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남의물건에 손을 댈까요?

질문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24-03-18 14:36:53

오늘 사우나를 갔는데 서서샤워할수 있는 샤워기가 여러대 있는데 양옆으로 물건을 올려둘수 있는 선반이 있어요. 거기에 샴푸랑 비누, 폼크린징을 올려두고 샤워후 탕에 들어갔다 나오니 어떤 60대 중후반되는 아줌마가 제 폼클린징을 유심히 보더니 앞뒤로 만져보고 용기에 적힌 설명서를 읽더니 급기야 손에 푹짜서 묻히는 겁니다. 제가 놀라서 그거 제건데 왜만지냐고 묻자 목욕탕에서 비치해놓는 건줄알았다며 본인이 폼크린징을 안들고 왔데요.미안하다고 가는데 폼크린징을 비치해놓는 목욕탕이 있나요?  참 별히안한 사람도 있네요.

IP : 182.221.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심
    '24.3.18 2:44 PM (220.117.xxx.61)

    남의것이 좋아보이는 욕심때문에 그래요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더라구요.

  • 2. 그정도면
    '24.3.18 2:50 PM (175.223.xxx.115)

    양반 목욕탕에서 로션 비싼 쓰고 화장실 갔다오면 화장품 없어져요. 목욕탕에 cctv 없어서 그런가봐요

  • 3. 전 쓰던
    '24.3.18 2:53 PM (112.212.xxx.115)

    때타월 가져 가는 할마이도 봤어요.
    목욕탕에서 다 벗고 부끄러움없이 적날해요.

  • 4. 저는
    '24.3.18 3:00 PM (211.104.xxx.48)

    저는 바디용품 좀 좋은 거 쓰는데 몇 번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사우나나 헬스장 사우나 갈 때 싸구려 샴푸통에 덜어서 가지고 갑니다

  • 5. ...
    '24.3.18 3:05 PM (202.20.xxx.210)

    저는 이거 저거 다 보기 싫어서 집에 와서 샤워합니다. 물론 걸어서 3분 거리라서 가능한 건지도 -_-

  • 6.
    '24.3.18 3:14 PM (222.107.xxx.66)

    그 잘난 세타필 놓고 왔다가
    바로 전화했더니 없대요

  • 7. ...
    '24.3.18 3:15 PM (180.69.xxx.236)

    따로 파우치에 담아 놓거나 하지 않고 그냥 두면 순간 착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른 말인긴한데 샤워후 탕 목욕 갈때 개인 물건은 다들 가져가시지 않나요?
    가끔 샤워기에 개인 용품 두고 왔다갔다 하시는분 계시던데 빈자리에 물건만 있으면 그자리 맡아놓은것 같아서 보기좋지는 않더라구요.

  • 8.
    '24.3.18 3:16 PM (223.38.xxx.205)

    미친게 많네요 요즘 진짜. 비치해 놓은건 줄 알았다 순간 둘러대기 능력은 최곤데요. 미친.

  • 9. ㅇㅇ
    '24.3.18 3:30 PM (112.150.xxx.31)

    저도 진짜 큰맘먹고
    비싼 헤에제품샀는데
    그거 도둑맞았어요.
    이제 샘플만들고다녀요

  • 10. 범죄물을
    '24.3.18 3:34 PM (121.133.xxx.137)

    너무 봤는지 글 읽으면서
    아주 무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네요
    그만 봐야겠당 후덜덜

  • 11. 놀랄 일??
    '24.3.18 4:02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아닙니다.
    2천년전 철학자도 얘기했어요. 엑픽테토스
    공중목욕탕에 가면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 거 당연한거다
    물튀기는 사람 남 물건 훔쳐가는 사람 욕하는 사람 밀치는 사람.. 당연히 그런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해야 한다고.. 목욕도 중요하지만 원하는 것을 잃지 않으려는 당신의 태도도 중요하다고요

  • 12. 놀랄일??
    '24.3.18 4:03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아닙니다.
    2천년전 철학자도 얘기했어요. 에픽테토스
    공중목욕탕에 가면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 거 당연한거다
    물튀기는 사람 남 물건 훔쳐가는 사람 욕하는 사람 밀치는 사람.. 당연히 그런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해야 한다고.. 목욕도 중요하지만 원하는 것을 잃지 않으려는 당신의 태도도 중요하다고요

  • 13. 이래서
    '24.3.18 4:43 PM (211.234.xxx.117)

    남탕엔 샴푸도 있다는데
    여탕은 샴푸도 없고...그런이유가 다 없어져서 그렇대요
    여자들은 왜 그럴까요 ㅜㅜ
    더 놀란건 세신비도 여탕이 더 비싸요
    저희동네는 그렇더군요

  • 14. ㄱㄴ
    '24.3.19 12:28 AM (118.220.xxx.61)

    여자들 징그럽고 혐오스럽네요.
    전 사우나도 안가고
    헬스장에서도 샤워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625 박막례 소곱창전골 2 박막례 2024/03/18 2,564
1563624 자기집 쓰레기 복도에 내놓는 집ㅠㅠ 8 공동생활 2024/03/18 2,821
1563623 북극곰 1 .! . 2024/03/18 1,400
1563622 본인의 공을 계속 주입하고 자식은 인정 안하는 엄마 4 ... 2024/03/18 1,109
1563621 케이트 미들턴 생사를 확인 안시켜준다는게 말이 되나요 7 진짜.. 2024/03/18 9,294
1563620 조국혁신당 비례투표 마감 78.67% 5 끝을보자!!.. 2024/03/18 2,485
1563619 골프라운딩때 청바지 입으세요? 8 백화점 2024/03/18 2,727
1563618 조국혁신당 비례투표 마감 78.67% 2 .... 2024/03/18 997
1563617 남의 당에 신경꺼라~~ 6 .... 2024/03/18 648
1563616 간장게장 국물 보관하려고 하는데 8 급질 2024/03/18 1,243
1563615 김민희 이혼..저는 좀 놀랍네요. 20 ........ 2024/03/18 51,807
1563614 정말 아름다운 사랑 영화 청춘물 뭐 있을까요? 2 2024/03/18 1,201
1563613 sns 보다보면 4 .. 2024/03/18 1,189
1563612 "서울대병원 교수 내일부터 사직서 제출" 11 .. 2024/03/18 5,131
1563611 피아노를 팔고싶은데요 7 나는야 2024/03/18 2,754
1563610 착한데 눈치 없는 사람도 저랑 잘 안맞네요. 9 ... 2024/03/18 2,700
1563609 돈 빌리는 입장에서 차용증 쓰면서 주의할 점이 있나요? 1 ㅇㅇ 2024/03/18 989
1563608 서울시 손목닥터 왜이렇게 엉망인가요? 2 ㅇㅇ 2024/03/18 1,067
1563607 눈물의 여왕 김지원 싸이코패스인가요? 3 ㅇㅇ 2024/03/18 5,485
1563606 1억 1년 어떻게 굴릴까요? 1 1111 2024/03/18 3,297
1563605 계란찜, 양이 적었을까요. 4 .. 2024/03/18 1,795
1563604 강서고 반에서 1등이면 잘하는 거에요?; 29 흠? 2024/03/18 4,595
1563603 가지고 있는 물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어떤 거예요? 12 추억 2024/03/18 1,896
1563602 시가 조카 결혼식에 한복 입어야 할까요? 39 꽃소금 2024/03/18 4,155
1563601 국힘 사람들의 재산증식은 대단 8 어제 2024/03/18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