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면직 생각하는 공무원 분들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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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올해 9월, 늦으면 내년 2월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기관이 그렇게 힘든편은 아닌데 시국이 시국이라서 그런지 다들 그만두고 뭐할까 궁리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정작 사직서는 못내더라구요. 줄줄히 딸린 애들땜에 그렇겠죠

전 그중에서도 모아논 돈이 어느정도 있는 미혼이라 노후대책까지 걱정 없는데

박봉받느며 일주일에 5일 매달리느니

집에서 편하게 놀면서 일주일에 2일정도 알바만 하고 살고 싶은데요

일 많고 힘든 부서는 다들 어떻게 견디시는지 궁금해요

요즘은 공무원 그만두더라구 흠 아닌거 맞죠? 저희기관도 그만두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신규나 50대 이상급이라서, 전 아직 40대 중후반인데 조금 더 버텨서 명퇴할까도 싶고

 

 

 

[바람소리2]

아직은 너무 젊어요 좀 더 버텨보세요

[원글님은]

노후대비 다 끝났으니 더 효율적인 삶을 생각할 여유가 있으신 거고.
딱히 모아놓은 거 없이 부양할 가족만 있으면,
쉽사리 철밥통 못 그만두죠.
급여가 적더라도 매월 몇 십년간 받을 수 있는 안정감 무시 못해요.

[워킹맘]

저 20년 채우면 명예퇴직 신청할거에요
3년 남았네요. 지금 42살이구요. 명퇴하고 공무원하곤 관계없는 다른일 할 거에요... 지쳤어요. 이일하다 병도 얻은거 같구요.

[영통]

교사 카페 가면 40대 교사분들 그런 글 많아요..
현 30 40대 교사분들이 딜레마 정중앙

[미혼이시면]

더 다니셔요 명퇴쪽으오

[ᆢ]

20년 채우려면 2년 남았다고 퇴직할 날만 기다리는 지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