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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아이 심리

..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24-03-18 11:00:46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아요. 

아이는 초등저학년. 요번 냉전은 좀 오래갈거 같아요 현재도 말안한지 3개월 정도 됐어요

 

저랑 아이랑 둘이만 많이 나가는 편인데 혹시 그런거에 대한 결핍이나 속으로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할지.. 걱정되서요

 

남편은 집에만 있고 아이와 소통할 생각을 하지

않아요. 포기한지 오래되었죠. 

 

초등저학년 남자아이 엄마랑만 계속 둘이 다녀도 될까요?

IP : 223.33.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8 11:0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빠놈이 안 따라다니니 엄마랑이라도 다녀야죠....

    애들도 눈치가 있어요.아빠는 가족행사 참여안하는 사람.

    보통은 돌려받는다지만 남자애들은 크면 자기 아빠 이해하는 쪽으로 변해요. 슬픈 건 모델이 저래서 본인도 저런 아빠 될 확률이 높은 것.

  • 2. ....
    '24.3.18 11:05 AM (114.204.xxx.203)

    아이도 다 알아요
    그게 커서도 정서 불안으로 쭉 남대요

  • 3. 죄송하지만
    '24.3.18 11:19 AM (222.234.xxx.127)

    아이의 심리가 불안정해져요
    냉담하고 차가운 분위기 다 느껴요
    거기다 엄마가 아빠욕하고 미워하면
    아이도 엄마따라 아빠 미워하고 싫어하기
    시작하는데 그게 아이 심리에 치명타예요
    부모 중 한명을 미워하게 되면
    무의식에서 정신적 아노미가 와요
    부모는 나예요
    나를 미워하는거예요
    거기다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아빠라는 남성은
    아들의 남성성에도 치명타예요
    자신의 남성성을 미워하게 됩니다
    즉 자기자신을 싫어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요
    불안장애가 당연히 수반됩니다
    부부의 불화는 자식에게 이렇게 큰 영향을 줍니다
    자식을 키운다는건 엄마도 아빠도
    자기 고집대로 맘대로 성질대로 살 수 없는거예요
    엄마 아빠도 자식키우면서 같이 성장해가는거예요
    두 분 부디 아이를 위해서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셨음해요

  • 4. 어렵네요
    '24.3.18 11:36 AM (223.33.xxx.113)

    부모 되기도 어렵고요…….
    가슴도 아프고요…..

  • 5. .....
    '24.3.18 11:57 AM (118.235.xxx.95)

    책임감 없는 남자들은 왜 결혼을 해서
    애는 왜 낳는지 모르겠네요.
    부부사이랑은 상관없이 아빠 노릇은 해야지
    아빠자격 없는 놈들 참 많아요.

  • 6. 다 알아요
    '24.3.18 12:16 PM (211.235.xxx.173) - 삭제된댓글

    내 반쪽은 아빠잖아요
    내 성씨도 싫고 내가 너무 싫고 매일 죽고 싶었어요
    7살 때부터...죽고 싶었어요
    할머니한테 그 얘기를 했다가 엄마한테 혼났어요
    그냥 숨기고 살았어요
    중학교때 부터는 자해도 많이 했어요
    머리가 커서 분별력이 생기니 아빠의 잘못만이 아니라는걸 알았고
    엄마도 싫어지더라고요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로서는 그러면 안되는 거였어요

    나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애쓰며 살아요

  • 7.
    '24.3.18 10:04 PM (121.167.xxx.120)

    걱정하지 말아요
    원글님이 중심 잡고 아이 키우면 잘 성장해요
    이혼할거 아니면 잔소리 줄이고 아이 보는데서 싸우지 마시고 속터져도 화목한척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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