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강 T 아들들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24-03-18 08:29:05

뼈에 새긴 것 같은 T 아들 둘 키워요.

얘들을 키우면서 내 정서가 박살 나는 것 같아서 

고양이를 두마리 입양 했어요. 사랑 받고 사랑 주려고요.

그정도로 메마른 논 같은 공감지능을 가진 아들들인데

내가 나이가 드니 엄마 걱정을 하네요.

 

요즘 제가 화장실 큰 거 상태가 영 안좋아요.

배에 가스도 많이 차고..

아들한테 지나가는 말로 얘기 한적 이 있는데

아들이, 유산균 영양제를 사와서 먹어 

하네요... 극강 T 아들도 엄마가 나이가 드니 걱정을 하네요 

신기해요 

IP : 68.46.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형적인
    '24.3.18 8:31 AM (121.133.xxx.137)

    T 다운 처방이네요 ㅎㅎ

  • 2. T의사랑
    '24.3.18 8:32 A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T가 말이 살갑지 않아서 그렇지 마음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아드님들이 원래도 행동으로는 잘 했을 건데 원글님이 몰랐던 거겠죠
    저희 남편 T인데 행동으로 마음 표현 잘 해요
    전 F라 말로 표현 하구요 ㅎㅎ

  • 3. ..
    '24.3.18 8:32 AM (112.152.xxx.161)

    T들이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서 그래요.
    F들은 공감을 바라는데 해결의지는 별로 없고..
    사실 장이 안좋으면 유산균 먹어야하는게 맞죠.
    그것도 아들이 걱정을 하니 해결책을 상각하는거고요.
    저랑 아들은 T인데 남편딸 F..
    아프면 해결을 해야지 해결도 안하고 아프다아프다 입에 달고 사는거 정말 싫어요ㅜ
    내가 감정 쓰레기통 된 기분..

  • 4. ㅎㅎㅎ
    '24.3.18 8:40 AM (1.234.xxx.84)

    그러니까요. 전 두번 권했는데 싫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더이상 말 안해요. 예를 들어 식당에서 내
    것도 한번 먹어봐 할때 상대가 괜찮다 하면 저는 한번 더 물어보고 알겠다 하고 마는데 제게 권유할 때는 진짜 끝까지 먹어보라 집요하게 말하고 제가 한 입 먹으면 나한테 이긴 기분이 드는가 싶을 정도로 그봐라 먹어보니 좋지?? 하는 심리는 멀까요? 이것도 f들이 얘기하는 정인가??

  • 5. .....
    '24.3.18 8:56 AM (59.13.xxx.51)

    제가 T 거든요.
    감정적으로 호소하면 질색인데
    문제해결을 요구하면 열심히 찾아서라도 해결해줘요.

  • 6. 저도 티
    '24.3.18 9:03 AM (220.117.xxx.61)

    저도 극강 T 인데
    가족 셋이 다 그래요
    근데 좋은것도 있어요. 저에게 징징대지 않고 결론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엄마를 돌봅니다. 효소도 사주고( 저도 변비 ㅋㅋ)
    우리 힘내요.

  • 7. ㅇㅂㅇ
    '24.3.18 9:26 AM (182.215.xxx.32)

    그동안 정말정말 공감적?대화가 안되었구나 싶네요
    유산균에 이런 생각하시는거보니요
    저도 그런 남자들이랑 살아서..너무 잘알죠

  • 8. 오래살고볼일
    '24.3.18 9:28 AM (125.142.xxx.31)

    극강 T 그자체 딸 둔 저는 아들한테 위로아닌 위로받지만
    저 나름의 딸과의 화법이 생겼고 제 기준 어른입장에서 타협점이 없으면 자동 대화 중단하고 시간텀을 가져요
    사소한 일로 싸우는건 답이 아니다라는 결론

    고양이들 얘기도 써 주세요

  • 9. ..
    '24.3.18 10:13 AM (116.40.xxx.27)

    극강T인나와 극강F인딸 정서가 너무달라 힘들어요. 어디가아프면 말로 징징대고 하고싶은건 다하고살고.. 아프다아프다말안했으면 좋겠어요. 아프면 좀 쉬라했더니 잔소리 듣기싫어하고.

  • 10. ㅎㅎ
    '24.3.18 10:36 AM (211.218.xxx.125)

    저는 T F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문제 해결책 줘도 안하는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 11. T가 아닌듯
    '24.3.18 6:04 PM (220.76.xxx.245)

    저희집 세남자 T인데요
    말도 못하게 해요
    병원가지 왜 자기들한테 말하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439 지표를 보고 폐기율구하는 것 좀 알려주셔요. 2 ... 2024/03/18 257
1563438 담배냄새 때문에 괴로워요 3 냄새싫음 2024/03/18 1,016
1563437 콜레스테롤 약 복용후 심한 근육통이 있어요.. 8 새로움 2024/03/18 2,212
1563436 이제 의사 증원에도 발 뺄 모냥 6 ******.. 2024/03/18 2,658
1563435 드뎌 털조끼 입었어요 4 2024/03/18 1,503
1563434 스킨답서스 잎들이 왜 이럴까요 (화초 잘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 6 속상속상 2024/03/18 1,359
1563433 부산학부모연합회, "장예찬 무소속 출마 시 지지하겠다.. 22 ... 2024/03/18 2,170
1563432 네페 적립하세요 2 화이팅 2024/03/18 1,189
1563431 치매 노인 혼자 사시면 동네 호구 되는거 순식간이더라구요 17 er 2024/03/18 6,467
1563430 살빠지는데는 물놀이가 최고네요 7 .... 2024/03/18 2,608
1563429 손질 쉬운 남자 헤어펌 좀 알려주세요 2 대학생 2024/03/18 735
1563428 믹스커피 수다 19 커피 2024/03/18 3,627
1563427 노래제목 1 ?? 2024/03/18 296
1563426 샌프란시스코 최근 다녀오셨거나 사시는 분 계실까요? 6 샌프란 2024/03/18 1,029
1563425 요즘 일반고 분위기 어떤가요? 12 llIll 2024/03/18 2,378
1563424 당뇨인 사람이 아침으로 미숫가루 먹기를 희망합니다. 21 당뇨 2024/03/18 3,326
1563423 한가발 쫄리냐? 도어스테핑 중단 20 ******.. 2024/03/18 2,568
1563422 류준열 한소희 9 .. 2024/03/18 3,640
1563421 얼굴에 살이 많은데 지방은 아니라서 울쎄라하면 꺼지기만 하고, .. 3 홈케어 듀얼.. 2024/03/18 1,413
1563420 조선일보가 윤통을 버리나봄ㅋㅋㅋ 5 아니 2024/03/18 3,564
1563419 이젠 혜리 욕으로 돌아 선듯 그만 좀 25 그만 그만 .. 2024/03/18 3,443
1563418 한복을 외출복으로 한두벌 사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8 2024/03/18 1,965
1563417 유시민 워딩 사실인가요? 43 .... 2024/03/18 6,065
1563416 의사 "그럼 용접공을 매년 2천명 늘려라." .. 14 ㅇㅇ 2024/03/18 2,387
1563415 갱년기증상 공유부탁드립니다 5 .. 2024/03/18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