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중반 아버지가 1월 10일쯤 대상포진 걸렸다가
1주일여 고생하고 괜찮아 지셨거든요.
오른쪽 이마 눈 옆이었고요.
설 때도 문제 없었고요.
그런데 3월 17일 어제 뵈니
또 그때 그 쪽이 아프다 하시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부었더라고요.
증상이 뭐냐고 물으니 욱신 거린대요.
재발한거냐니 아버지 말씀은
그때 걸린 게 계속 가는 거래요.
설 때는 멀쩡했는데요.
한양대병원 예약해 놓은 게 있다며 가서 물어본다네요.
그리고 오른쪽 종아리도 퉁퉁 부어있었고요.
암튼, 아버지 말씀대로 대상포진이
좀 나았다가 또 이렇게 아프기도 한 건지.
아님 재발했다고 봐야하는 건지
경험자 분들 계신가요.
참고로,
종아리는 예전에도 저렇게 부었다 괜찮았다 했는데
한동안 괜찮다가 또 이 때에 부었더라고요.
두 어 달 전 넘어지셔서 한양대병원서
이것저것 검사 많이 했는데 싹 다 괜찮다고 한
건강한 분이고요.
종종 종아리 붓는 건 왜 그러는 걸까요.
병원서도 이유는 말 안하고 약만 지어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