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생충 해외반응이라는데

ㅁㅎ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24-03-17 18:16:44

ㅈ 승연의 탐구생활이라는 유툽인데요

기생충에 저렇게 많은 해외 리퍼런스가 포함되었는지

처음알았네요

이탈리에서는 지안니 모리안의 노래가 삽입되었는데

그게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 다루고 있고

미국 언론에는 히치콕에서 영감을 얻었음을 ㅇ얘기하고 있고요

프랑스에서는 봉감독이 가난한 사람을 묘사하는건

빅토르 위고와 에토르 스콜라를 따왔다고.

부잣집은 몰리에르 희곡에 나온것처럼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야스미라 레자 연극의 공허한 말과 같다고..

이 모든 레퍼런스를 다 흡수했다고..

 

독일에서는 유럽에서는 자본주의가 오래되어 사람들의 감각이 둔감한 반면

한국은 그 자본주의역사가 짧고 봉감독이 그 변화를 다 경험한 사람이라

더 샤프하게 빈부격차를 포착해냈다고..

 

실제 봉감독은 저기 나온 모든 문화유산을 다 읽지 않았겠냐고 하네요

봉감독 대단하네요. 그리고 한 영화에 많은것들이 녹아있는거네요.

 

각나라별로 관람포인트가 다 다른거네요

https://youtu.be/OI8cbkD8Ap4?si=XtOOXy8-bYWLG1Zc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17 6:22 PM (221.143.xxx.13)

    봉준호가 천재인지 밝혀짐.ㅎ

  • 2. ㄷㄷ
    '24.3.17 7:13 PM (122.203.xxx.243)

    아카데미에서 상받은 영화들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평론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평가하네요
    봉준호 감독 대단해요

  • 3. ...
    '24.3.17 7:27 PM (220.65.xxx.42)

    봉감독 엄청난 시네필이라서 더 봤을걸요 게다가 모리안 노래는 아버지 애창곡이었나로 알아요. 유투브 쇼츠에 이탈리아 가서 기자회견하는데 한 이탈리아 기자가 이탈리아 영화 어떠냐 이렇게 일명 두유노우?질문 하니끼 이탈리아 영화사를 쫘악 훑으면서 여러 이탈리아 감독을 말하고 또 어떤 영화감독꺼는 몇년도에 어디어디 영화제서 봤고 또 어떤 영화는 몇살때 봤다 다 다다다 말하고 감독을 열명 가량 말한 것 같은데 이름도 다 외움.. 인풋이 원래 어마어마한 건 알았지만 진짜 놀랐어요.

  • 4. 이탈리아 가수
    '24.3.17 8:28 PM (116.126.xxx.213)

    모리안 아니고 모란디입니다 Gianni Morandi

  • 5. ㅇㅇ
    '24.3.17 9:14 PM (118.235.xxx.166)

    우리나라 대부분의 유명한 영화들이 어딘가에서
    영감 받는거더라구요 당연한 거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622 윤 투표한 동네가 대파 산지로 유명하대요 7 내일아침 2024/04/06 1,342
1571621 방금 홍익표님 지나가심 7 1번 2024/04/06 1,568
1571620 [뻘 글] 이런 글 죄송합니다. 4 ........ 2024/04/06 935
1571619 사전투표 완료요~~오늘 오후6시까지입니다 3 ㅇㅇ 2024/04/06 456
1571618 조국, 尹 투표한 곳에서 사전투표 '말 안 해도 의미 알 것' 6 잘했다!!!.. 2024/04/06 1,997
1571617 꽃이 안피는 벚꽃나무? 5 궁금이 2024/04/06 1,417
1571616 조국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급하구나‘ 20 ... 2024/04/06 4,652
1571615 상가였는데 2층을 주택으로 바꾸고 싶어요 6 상가주택 2024/04/06 2,267
1571614 첫투표하는 대1아들...투표하러 나갔어요. 10 .. 2024/04/06 1,245
1571613 아침에 따뜻한 물 한 잔, 어디에 좋던가요. 8 .. 2024/04/06 3,003
1571612 ㅎㄷㅎ 4 .. 2024/04/06 1,122
1571611 대체로 공무원분들이 능력에 비해 검소하지 않나요? 6 .. 2024/04/06 2,234
1571610 요새는 E가 더 희귀한 거 같아요 11 ..... 2024/04/06 4,746
1571609 평화로운건 원래 티가 안나는거예요 8 .. 2024/04/06 1,937
1571608 조국 이재명 응원합니다 7 ㅇ ㅇ 2024/04/06 584
1571607 이불속통 세탁 1 현소 2024/04/06 736
1571606 국민연금에 대해 문의드려요 8 ㅁㅁㅁ 2024/04/06 1,653
1571605 '줄리' 보도 YTN 책임자, 야근 전담으로...국장도 예외없이.. 9 차근차근 언.. 2024/04/06 2,242
1571604 도와달라는 총선 출마자의 음성이 정말 간절하게 들리기도 처음 5 어느때보다소.. 2024/04/06 753
1571603 같은 반도 아닌데 어떻게 알까요? 8 동창 2024/04/06 2,032
1571602 냉장고속에 사다놓은 시금치.미나리.어묵 팽이버섯 들깨가루 4 요리 2024/04/06 1,133
1571601 노후자금 마련 ㄴㅇㄹㅎ 2024/04/06 1,307
1571600 군에서 언어폭력이요~ 10 ... 2024/04/06 1,014
1571599 매일 시가욕 하는 지인 10 . . . .. 2024/04/06 2,615
1571598 원룸 정수기 3 한표 2024/04/06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