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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집 쓰레기 복도에 내놓는 집ㅠㅠ

공동생활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24-03-18 19:37:18

냄새때문에 정말 괴로워요.

이사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처음에는 바빠서 못버리고 있는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몇 주 지나고 보니 루틴이에요. 

목요일 내놓고 아직도 안버리고 있어요.

지난 주도 그랬고요. 그 지난주는 제가 냄새나서 버려주셨음 좋겠다 해서 버렸어요.

 

그런데 채워서 버리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득찬걸 안버리는데 저희집에서 나오면

엘레베이터 타러 가면 바로 보이기도 하지만 냄새가 나요.

(저 개코라서요....ㅠㅠ)

재활용 통들 다 내놓고요.

 

내놓는 것까지는 그렇다 해도(원래는 공용공간이라 안되는거 아닌가요?)

냄새나고 자신들 쓰레기를 그렇게 보여주고싶을까요?

저는 부끄러워서도 못그럴 것 같은데.

 

2년 후 이사갈 예정이라 그냥 무식한 사람이 산다....

생각하려 해도 나갈 때마다 괴롭네요.

직접 말하면 좋은 소리 안나갈 것 같고... 

경비실에 방송해달라고 할까요?

에효... 정말 괴롭네요.

 

IP : 106.101.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8 7:3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으~ 너무 싫어요.
    못배워먹은 것들.

  • 2. ....
    '24.3.18 7:40 PM (118.221.xxx.80)

    신고하세요 벌금형이예요

  • 3. 못배운
    '24.3.18 7:55 PM (118.235.xxx.111)

    천민입니다. 신고하세요.

  • 4. …..
    '24.3.18 8:06 PM (218.212.xxx.182)

    무식한 사람 산다하고 못본채 하셔야하는게 어떨까요? 이상한사람이 생짜부리면 더 곤란해서요

  • 5. 신고
    '24.3.18 8:08 PM (1.224.xxx.49)

    관리실에 얘기해서 처리하세요
    저도 이사 오자마자 보니 쪼금 내놨길레 얘기 한하고 있었더니 나날이 쌓여서 괴로웠어요.
    관리실에 얘기하니 즉각 조치 취해 주더라구요.
    그러고도 한번 더 내놨길레 또 관리실에 부탁드렸어요.관리실에선 얘기 잘 해주셨다고 이런 민원은 바로바로 알려 달라고 하더군요.

  • 6. 못배운
    '24.3.18 8:19 PM (61.84.xxx.71)

    사람같네요

  • 7. 관리실에
    '24.3.18 8:22 PM (106.101.xxx.27)

    한 번 이야기해봐야겠어요.
    에효... 공동생활이란게 참...

    제가 계단 올라오면서 내놓은데가 또 있나? 여기 문화가 이런가?
    싶어 봤는데 이 집 밖에 없어요.

    아... 한 집은 무슨 울타리같은걸 쳐놨어요. 밖에다가.
    거기가 자기들 공간이 아닌 것을...

    비염있는 아들은 아무 냄새 안난다네요. ㅠㅠ
    냄새만 민감한데... 민감한 내가 야속하기까지 하네요.

  • 8. 짜짜로닝
    '24.3.18 8:53 PM (172.225.xxx.227)

    관리실 전화해서 몇동몇호 쓰레기 앞에 내놓는데
    냄새난다 소방법위반 아니냐 하세요~
    요즘 세상 흉흉해서 직접 지적하면 안되죠 ㅠ
    꼭 관리실 통해서 하세요. 저희층에도 있는데 진짜 보기싫은데 재활용만 지 문앞에 내놔서 그냥 냅둠.. 냄새나면 진짜 싫을 거 같네여.

  • 9. 예전
    '24.3.18 9:24 PM (172.226.xxx.3)

    살던 동네에 그런 집 있었는데 엄청난 진상이라 관리실도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했다고.. 원글님은 잘 해결되시길요..
    냄새나게 저게 뭔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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