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남편이랑 리스로 산지 3년이에요

ㅠㅠ 조회수 : 10,035
작성일 : 2024-03-17 11:17:54

1년에 두번정도 할까말까이고

그외 관계는 아주 좋아요

아이들도 있고요..

이사람이랑 속궁합은 결혼때부터 안맞긴 했는데

남편도 스트레스많은직종이다보니 체력에 점점 한계가와서 정말 1분 내로 끝나니 하고싶지도 않아요ㅜㅜ 뱃살에 담배냄새에 ㅠ 담배 싫어서 그렇게 끊으라고 애원하고 사정해도 안되네요

저는 이제 못 푼 성욕이 점점 쌓이는 기분이고

그러면서 연애할때 생각도나고

머리로는 그러면 안되는데 싶으면서도

정말 여성성이 거세된상태로 일 육아만 무한반복하다보니 진짜 ㅜㅜ 이게 뭔가 싶네요

어제밤에 남편은 또 일찍 잠들고 10시쯤 오픈채팅 들어가서 기혼방 검색해보니 진짜 다양한대화 나누고 만나기도 한다는데 너무 위험하니 그런건 또 용기가 안나고 

ㅠㅠ 욕구가 없는 삶을 살고싶네요

 

IP : 218.238.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7 11:22 AM (219.248.xxx.64)

    마스터베이션 기구 이용해보세요..
    님 성격에 외도는 심적부담이 넘 커서...

  • 2. 사과
    '24.3.17 11:29 AM (58.231.xxx.77)

    우리나라 여자들 대체로 다 그렇게 살지 않나요?

  • 3. 원글님은
    '24.3.17 11:40 AM (113.60.xxx.2)

    자녀라도 있죠 ㅎㅎ
    저흰 자녀도 멊는데 리스에요
    40중반이고요
    일년에 한번도 안해요
    작년엔 형제처럼 지냈어요
    이십대는 연애할때니 평범하게 했었고
    삼십대는 결혼하고 일 스트레스에 피곤해서
    2세 계획 하느라 그냥 노력하는 정도였고요
    근데 삼십 후반부터는 그 노력도 안해서
    그냥 자연스레 뜸해지고
    사십대는 일년에 두번이라도 어찌 하다가
    지금은 안해요 ㅎㅎ
    저는 남편이 처음인데 남편하곤 속궁합이
    안맞는거 같아요
    한번도 좋은 느낌을 받아본적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별로 생각도 안나고
    남편도 나이들수록 그냥 형제처럼 지내게되네요

  • 4. 지나가다
    '24.3.17 11:56 AM (112.153.xxx.46)

    그게..저도 그렇게 살았었는데
    다 나이 들어서 남편이 담배를 끊더니
    의욕이 막 살아나나봐요.
    저는 이제 너무 귀찮은데요.
    참 안맞는부부인가봐요. 그래도 애들이 다 컸는데
    헤어지면 애들 귀찮을까봐
    그냥저냥 삽니다.

  • 5. 힘내요
    '24.3.17 12:00 PM (60.241.xxx.20)

    그거 전생에 형제 자매라서..
    연인 인연은 아니라서 라는 해석이 있구요
    제 경우 헤어지고 새 남편 만나서 잘 살고 있어요
    리스면 자존감이 팍 죽죠
    좋은 기분 내는 호르몬이 오르가즘으로 나와야 하는 데 안나와요.. 자위로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지만 이성과 하는 건 또 다르고 같이 있고 싶고 체온 나누는 게 정말 중요해요.

  • 6. ...
    '24.3.17 12:00 PM (118.235.xxx.135)

    남자들처럼 여자들을 위해서
    여성용 성매매업소가 일반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7. 구글
    '24.3.17 12:11 PM (103.241.xxx.12)

    연애해보세요 가상이나 인타넷상에서라도

  • 8. .....
    '24.3.17 12:14 PM (106.101.xxx.48)

    이래서 여자들이 바람나는거 같더라구요.
    남편한테 정서적으로 만족 못하거나 욕구불만 때문에

  • 9. 바람소리2
    '24.3.17 12:53 PM (114.204.xxx.203)

    서로 안맞으면 참 ...
    이혼도 애 땜에 곤란
    기구가 깔끔하죠 바람은 지저분

  • 10. 사는게 참
    '24.3.17 1:01 PM (122.254.xxx.62)

    불행한거같아요ㆍ원글님말대로 살면
    인간이 갖는 기본 즐거움을 아니 그이상의 것을
    못누리는거잖아요 ㅠ
    다 그렇게 산다시는분들도 계신데
    힘든 맞벌이와중에도 그 사랑나누는
    즐거움도 없다니 얼마나 허무해요
    위에 댓글처럼 혼자라도 즐기세요
    기구같은 사용하세요
    꽤 괜찮아요

  • 11.
    '24.3.17 8:46 PM (219.249.xxx.181)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기나긴 인생에서 일부일처제 삶이 어쩌면 불행한 삶이 아닌가..
    이혼 세번네번 한 사람이 승자일수도 있다는 생각요
    남들은 한번하는 연애를 몇번을 한거잖아요
    설렘과 사랑을 어쨋든 느끼며 산거잖아요
    연애때처럼 결혼해서도 계속 행복한 사람은 예외지만 그 외의 결혼은 불행한것 같아요
    이성 뻘글입니다 지극히 갠적인 생각임.

  • 12. 근데 어차피
    '24.3.17 10:46 PM (180.71.xxx.112)

    남편과 리스던 아니던.
    십년이상 살면 너무 가족이라 느낌이 안나든데
    다들 어찌 사시는지 궁금해요
    십여년 살고도 되게 부부 성 생활 액티브 한 분들이
    더 신기해요 . 안지겹나요 ?

    남편과는 동지애로 살아요
    사실 오빠인데도 남동생 같은 느낌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457 진흙탕 '재밌네대첩'시작한 혜리는 재밌을까 13 2024/03/17 3,669
1566456 국짐의 아무말 공약 대잔치... 5 ******.. 2024/03/17 871
1566455 종로구 세검정 근처 살기 어때요? 6 …… 2024/03/17 1,870
1566454 김수현연기..김지원 차은우 7 2024/03/17 4,735
1566453 요즘 미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나요? 32 이상 2024/03/17 20,003
1566452 노트20울트라요 옛지라 불편하네요 3 핸드폰 2024/03/17 974
1566451 실손보험 2개이상 들어도 되나요 11 윈윈윈 2024/03/17 3,169
1566450 다른집 자녀들도 집에서 이런가요? 15 2024/03/17 5,728
1566449 오래전 오존살균세척기 공구사건 아시는분? 1 .... 2024/03/17 917
1566448 황교익 얘기가 참 공감이 가네요. 16 어제 2024/03/17 4,246
1566447 압력밥솥에 밥 말고 어떤요리 하세요? 9 Aaa 2024/03/17 1,997
1566446 살없는 분들은 얼굴 덜 쳐지겠지요? 11 2024/03/17 3,411
1566445 발리여행.. 5박인데요..조언 좀 15 123 2024/03/17 2,711
1566444 2차병원과 대학병원 진단명이 다를 수 있나요? 2 ., 2024/03/17 1,303
1566443 전사고 영재고 어디가 더 힘들까요? 10 2024/03/17 1,935
1566442 다른 사람들은 순두부가 숭덩숭덩 이쁘게 잘 잘리던데 8 2024/03/17 2,078
1566441 파묘 ㅈ*일보 논평? 뒤늦게 보고 열받아서 6 2024/03/17 2,293
1566440 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edge를 클릭해야 인터넷이 되는거죠??;.. 4 컴무식자; 2024/03/17 763
1566439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대본 있겠죠 9 티비 2024/03/17 4,957
1566438 치매에 관해 질문이 있어요 15 2024/03/17 3,176
1566437 조국신당 7 투표 2024/03/17 1,951
1566436 고등학생-아파서 내일 의원 진료 후 결석할때요. 6 고등학생이면.. 2024/03/17 849
1566435 전업주부인데 큰 소리치고 사는 분들 부러워요 51 부럽 2024/03/17 9,168
1566434 양문석 좀 불안한것 같은데요 31 ㅡㅡ 2024/03/17 3,396
1566433 냉이 살짝 데쳐 냉동보관하나요 1 .. 2024/03/17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