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집밥에 양가 어른들 감정 케어에 기대받는게 너무 많아요

여자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24-03-17 21:00:55

제 주변만 그럴 수도 있는데

직업은 여자도 당연하게 하나 있어야 하는데 그거에 또 올인하면 남자만큼 대견해하질 않음

제 또래 가족 중 제가 돈 젤많이 벌었는데 그래도 그 와중에 부모님 포함 어른들한테 잘해야 한다느니.. 그리고 오늘 자게 와보니 집밥 타령에 무슨 그집 여자분만 타박하네요

 

남자들도 기대받는거 많겠죠

근데 제일 화나는건 남자들은 웬만한 건 그냥 한 귀로 흘려듣고 땡이예요

그리고 어른들도 남자들한테는 끝까지 말을 안 해요

동물적 본능으로다가 남자들이 힘이 쎄서 그런건지

근데 여자들은 저랑 제 주위만 그런건지 흘려듣는 척 하면서도 주위의 기대를 계속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왜 이렇게 생겨먹은건지

IP : 39.7.xxx.1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7 9:04 PM (182.227.xxx.195)

    여자가 돈 번다고 가정 남편 케어 다 내팽겨치면 그 여자는 가정에서 쓸모가 없어짐... 돈 많은 남자 만나서 취집해서 남편 돈 쓰고 남자 비위 잘 맞추는 여자가 똑똑한 거 같음.

  • 2. 그건
    '24.3.17 9:05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애시당초 안시킨 그집문제예요
    맞벌이 하는집 밥은 요자들이 하지만
    청소나. 빨래정리등은 남자들이 많아하지요
    우리집도 모든 쓰래기등 분리재출은 다 남편이 합니다
    빨래도. 설거지도
    음식은 모두 제가하고. 라면은 남편이하고
    요령껏 시켜야지요

  • 3. 여자가
    '24.3.17 9:05 PM (123.199.xxx.114)

    돈까지 버는데
    여자가 지켜야 되는 덕목은 그대로
    남자는 여자가 돈까지 벌어주니 더 편해진 세상
    사고방식 바꾸는거 보다 지구종말이 더 빠를듯요

  • 4. 그래서
    '24.3.17 9:12 PM (1.237.xxx.220)

    남자나 시부모 사고방식까지 바꿔가며 결혼생활 해야 하나요. 안하고 말지. 그래서 요즘 결혼 안하짆아요, 해도 쉽게 이혼 하고.

  • 5. 요즘은
    '24.3.17 9:14 PM (70.106.xxx.95)

    그러니 결혼들 안하고
    하더라도 저러면 금방 이혼해요
    그래도 남자가 넘쳐나니 돌싱녀들은 남자 골라가며 재혼해요

  • 6. 여기만 해도
    '24.3.17 9:20 PM (118.200.xxx.137) - 삭제된댓글

    집밥 부심에 집안에서 혼자 무수리 자처하는 분 천지잖아요
    여자가 돈도 벌지만 왜 집안일을 당차게 못 내려놓는지

  • 7. 전업시모
    '24.3.17 9:21 PM (223.39.xxx.244)

    진짜 꼴불견인게 자기 아들 맞벌이해서 편했으면 좋게ㅛ고
    자기 밥도 좀 해줬으면 좋겠고... 뭐하는 짓거리인지..

  • 8. 누가
    '24.3.17 9:46 PM (1.227.xxx.55)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내가 원하는 삶을 살면 돼요.
    전업이 좋으면 전업.
    맞벌이가 좋으면 맞벌이.
    딩크가 좋으면 딩크.
    단, 남편하고만 합의하면 되는 거죠.

  • 9. ...
    '24.3.17 9:49 PM (14.52.xxx.159)

    여자가 맞벌이하면서 돈안쓰고 둘이 나눠서 잘해보자고하면 결국여자만 골병들어요. 내가 번돈반은 가사돕는일에 쓰는수밖에 없어요. 세탁소밀키트가사도우미 외식등등으로요

  • 10. 맞벌이해도
    '24.3.17 11:06 PM (118.235.xxx.156)

    왜 밥은 여자몫일까요..진짜 넘 신기...설거지는 해도 요리는 안해...

  • 11. 아니
    '24.3.17 11:36 PM (121.166.xxx.230)

    자기들이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면 되는거죠.
    여자들이 요리에 더 소질이 있으니 하는거고
    우리집은 내가 요리에 소질이 있어 줄구장창 집밥하고
    남편은 정리와 재활용 잘하니까 그거 하고
    집밥이 뭐라고 난리들이야
    자기입에 좋은음식 들어가면 좋지
    이상한 사람들 많어 하여간에

  • 12. 당근
    '24.3.18 4:35 AM (1.234.xxx.163)

    여자들이 날 때부터 요리에 소질 있었나요?
    맞벌이하면서 가족들 해먹이는 거 항상 엄마 몫인 거
    너무 숨막혀요.
    외식, 밀키트, 반찬가게도 한계가 있지, 계속 사먹을 순 없잖아요.
    끼니때는 금방 다가오는데, 남편은 식사는 그냥 본인 일이라고 신경 안쓰고,
    한끼 애들 챙기라고 하면 라면만 끓여줘요.
    미혼일 땐 요리 좋아했는데, 방학 때 애들 삼시세끼에 간식까지...숨막히지만 내 가족 입으로 들어가는 거라 신경씁ㅂ니다. 그치만 남편도 의무감을 갖고 자기일이라 생각하고 노력해줬으면 좋겠어요.

  • 13. 여자
    '24.3.18 7:26 A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돈잘벌고 능력있음 결혼안하는게 맞음.
    첫 댓글 공감해요.
    제가 잘버는데 이게 너무 당연시되어가고 차라리 남자가 잘벌어 그비위맞추며 남편도 팍팍쓰고 살고싶음.
    결혼한여자가 내능력좋은거 여자로서 아주 고달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874 2년된 딸기가 있어요 5 ㄱㄴㄷ 2024/04/07 2,902
1571873 전공의 만남 제안을 거부한 천공 29 3대7의 법.. 2024/04/07 3,196
1571872 소프트백(softbag) 세탁해보신 분 계신가요 가방 2024/04/07 322
1571871 대파는 영어로 멍청이란 뜻 9 영어공부일 2024/04/07 2,652
1571870 저 돈없는데, 주변에선 돈 많은 줄 아나봐요. 9 ㅇㅇ 2024/04/07 4,205
1571869 현재 국민의 힘 홈피 대문.jpg 21 ... 2024/04/07 5,157
1571868 꿀벌들이 정말 사라지고 있는 걸 느꼈어요. 10 벚꽃엔딩 2024/04/07 1,998
1571867 이불냄새. 왜 이러나요? 9 연아짱 2024/04/07 2,593
1571866 엄마는 긴 웨이브머리, 딸은 바가지머리 9 . . . .. 2024/04/07 2,574
1571865 거의 조국 가스라이팅 56 ... 2024/04/07 5,087
1571864 한동훈이 조국땜에 개개개 짜증나는 진짜이유 14 .,.,.... 2024/04/07 3,960
1571863 더 타임즈 임윤찬 인터뷰 3 2024/04/07 1,710
1571862 부정맥 정밀 검사 어디에서 받아야할까요? 8 ㅁㅁㅁ 2024/04/07 1,350
1571861 루이바오 후이바오 성격도 재밌어요 13 ㅇㅇ 2024/04/07 3,054
1571860 쿠쿠 스텐내솥 불편한가요? 8 ㅡㅡ 2024/04/07 1,306
1571859 국내 학술지 논문 인용 순위, 법학 조국 1위 8 그러하다 2024/04/07 1,010
1571858 조국 "대파 875원이라 믿는 사람 3년 맡길 수 있나.. 15 옳소! 2024/04/07 1,686
1571857 김냉에보관한 레드향 얼었는데 뭘 만들까요? 5 레드향 2024/04/07 637
1571856 친정아버지 생신인데 점심식사 뭘 사갈까고민 4 ㅡㅡㅡ 2024/04/07 1,465
1571855 영주 부석사 근처 사과꽃 개화상태 궁금합니다 7 ... 2024/04/07 1,242
1571854 [보배펌] 국힘당 시의원이 욱일기 사용제한을 폐지하려던 이유? 13 을사년 2024/04/07 1,382
1571853 불교박람회가 내일까지네요 3 영통 2024/04/07 1,166
1571852 살림팁 먼지청소포 추천하는 글에 4 ㅇㅇ 2024/04/07 1,811
1571851 쿠션 쓰시는 분들 퍼프 어떻게 쓰세요? 3 쿠션 2024/04/07 1,265
1571850 크랜베리가 여성호르몬이 있는 건가요 없는 건가요!! 3 2024/04/07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