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강 T 아들들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24-03-18 08:29:05

뼈에 새긴 것 같은 T 아들 둘 키워요.

얘들을 키우면서 내 정서가 박살 나는 것 같아서 

고양이를 두마리 입양 했어요. 사랑 받고 사랑 주려고요.

그정도로 메마른 논 같은 공감지능을 가진 아들들인데

내가 나이가 드니 엄마 걱정을 하네요.

 

요즘 제가 화장실 큰 거 상태가 영 안좋아요.

배에 가스도 많이 차고..

아들한테 지나가는 말로 얘기 한적 이 있는데

아들이, 유산균 영양제를 사와서 먹어 

하네요... 극강 T 아들도 엄마가 나이가 드니 걱정을 하네요 

신기해요 

IP : 68.46.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형적인
    '24.3.18 8:31 AM (121.133.xxx.137)

    T 다운 처방이네요 ㅎㅎ

  • 2. T의사랑
    '24.3.18 8:32 A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T가 말이 살갑지 않아서 그렇지 마음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아드님들이 원래도 행동으로는 잘 했을 건데 원글님이 몰랐던 거겠죠
    저희 남편 T인데 행동으로 마음 표현 잘 해요
    전 F라 말로 표현 하구요 ㅎㅎ

  • 3. ..
    '24.3.18 8:32 AM (112.152.xxx.161)

    T들이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서 그래요.
    F들은 공감을 바라는데 해결의지는 별로 없고..
    사실 장이 안좋으면 유산균 먹어야하는게 맞죠.
    그것도 아들이 걱정을 하니 해결책을 상각하는거고요.
    저랑 아들은 T인데 남편딸 F..
    아프면 해결을 해야지 해결도 안하고 아프다아프다 입에 달고 사는거 정말 싫어요ㅜ
    내가 감정 쓰레기통 된 기분..

  • 4. ㅎㅎㅎ
    '24.3.18 8:40 AM (1.234.xxx.84)

    그러니까요. 전 두번 권했는데 싫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더이상 말 안해요. 예를 들어 식당에서 내
    것도 한번 먹어봐 할때 상대가 괜찮다 하면 저는 한번 더 물어보고 알겠다 하고 마는데 제게 권유할 때는 진짜 끝까지 먹어보라 집요하게 말하고 제가 한 입 먹으면 나한테 이긴 기분이 드는가 싶을 정도로 그봐라 먹어보니 좋지?? 하는 심리는 멀까요? 이것도 f들이 얘기하는 정인가??

  • 5. .....
    '24.3.18 8:56 AM (59.13.xxx.51)

    제가 T 거든요.
    감정적으로 호소하면 질색인데
    문제해결을 요구하면 열심히 찾아서라도 해결해줘요.

  • 6. 저도 티
    '24.3.18 9:03 AM (220.117.xxx.61)

    저도 극강 T 인데
    가족 셋이 다 그래요
    근데 좋은것도 있어요. 저에게 징징대지 않고 결론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엄마를 돌봅니다. 효소도 사주고( 저도 변비 ㅋㅋ)
    우리 힘내요.

  • 7. ㅇㅂㅇ
    '24.3.18 9:26 AM (182.215.xxx.32)

    그동안 정말정말 공감적?대화가 안되었구나 싶네요
    유산균에 이런 생각하시는거보니요
    저도 그런 남자들이랑 살아서..너무 잘알죠

  • 8. 오래살고볼일
    '24.3.18 9:28 AM (125.142.xxx.31)

    극강 T 그자체 딸 둔 저는 아들한테 위로아닌 위로받지만
    저 나름의 딸과의 화법이 생겼고 제 기준 어른입장에서 타협점이 없으면 자동 대화 중단하고 시간텀을 가져요
    사소한 일로 싸우는건 답이 아니다라는 결론

    고양이들 얘기도 써 주세요

  • 9. ..
    '24.3.18 10:13 AM (116.40.xxx.27)

    극강T인나와 극강F인딸 정서가 너무달라 힘들어요. 어디가아프면 말로 징징대고 하고싶은건 다하고살고.. 아프다아프다말안했으면 좋겠어요. 아프면 좀 쉬라했더니 잔소리 듣기싫어하고.

  • 10. ㅎㅎ
    '24.3.18 10:36 AM (211.218.xxx.125)

    저는 T F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문제 해결책 줘도 안하는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 11. T가 아닌듯
    '24.3.18 6:04 PM (220.76.xxx.245)

    저희집 세남자 T인데요
    말도 못하게 해요
    병원가지 왜 자기들한테 말하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294 점심시간 없이 9-5 근무한다면 찬성하세요? 21 아니 2024/03/19 5,096
1567293 김건희 총선 비례 1,2번 아니었나요? 10 목사님 2024/03/19 2,670
1567292 외국인이 1주일 정도 쓸 레지던스 어디가 좋은가요. 10 서울 2024/03/19 1,707
1567291 의사들 "10년간 매년 1천4명씩 증원하자” 18 ㅇㅇ 2024/03/19 5,901
1567290 스낵면에 계란 매운진라면에 계란 5 ㅇㅇ 2024/03/19 2,020
1567289 이미숙은 어떻게 관리를 한걸까요 24 oo 2024/03/19 19,367
1567288 영화 글래**터의 모티브가 1 ghh 2024/03/19 2,402
1567287 조국대표가 남다르다고 느낀 이유 43 제생각 2024/03/19 5,856
1567286 움파룸파 희룡천수 5 ㅇㅇ 2024/03/19 1,701
1567285 격노가 아니라, 불안-초조-짜증이겠지,,,, 총선 후 생각하니 7 ,,,, 2024/03/19 2,359
1567284 퇴근 후 술 한잔이 노화 앞당긴다…술이 노화에 끼치는 영향은 5 ㅇㅁ 2024/03/19 3,593
1567283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내 모습 9 .... 2024/03/19 5,255
1567282 민주당 역대급 악재 떴네요... 어쩌지.jpg 18 큰절미터ㅋㅋ.. 2024/03/19 16,696
1567281 의외로 발견한 큰 머그컵의 용도 53 fe32 2024/03/19 23,482
1567280 베이킹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8 .. 2024/03/19 1,251
1567279 늦은시간에 인생책 한권 추천좀해주세요 16 호수 2024/03/19 2,523
1567278 필통 좀 찾아주새요 6 ㅇㅇ 2024/03/19 1,048
1567277 식품건조기 전기요금 1 .. 2024/03/19 1,459
1567276 가정용 프린터 질문, 잉크vs레이저 9 ... 2024/03/19 1,078
1567275 굳이 검수완박을 해야하나요 15 ?? 2024/03/19 2,047
1567274 국힘당 풍비박산 직전_한동훈 사퇴, 이철규 탈당 언급 서로 대립.. 21 ㅇㅇ 2024/03/19 5,463
1567273 빨간머리 앤 빙의한 김성오 10 ㅎㅎ 2024/03/19 3,386
1567272 코로나 재유행 32 고등맘 2024/03/19 21,011
1567271 왜 정부가 물가를 잡지않는지 궁금하신 분~ 19 ..... 2024/03/19 4,127
1567270 부산 아난티 가보신분 계신가요? 5 hs 2024/03/19 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