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친구가
저희 아이와는 잘 어울리고 저희 아이를 좋아하는데
엄마인 저에게는 좀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집에 놀러 갈 때에도
아줌마 이거 만지지 말아요! 라고 화를 낸다던지,
키즈카페를 제가 결제(약 8만원 상당) 하고 그아이의 엄마가 마트에서 과자를 계산하려고 할 때
"아줌마, 우리 엄마 돈 없으니까 아줌마가 계산해주세요"
라고 말 한다던지 해요.
(그 집에서는 저녁 얻어먹은 적이 많고 키즈카페는 제가 내고 싶어 낸 거라,
더치페이가 안 되는 집 아니에요~)
친구의 엄마는
말 좀 예쁘게 하라며 화 내지만,
아이 엄마도, 아이가 사람 가려가며 행동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요.
그치만, 저에게만 그럴 뿐
저희 아이는 너무 좋아하고 보고 싶어해요.
그 아이 엄마도 괜찮구요.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그러다가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