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매.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나요?

......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24-03-17 13:00:26

사고싶던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어요. 1차는 유찰되고 2차인데  시세보다 3억 가량 싸요.

1억 5천 정도 더 써내서 낙찰되면 시세보다  1억 5천 싸게 사는 셈인거겠죠.

경매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런 건 경매 전문가에게 맡겨서 가격을 상의하면 더 확률이 높아질까요?    

 

 

IP : 14.45.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24.3.17 1:21 PM (211.211.xxx.168)

    괜히 3억 싼게 아니에요. 세입자 문제등 엄청난 문제들이 많아서 안하는 걸수도 있어요, 세입자 안 나가면 명도소송 걸어야 하고요

  • 2. ......
    '24.3.17 1:37 PM (222.234.xxx.41)

    권리분석볼줄알면 도전하시고 아니면 생각도 마세요

  • 3. ...
    '24.3.17 2:02 PM (223.39.xxx.202)

    님이 3억 싸네, 그럼 거기에 1억 5천 더 붙여 써낼까 생각하면 남들도 같은 생각한다고 보심 됩니다.

    꼭 낙찰받으려고 더 보태서 쓰다 보면 결국 시가로 사는거랑 다를바 없을 수도 있어요. 대리신청 수수료에 집 수리비, 밀린 관리비가 얼마일지도 모르고(님 책임은 아니지만 결국 내야 입주 가능할 수도) 집 안 비워주면 이사비나 인도집행 비용이 또 들고요.

    권리분석 문제 없어도 집안 꼴이 엉망인 집도 꽤 있고...
    수리비 몇 천으로 끝나면 다행인 경우도...

    권리분석 잘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들기도 해요.
    뒤늦게 후회해도 매수신청보증금 몰수되고 피눈물 나는거죠.

    부동산 끼고 정상적인 매매 거래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많이 큽니다.

    아무 문제없는 물건이다, 그럼 너도나도 달려들어서 결국 시가나 그 이상에 낙찰되기도 해요. 다들 이런 '행운'을 놓치지 않으려 하니까요.

  • 4. ...
    '24.3.17 2:12 PM (223.39.xxx.202)

    집을 못보고 사는 리스크가 꽤 크고요, 이 물건을 꼭 사야겠다 하는 집착도 큰 화를 부릅니다.

    이 가격 이상은 안 사는게 낫다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이 집 놓치면 다른 거 또 입찰해보지 뭐 이런 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동호수 위치 맘에 들어서 집착하기 시작하면, 매각기일에 눈치가 입찰자 많을거 같으면 막 올려 쓰게 되고... 그러다 엄청 비싸게 사는...뭐 그렇게 됩니다. 아파트가 제일 접근성이 좋아 더 그래요.

    매수신청대리인이 이런 리스크를 모두 헷지해주느냐, 그건 그 사람 역량에 달린거라 보장이 안 된다 봅니다. 객관적으로 역량 확인할 자료가 있을지요?

    원글님이 투자자시면 많이 알아보고 도전해보실 수도 있겠으나 내가 살 집을 그렇게 사는건 아닐 듯합니다.

  • 5. 새벽
    '24.3.17 2:43 PM (1.234.xxx.98)

    경매전문가라는 이들이 거의 사기꾼이 태반이예요.
    제가 공부할 때 의뢰자들 당하는 꼴 많이 봤어요.
    공부해서 하실 거 아니면 결코 이득 못봐요.
    그조차 이미 달려드는 이 많아서 낙찰 자체가 힘듭니다.
    사람 마음 비슷하거든요.

  • 6. 동원
    '24.3.17 4:25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현재 살고있는 사람이 채무자 본인이면 크게 신경쓸일은 없어요.
    관리사무소에 체납 관리비 확인해보시고
    이사비 몇백 줄 생각으로 할수있어요
    근데 금액을 최저가에 일억오천이나 써내진 마시라고 권해요.

  • 7. ...
    '24.3.17 10:38 PM (14.45.xxx.213)

    자세한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 8. ..
    '24.11.17 7:50 AM (39.115.xxx.132)

    경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462 윌리엄 왕자 너무 별로 예요... 40 영국왕실 2024/03/17 9,980
1566461 광주 호남의 주권자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 민주공화국의 위기 23 마지막불씨 2024/03/17 1,628
1566460 주말에 애 학원보내고 침대에서 쉬고 있으면 1 2024/03/17 1,823
1566459 코스트코 vs 트레이더스 14 .... 2024/03/17 4,053
1566458 직장관련 여쭤봐요. 3 Aa 2024/03/17 1,198
1566457 초 5 남아 영어학원 고민입니다. 4 ㅌㅌ 2024/03/17 1,163
1566456 진흙탕 '재밌네대첩'시작한 혜리는 재밌을까 13 2024/03/17 3,669
1566455 국짐의 아무말 공약 대잔치... 5 ******.. 2024/03/17 871
1566454 종로구 세검정 근처 살기 어때요? 6 …… 2024/03/17 1,870
1566453 김수현연기..김지원 차은우 7 2024/03/17 4,735
1566452 요즘 미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나요? 32 이상 2024/03/17 20,003
1566451 노트20울트라요 옛지라 불편하네요 3 핸드폰 2024/03/17 974
1566450 실손보험 2개이상 들어도 되나요 11 윈윈윈 2024/03/17 3,169
1566449 다른집 자녀들도 집에서 이런가요? 15 2024/03/17 5,728
1566448 오래전 오존살균세척기 공구사건 아시는분? 1 .... 2024/03/17 917
1566447 황교익 얘기가 참 공감이 가네요. 16 어제 2024/03/17 4,246
1566446 압력밥솥에 밥 말고 어떤요리 하세요? 9 Aaa 2024/03/17 1,997
1566445 살없는 분들은 얼굴 덜 쳐지겠지요? 11 2024/03/17 3,411
1566444 발리여행.. 5박인데요..조언 좀 15 123 2024/03/17 2,711
1566443 2차병원과 대학병원 진단명이 다를 수 있나요? 2 ., 2024/03/17 1,303
1566442 전사고 영재고 어디가 더 힘들까요? 10 2024/03/17 1,935
1566441 다른 사람들은 순두부가 숭덩숭덩 이쁘게 잘 잘리던데 8 2024/03/17 2,078
1566440 파묘 ㅈ*일보 논평? 뒤늦게 보고 열받아서 6 2024/03/17 2,293
1566439 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edge를 클릭해야 인터넷이 되는거죠??;.. 4 컴무식자; 2024/03/17 763
1566438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대본 있겠죠 9 티비 2024/03/17 4,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