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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남편 의견 전하는 사람..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24-03-17 20:02:23

전 그게 너무 싫어요 ㅜㅜ

대화 중에 자기 남편 의견을 전하는 사람....

자기야 사랑해서 결혼했겠지만 나한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남편이 그쪽 분야 전문가도 아닌데 남편 의견을 왜 전하는지.

 

근데 상대방 남편 의견이랑 그 남편이 어떻고 저떻고 안 궁금하다고 하면 큰 실례니 참고 그냥 만남을 최대한 피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이상하게 또 적극적으로 만나자고 함. 

제가 결혼하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싱글인 지금은 그런 사람 안 만나게 되네요ㅠㅠ 남자도 못 만나는데 유부남 얘길 들어서 뭐하라고 . 운동이나 가면 갔지.

 

IP : 39.7.xxx.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습관
    '24.3.17 8:09 PM (14.50.xxx.57)

    습관이예요. 심지어 남자들도 부인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 있어요.

    은연중에 남들과 트러블 만들기는 싫지만 그 의견에 반대하고 싶을때 많이 쓰더라고요.

  • 2.
    '24.3.17 8:09 PM (223.38.xxx.86)

    그런사람 많아요.남편이 대기업 직원이나 의사면 본인이 그생활해본것 처럼 경험담 옮기는 사람.
    자신이 남편과 같은 일체 라고 생각하는건지
    자기 실체가 없는 사람이죠.

  • 3. 알겠고
    '24.3.17 8:10 PM (122.39.xxx.74)

    이제 니 생각을 말해봐
    세번 반복했더니 안하더군요 ㅎ

  • 4. 진짜
    '24.3.17 8:10 P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은연중에 남들과 트러블 만들기는 싫지만 그 의견에 반대하고 싶을때 많이 쓰더라고요.222

  • 5. 습관
    '24.3.17 8:13 PM (14.50.xxx.57)

    아... 그게 더 습관인게 ㅋㅋㅋㅋ

    결혼 안한 사람들은 울 언니가 울 오빠가 아님 울 친척이 울 엄마가 울 아빠가~~~

    다른 사람을 내세워요. 그래서 딱히 뭐 남편이 없어도 똑같아요.

  • 6. 경험담
    '24.3.17 8:17 PM (198.16.xxx.124) - 삭제된댓글

    자꾸 여성시대에서 그러더라면서 다음카페에서 나오는
    극단적이고 피곤한 말 옮기는 싱글 여시 친구보단 나을 거 같네요...

  • 7. ....
    '24.3.17 8:19 PM (106.245.xxx.103)

    여기도 아주 많아요.
    우리 남편이 그러는데~~
    아들한테 물어보니~~
    본인 생각은 말 못하고 남편.아들 앞세워 말하면
    먹힌다고 상각하는 사람들

  • 8. 아우
    '24.3.17 8:22 PM (124.54.xxx.37)

    그래서 손절한 사람 있어요
    남한테 지적질하고싶을때 특히 내남편이~ 누구아빠가~ 하며 얘기하는데 짜증이 팍.대놓고 욕을 하는것과 똑같다는걸 그ㄴ는 진심 모르는건지..그래서 그쪽이 그럴때마다 응 우리 남편도~~ 이러며 반박했더니 지도 짜증났는지 틱틱거리길래 연락 끊어버렸어요

  • 9. 인격미성숙.
    '24.3.17 8:24 PM (112.152.xxx.192)

    자아가 미성숙하거니 퇴행같아요.
    본인이 사회생활 안하는경우
    사회생활하는 남편의견을 말하는 경우 많아요.
    나름 말의 힘이 더 실린다고 생각하고 그러는 것같은데
    왜 성인 여성이 남편에게 저리 의존적으로 변할까 싶어요.
    자매품. 돌려서 남편 자랑하고싶은 심리도 있어요.
    그것도 사람 참 얕아보여요

  • 10. ..
    '24.3.17 8:24 PM (125.244.xxx.45)

    이번 의사증원에도 여기에 글 많이 올라왔잖아요
    우리남편이의사인데 ~~~대요
    남친이 의사인데 ~~~게 말하더라구요

  • 11. ...
    '24.3.17 8:25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의존적으로 보여요
    거절할때 배우자 핑계대는거 말고(이건 남자도 하는거고)
    남편이나 아들 의견 스펀지처럼 그대로 흡수해서
    자기 의견으로 말하고 다니는거요

  • 12. ...
    '24.3.17 8:26 PM (223.39.xxx.92)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의존적으로 보여요
    거절할때 배우자 핑계대는거 말고(이건 남자도 하는거고)
    남편이나 아들 의견 스펀지처럼 그대로 흡수해서
    말하고 다니는거요

  • 13. .....
    '24.3.17 8:51 PM (211.186.xxx.26)

    자기 남편, 아들 의견은 본인한테는 권위가 있는지 몰라도 남들에겐 전혀 아니라는 것. 꼭 기억하기로요.

  • 14.
    '24.3.17 8:55 PM (39.7.xxx.119)

    저도 거절할 때 핑계로 쓰는 건 괜찮거든요 근데 바로 위 댓글님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저에게 권위가 하나도 없는 의견인데 그걸 말하는 쪽에선 그걸 인지를 못하고 계속 말하는 상황같네요..

  • 15. 그거
    '24.3.17 9:14 PM (1.228.xxx.58)

    자기가 하고 싶은말 돌려말하는 거임
    주변에 말할때 꼭 내가 이렇게 어떻다 말하나요?
    남편 뿐만 아니라 친구의견 부모님 의견 같은거 말한적 없나요?
    세상 참 피곤하시겠네요 싫은게 많아서

  • 16. ...
    '24.3.17 9:15 P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은연중에 남들과 트러블 만들기는 싫지만 그 의견에 반대하고 싶을때 많이 쓰더라고요.222

    이게 가장 크죠. 저도 불편할 때 가끔 써요
    전 남을 대고 그렇게 얘기하면 저 사람 의견으로 받아들여요.

  • 17. ....
    '24.3.17 9:18 PM (122.32.xxx.68)

    은연중에 남들과 트러블 만들기는 싫지만 그 의견에 반대하고 싶을때 많이 쓰더라고요.222

    이게 가장 크죠. 저도 불편할 때 가끔 써요
    전 남을 대고 그렇게 얘기하면 그사람 의견으로 받아들여요.
    이렇게 분석하는지 첨 알았네요. 그냥 편하게 편하게 사는 스타일이라....

  • 18. ..
    '24.3.17 10:06 PM (220.255.xxx.239)

    자기 남편말이 무슨 대단한 권위가 있는 전문가의 말이라도 되는 것처럼 전하는 사람들, 듣는 사람한테도 자기 남편의 말이 정말 영향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서 말하는 건가요?
    정말 미성숙해보이고 동등하지 못한 부부관계로 사는구나 싶어요.

  • 19. 맞아요
    '24.3.17 11:14 PM (187.178.xxx.144)

    남편이 그러던데..
    우리남편이..
    진짜 사사소소한거까지 남편이 하지말라고했다. 남편이 이거하랬다. 등등 자긴 생각이없나?
    또 보면 편협된생각으로 본인일이 마치 합당한듯한 미ㅊ년 옆에 미 ㅊ놈이 있는듯한 --- 환상의 짝이다 싶은..

  • 20. ㅇㅇ
    '24.3.17 11:26 PM (218.238.xxx.141)

    이제 니 생각을 말해봐
    세번 반복했더니 안하더군요
    좋은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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