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인데 30대 중반이고
결혼해서 아이도 있어요
원래 성격이 느긋하고 급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일머리도 없고 알려줘도 습득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대학도 나왔는데 저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간단한 일을 2~3차례 말해줘야 이해하는 것 같아요
사회성도 특이해서
자기보다 선배한테도 "~하세요."라는 식으로
지시내리는 듯한 말투를 계속 쓰고
심지어 인사를 하면 항상 "네~"하고 인사를 받아요
원래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대화를 하면 항상 자기가 상급자인듯한 말투를 쓰더라구요
뭔가 부장님이 사원들이랑 대화하는 듯이?
다른 직원들도 답답해서 슬슬 피하는데 모르는 건지,
자기반성이 전혀 안 되는지 지속적이네요
그나마 무던한 몇몇이 챙겨주고 해서
회사 다니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네요
어쩜 그렇게 느리고 맹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