새나고 자신들 쓰레기를 그렇게 보여주고싶을까요?
저는 부끄러워서도 못그럴 것 같은데.
2년 후 이사갈 예정이라 그냥 무식한 사람이 산다....
생각하려 해도 나갈 때마다 괴롭네요.
직접 말하면 좋은 소리 안나갈 것 같고...
경비실에 방송해달라고 할까요?
에효... 정말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