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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교익 얘기가 참 공감이 가네요.

어제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4-03-17 14:56:19

황교익

 

검찰이 조국 잡겠다고 조민이 중학생 때에 쓴 일기장도 가져가서 보았지요.

흠 잡을 것 없나 한 집안을 탈탈탈 털었지요.

이런 식으로 털면 무엇 하나 걸리지 않을 인생이 이 세상에 있겠는지요.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몇몇 인사가 하는 짓이 검찰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찍어낼 사람을 정해 놓고 탈탈 터는 방식으로 흠을 잡자는 것이잖아요.

 

대중에게 사과하고 삭제한 2017년 유튜브가 어디에서 불쑥 등장하고,

그때에 나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흐릿 한 2008년 인터넷 언론의 칼럼이

이제 와서 논란이 되는 것이 정상적이라 할 수 있겠는지요.

 

시대적 과제는 늘 변하고, 사람도 변합니다.

예전에 대중에게 노출된 말과 글은 그 당시의 시대적 논리와 상황으로 설명 할 것이지

현재의 논리와 상황에 끼워맞추는 것은 그다지 이성적이지 못합니다.

과거의 말과 글에 사회통념상 거친 표현이 있다 하면 사과하는 것으로 정리하면 됩니다.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과거의 거친 말 한 마디와 문장 한 줄로 평가해버리는 것은 개인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이라는 집단을 위해서도 그다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민주 진영의 정치가 각박합니다.

용서와 화해를 잊은 지 오래입니다.

내 칼이 더 크고 더 날카롭다며 위세를 보이는 정치인들으로 인해 시끄럽습니다.

평소에 적에게 보이지도 않던 칼을, 동지에게 보이며 협박합니다.

이제 그만 내려놓으십시오.

그러다 여러분이 다칩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PPRRYYWvTAr5ga6S/?mibextid=qi2Omg

IP : 183.97.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4.3.17 2:57 PM (183.97.xxx.102)

    https://www.facebook.com/share/p/PPRRYYWvTAr5ga6S/?mibextid=qi2Omg

  • 2. 말이 안되는게
    '24.3.17 3:00 PM (116.123.xxx.107)

    그럼 도변호사, 장예찬, 조영수? 뭐 이런 인간들도 예전에 했던 말이니
    다 용서하고 그대로 정치하게 둬야 합니까?
    그들이 다 자연인으로 우리 곁에서 그런 생각으로 사는건 어쩔 수 없지만,
    공직으로 나오면 안돼죠.

  • 3. 조국과
    '24.3.17 3:02 PM (112.214.xxx.197)

    별개로 황교익은 걸러내야할 인물이예요
    김어준도 그렇고 이재명도 떡볶이 먹는다며 데리고 다니고 싸고돌고
    다들 미친건가요?
    대체 왜그러세요
    완전 본국 못돌아간 잔류 일본인 냄새 퐁퐁나는 인간을요
    걸핏하면 한국이나 한국음식 비하하던 이상한 인간을 왜 아직도 싸고돌고 틈만나면 개념장착한 뭐나되는듯 이러시나요

  • 4. 112님
    '24.3.17 3:04 PM (116.123.xxx.107)

    완전 공감해요.

  • 5. 이간질이죠
    '24.3.17 3:04 PM (39.125.xxx.100)

    평소에 적에게 보이지도 않던 칼을, 동지에게 보이며 협박

  • 6. 조국과
    '24.3.17 3:08 PM (112.214.xxx.197)

    한국 식문화 일본과 비교하며 깔아뭉개고 다닌게 별거 아닌거 같으세요
    이 사람은 근본부터 제대로 꼬인인간입니다
    일본과 비교해 한국음식은 미개하고 발전하지 못하고 카피나 한양 비하를 밥먹듯 하고다닌 인간이
    정치권에 붙어서
    첨엔 문재인
    그담엔 김어준 담엔 이재명한테 붙어 아부하고
    한자리 해먹으려다 과거 발언들 빤히 아는 사람들이 반대하고 난리치니 결국 감투쓰는건 미수에 그치고
    그러고도 끊임없이 계속 달라붙어 기생하고 속모르는 인간들은 저런 인간을 올려치기나 해주고

  • 7. 한국을
    '24.3.17 3:13 PM (125.137.xxx.77)

    미개하게 보는 사람을 한국에서 정치하게 두면 안됩니다
    윤석렬 꼴 납니다

  • 8. ....
    '24.3.17 3:20 PM (211.234.xxx.243)

    이사람이 이재명이랑 떡볶이 먹방하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에 관광고사 사장하려다 못 하지 않았나요?
    대순진리교 사이비랑도 무슨 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 9. 이런 인간이
    '24.3.17 3:20 PM (112.214.xxx.197)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
    이재명 편좀 들어줬다고 말이죠
    당시 황교익보다 이재명한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말그대로 일본 관광공사 사장으로 갔으면 안성맞춤이죠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zskmc&logNo=222472586212&catego...

  • 10. ..
    '24.3.17 3:21 PM (175.223.xxx.99)

    참나 이제 하다하다 조민하고 양문석을 비교하네
    이재명 광신도들은 진짜 답이없다

  • 11. ...
    '24.3.17 3:26 PM (58.226.xxx.122)

    이재명 찐 지지자들이 김부겸 이광재 과거발언 다 찾아내서 돌아다니고 있던데요

  • 12. ..
    '24.3.17 3:32 P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탈탈 털어서 죄가 나왔는데도 억울하다니.
    털렸어도 뭐가 안나왔어야 억울한거죠

  • 13. 장예찬조영수
    '24.3.17 3:34 PM (223.38.xxx.109)

    양문석후보자하고 국힘이나 공천떨어진 이들하고
    내용을 비교해보세요
    그러니 정봉주는 안타깝지만 공천취소를 당원들도 받아들이는겁니다
    비판하고 비하 구분 좀 합시다

  • 14. 그래서
    '24.3.17 3:4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양문석과 이재명이 잘했다는거에요?

    노무현이 그렇게 싫으면서 민주당에 빌붙어
    사리사욕 채우는 그런 기생충들이야 말로 역겨워요

    그러고도 표를 구걸하는 뻔뻔함

  • 15. ..
    '24.3.17 3:43 PM (218.50.xxx.177)

    평소에 적에게 보이지도 않던 칼을, 동지에게 보이며 협박합니다
    이 부분에 공감해요

  • 16. ..
    '24.3.17 3:44 PM (1.233.xxx.223)

    '24.3.17 3:00 PM (116.123.xxx.107)
    그럼 도변호사, 장예찬, 조영수? 뭐 이런 인간들도 예전에 했던 말이니..
    ………
    이 분들의 글을 보세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셰계관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 17. 총선이니
    '24.3.17 3:4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당연히 철저하게 검증하는거지
    평소에 국민이 정치인을 검증할 기회가 있어요?

  • 18. ..
    '24.3.17 3:49 PM (59.11.xxx.100)

    아... 전 항상 지민비...는 정의당 찍던 좌측편향 지지자이지만,
    제발 어느 쪽이든 역겹다, 뻔뻔하다는 말로 호도하는 발언 좀 살아졌음 좋겠어요.
    누군가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면서 격분하면 기분 어떨까요.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 그 존재들이 모여서 대표자를 선출하는 거고 그 대표자마저 불완전한 거죠.
    우리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잖아요.
    누가 더 완벽한가 누가 더 정의로운가는 우리가 판가름할 영역이 아닙니다.

    차라리 부자세 감면 노리고 국힘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 이익 챙기려는 목적이라도 뚜렸하지...
    국힘이든 민주든 지지자는 험한 말은 좀 필터링 합시다.
    마치 축구보다 패싸움하는 거 같아요.

  • 19. 지지자는
    '24.3.17 3:5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역겹다는 말 쓰면 안되고

    양문석이나 이재명이 쓰면 괜찮아요?

  • 20. 제말이
    '24.3.17 4:10 PM (76.168.xxx.21)

    평소에 적에게 보이지도 않던 칼을, 동지에게 보이며 협박합니다
    이 부분에 공감해요
    2222222222222222

    김부겸의 노통 막말협박질은 뭐 양문석과 달라요? 웃겨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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