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등록 2개월 ᆢ피티 5회차 받아보니 ㅎㅎ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24-03-17 01:37:55

먼저 저는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50대입니다

진짜 생존하기 위해서 급한 마음으로

헬스 등록 했고요 런닝만 타고 

슬렁슬렁 왔다갔다 해서는 

이러다 병원신세 지겠다 싶은 급한 마음으로

피티를 등록했습니다

저 저질체력에 근육없고 30년 워킹맘으로 

골병들었습니다ㅠ

급하니 안하던 운동도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피티받고 기구운동도 조금씩 해보고

활력도 찾고 좋아요

지금 5회차 마쳐서  아직은 뭐

배운거 따라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저질체력 만성피로 관절아픈 아줌마가

이정도만 해도 만족한다 싶은 마음으로 ㅎㅎ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길 두달되어가는데요

그동안 만성적으로 괴롭혀왔던

내몸의 통증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네요

먼저 어깨통증 결림들 등짝이 무겁고 뻐근하던

기분나쁜 통증들 

피곤하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느껴지던

종아리 땡김  통증까지도요

와 이래서 운동을 하라고 그러는거구나 

느껴지네요  ㅎㅎ 

헬스 두달에 피티 5회 받으면서

아주 많이 한것도 아닌데도

하체가 조금 힘이 생긴 느낌도 들고

몸 가볍고 천근만근 늘어지던 저질체력이

조금씩 회복되는게 느껴지니

세상 살만하네요 ㅎㅎ

저 올해는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운동에 매진해보려고요^^

 

IP : 106.102.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륭해요
    '24.3.17 1:46 AM (175.193.xxx.206)

    아마 가장 후회없는 투자가 될거에요. 저도 운동하면서 삶이 달라짐을 느껴요.

  • 2.
    '24.3.17 4:45 AM (222.154.xxx.194)

    30년 워킹맘 ㅠ. 고생많으셨어요 몸도 고장날만하지요~

    명품백 한개샀다 생각하시고 그돈값으로 몸에 투자하세요, 님이 지금 본인몸 안챙기시면 님만 노후에
    고생하세요, 열심히 하셔서 건강한몸되세요~

    저도 갱년기에 남편과 같이 운동다니는데 오년동안 지켜보니 남편과 같이 다니는 부부는 5프로도 안되는거같아요. 저희운동하는곳에 연세많으신 부부 한분이 한결같이 같이다니시는데 저도 그분들 처럼 나이들어서도 같이 운동하는게 목표에요,

  • 3. 당근
    '24.3.17 8:23 AM (112.152.xxx.210)

    제가 지금 글쓴이님과 똑같은 경우네요
    나이비슷, 신체상황ㅎㅎ
    나이드니 다 귀찮고 올해 부쩍 우울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생각없이 살았더니 여기저기 앞고 힘들고 그랬는데
    집근처에 헬스장 새로 오픈한대서 저 담주 화욜부터 난생 처음 pt받습니다. 떨리고 막 그러네요
    기구 사용법도 배우고 건강한 몸과 정신이 되보자 시작하는건데...잘 할수있을까 겁나요
    저질체력 회복되셨다니 저도 은근 기대됩니다.
    우리 올 봄엔 근육오십으로 다시 태어나봐요!
    저도 수업 몇번 받아보고 글 올려볼게요
    좋은 주말 되세요!!!

  • 4. 00
    '24.3.17 8:41 AM (117.111.xxx.244)

    Pt 비용 대략 얼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알아보니. 할인 잘 받으면 회당 5만원 전후인 거 같은데... 저한텐 너무 금액이라ㅠ 주2회 그 비용을 내면서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몇년째 고민만 하고 있어요. 운동 배우려면 투자 해야겠죠?ㅠ

  • 5. 저역시
    '24.3.17 10:37 AM (1.226.xxx.236)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전 피티 10회 했고 헬스는 딱 두달반 정도 됬어요
    처음 헬스 시작했는데 원래 저희 같이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 근육이 잘 생기고 이후 정체기가 온다네요
    근육이 붙는 느낌이 오니 그만두지를 못하겠어요
    운동 특히 헬스하기 싫어서 겨울 동안만 하고 자전거 타거나 하려고 했는데 당분간 계속할까 해요
    원글님도 계속 화이팅 하세요^^

  • 6.
    '24.3.17 12:55 PM (106.102.xxx.2)

    앗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올해는 모두 근육 만들고 저질체력에서 벗어나봐요
    저는 24회를 일단 등록했어요 첨부터 더 길게는 자신없더라구요
    24회로 하면 회당 7만원넘어요 ㅠ
    근데 뭐 그냥 당분간 미용실 안가가고 봄옷 안사기로ㅎㅎ
    운동하니 미용실 갈 시간도 없어요 ㅎㅎ
    지금으로서는 24회 마치면 또 연장할듯 하네요

  • 7. 곽군
    '24.3.17 1:39 PM (211.217.xxx.235)

    저도 님과 비슷하게 입문하고 pt받았는데 좋은 쌤만나서 10개월 내내 받고 있고 쭉 받을거에요 젊었다면 좀 배우고 혼자 할텐데
    40 중반되니 혼자 하다 자세 안잡혀서 다치고 아프다 보니
    1,2년은 쭉 제대로 받고 해야할 듯 해서요 요즘 진짜 몸매 달라져서 옷도 자꾸 사고 싶고 건강해져서 너무 신나요
    좀 더 어릴때 운동시작했으면 좋았을걸 싶어요
    부상없이 오래 운동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474 공익광고-반전매너- 1 아짐 2024/05/05 929
1585473 이 식단 너무 부실한가요? 23 하루한끼밥 2024/05/05 4,744
1585472 주택 곰팡이 어떻게 해야 안 생기나요 13 ㄴㄴ 2024/05/05 1,881
1585471 로또 번호 네개맞고 오만원 되었어요 9 로또 2024/05/05 1,736
1585470 이재명 중,고등학교도 안나왔어요? 89 ㅇㅇ 2024/05/05 5,767
1585469 그알보다가 충격이... 11 그알 2024/05/05 9,266
1585468 자동차보험 자녀 4 자동차 2024/05/05 961
1585467 금나나 결혼 47 결혼 2024/05/05 17,946
1585466 저렴한 옷인데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사람은 왜일까요? 66 ........ 2024/05/05 19,361
1585465 5월5일 태어난 칼 마르크스의 생애와 대한민국의 그들의 삶 5 우와 2024/05/05 916
1585464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대구 경주 세종시 부산) 14 ㆍㆍ 2024/05/05 1,605
1585463 미국이나 유럽도 부동산이 최고의 재태크 수단이고 15 신기 2024/05/05 2,847
1585462 스스로 곡기를 끊는 게 가능할까요 ? 29 안락사는 아.. 2024/05/05 5,665
1585461 직장때문에 천안가야한다면 9 .. 2024/05/05 1,765
1585460 표백제? 대신 과탄산 5 ... 2024/05/05 1,347
1585459 선재 업고 튀어 재미있네요 4 빤짝 2024/05/05 1,451
1585458 에일리 - 헤븐 1 DJ 2024/05/05 673
1585457 여행가야하는데 장대비ㅠ 24 ㅇㅇ 2024/05/05 6,545
1585456 변우석은 노래도 어쩜 이리 잘하나요 4 ... 2024/05/05 2,043
1585455 비가와서 집앞 파라솔에서 비오는 소리듣고있어요 3 ㄱㄴㄷ 2024/05/05 1,745
1585454 늙을수록 부부싸움이 살벌해진다는데 16 2024/05/05 6,892
1585453 도서관책 14 유스 2024/05/05 1,684
1585452 노인분들 이사하면 치매 13 나이나 2024/05/05 5,362
1585451 케이팝의 아성을 하이브가 다 망치고 있어요 69 ㅡㅡㅡㅡ 2024/05/05 4,388
1585450 비트코인 처음 사보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24/05/05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