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엄청 흥했던 관광지에서 산채정식을
먹었거든요
22가지 나물이 나왔어요
10센티 정도의 접시에 각각의 나물이 호두과자 한 알만큼씩 담겨있어요
상 차림을 딱 보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거에요
그냥 자동적으로 젓가락으로 실오라기만큼 집어서 각각
맛을 음미했어요. 대장금이라도 된 것처럼요.
먹고 싶은데 음미를,,,, 된장에 무친 나물, 기름에 볶은 나물을 1센티 만큼 집어서 음미했어요. 나물이 다 잘더라고요.
2인 정식인데요
호두과자 한 알 만큼의 양은 제 한 젓가락이거든요
그런데 2인분이니 반 만 먹어야 되잖아요
이거 한 번 맛 보고 그 다음엔 확인차 한 번 더 먹어야되잖아요. 그래야 뭐 좀 먹은 것 같고 그럴지 않나해서요
그냥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떠실까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