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장 안 좋으신 분들 많은가요?

자꾸서럽다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24-03-16 14:35:40

제가 단백뇨가 나오는데

+1정도의 양 20정도가 나와요

아직 약처방이나 이런 건 없고요

정기적으로 이제 검사를 해 보라는데요

 

왜이리 무섭죠

무서워서 남들에게 말하니

다른 사람들은 무심히 넘기고. 이건 그렇다해도

여동생도 그냥 그래 정도로 넘기고

좀 서럽네요

 

나는 지들이 고민있거나

아프다하면 혹은 부모님이 아프시다는 소식 들어도

걱정해주고 안부라도 물어보고

기프티콘도 보내고 그랬는데 

 

진짜 나는 헛살았고 바보멍충이인가봐요

 

신장이 망가지면 회복 안된다는 말만

들어왔고 40중반인데 ㅜㅜ 앞으로

어쩌지 무섭네요

 

 

 

 

IP : 1.237.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6 2:38 PM (211.60.xxx.195)

    독한치료약 쓰는거있어요?
    저 항암약때문에
    간과 신장수치 높아서
    계속 외래로 검사하며 지켜봤는데
    항암약 끝나고 정상으로 가고있어요

  • 2. 이어서
    '24.3.16 2:40 PM (211.60.xxx.195)

    전 단백뇨에 혈뇨까지 보였어요

  • 3. 없어요
    '24.3.16 2:40 PM (1.237.xxx.181)

    소염진통제를 좀 자주 먹었다는 거 외에는 없는듯

    당뇨 혈압 고지혈 이런게 다 정상이라
    ㅜㅜ 일단 의사가 지켜보자고 하네요

    윗분 빨리 병 나으시고 건강해지세요

    빨리 정상으로
    아무 일 없었음 좋겠네요

  • 4. ..
    '24.3.16 2:46 PM (118.235.xxx.208)

    소염 진통제를 왜 드신거예요?
    꼭 드셔야 하면 타이레놀 정도만 가능하고
    다른거는 드시지 마세요
    저염식 하세요
    염도계 2만원 짜리 사서 체크 하고 드세요

  • 5.
    '24.3.16 2:49 PM (1.237.xxx.181)

    소염 진통제를 왜 드신거예요?
    ㅡㅡㅡㅡ

    소염제는 자궁근종으로 생리통이 심해서
    하루에 1-2알씩. 2-3일 먹었어요. 과용량은 아닌데
    그게 혹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요

    네 저염식하고 있고 조심하고 있어요
    말씀 감사해요

  • 6. 칼륨들어간
    '24.3.16 2:54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먹거리를 검색해서 다 먹지마세요.
    다시마 미역도 칼륨 많아서 못먹고
    잡곡밥도 안되고 오로지 흰쌀밥만 먹고요.
    생선과 콩나물 두부 많이 드세요. 매일 먹어야 합니다.
    현백지하에서 파는 돼지족발....족발을 서너점씩 매일 먹어보세요. 그 집에서 주는 스끼다시들 받아오지 마세요. 어차피 못먹으니까요.
    파프리카 양파 당근 호박 기타등등은 썰어서 물에 담궈서 4시간 정도 칼륨을 빼 준 다음에 올리브오일에만 볶아서 먹으세요. 이제는 음식물의 본연의 맛을 느끼고 살아야죠.
    연근도 물에 데쳐서 먹으면 아삭하니 맛나요.
    사과 반 알 매일 먹고요.
    달걀 1개 매일.
    두부 매일...이것만큼은 양껏 먹어도 됩니다. 기름에 튀기지말고 전자렌지로 데워먹어야해요.
    엄마가 86세에 신장병 중증환자 되어서 신장투석 하자는 말에 음식으로만 고쳤어요.
    약을 먹었나? 이건 모르겠어요. 하여튼 3년간 울면서 음식으로만 고쳐서 86세에 완치 되었다고 삼성병원 교수샘이 엄마보고 감탄감탄을 하십디다.

    신장이라고 고치치 못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음식조절을 못해서 실패하는것 같아요.
    이제는 단것도 짠것도 과자도 다 드세요. 90세 노인이 말입니다.
    투석하는 동네 아주머니가 나중에 어떻게 미이라가 되는지 보고서 독하게 실행한 결과에요.

  • 7. 00
    '24.3.16 2:54 PM (123.215.xxx.241)

    사구체여과율은 괜찮으신가요?
    신장기능 체크하는데 사구체여과율과 크리아티닌 수치가 중요하다고 해요.
    전 사구체여과율 55~61, 크레아티닌 수치도 경계라 식이에 신경쓰고 조심하고 있어요.

  • 8. 칼륨들어간
    '24.3.16 2:55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83세에 중증환자 되었다가 86세에 고쳤 답니다.
    이제 90세 되었는데 피자도 조금 드세요.

  • 9. 너무 감사
    '24.3.16 3:07 PM (1.237.xxx.181)

    저기 위에 자세히 음식 적어주신 분
    너무 감사해요. 꼭 저렇게 해볼게요

    제가 겁이 많아서 단백뇨 나오는 것에 진짜
    너무 무서움을 느끼고 있거든요
    식단 잘 지킬게요. 감사합니다

    피검사에서 크레아틴수치는 0.6얼마로 정상이었어요
    사구체 여과율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의사가 단백뇨가 나오는 건 맞고
    신장기능은 아직 큰 문제가 없다고 하셨어요

    아프신 분들 모두 다 싹 나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감사해요

  • 10. 단백뇨
    '24.3.16 3:20 PM (211.105.xxx.125)

    저는 20년째 나와요.
    저 역시 생리통으로 소염진통제 많이 먹었고 지금도 먹어요.
    신장환우카페 가 보심 소염진통제에 대한 얘기 많아요. 최소한으로 먹는 게 안전해요.
    단백뇨 혈뇨 나온다면 2,3차 병원 신장내과 꼭 가세요.
    단백뇨 장기간 나오면 나중-결국엔 신장 망가지고,
    초기에는 단백뇨 잡는 치료제가 스테로이드 입니다.
    스테로이드도 쓰다가 잘 안듣거나 내성 생기면 면역억제제-항암제까지도 치료제로 들어갈 수 있어요.
    신장내과 의사도 잘 만나야지, 단백뇨 혈뇨 이정도면? 괜찮다 하면서
    6개월 뒤에 1년 뒤에 다시 오세요~ 이런식으로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5년 10년을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긴 했는데,
    어느날 신장기능이 10-20프로 남았다고, 투석이나 이식밖엔 없다고.
    이런 의사에 이런 환자들도 꽤 있습니다.
    여튼 매끼마다 고단백-고나트륨은 피하시고, 수분섭취 적당히 하시고.
    운동도 적당히!

  • 11.
    '24.3.16 3:58 PM (125.183.xxx.123)

    신장에 문제있는 분은 소염진통제 금기입니다
    저염식하면 신장 더 안좋아져요 신장에 문제가 있으면
    칼륨 적게 섭취하는 것도 신장에 부담이 되서 그럽니다

  • 12. 저는
    '24.3.16 6:03 PM (211.235.xxx.238)

    저는 신우신염이 매달 걸려서
    약도 안듣고

    회사 그만두고

    채식도 하고
    그랬더니

    거의 돌아왔어요

    대신 무리하면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요

  • 13. ..님
    '24.3.16 6:49 PM (211.206.xxx.191)

    신장염이면 병원에서도 저염식 하라는데
    신장이 더 안 좋아진다니 므순 이유인가요???

  • 14. 진짜 어렵네요
    '24.3.16 6:53 PM (1.237.xxx.181)

    뭘 어찌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빨리 치료제가 좀 나왔으면 ㅜㅜ

    너무 무서운 얘기. 투석 이식얘기들이
    나오니 자꾸 멘탈이 무너져요. ㅜㅜ
    채식이 답이겠죠
    지금도 거진 채식하는데 빨리 돌아와주길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134 우울증약 드시는 분들께 질문 13 .... 2024/03/20 2,504
1564133 유퀴즈 보는데 기안은 말하는게 정리가 안되네요 31 2024/03/20 13,310
1564132 김지원 코가 달라진거 아니에요? 13 ... 2024/03/20 9,242
1564131 손범규는 진짜 뜬금없이 출마하네요 4 ㅇㅇ 2024/03/20 2,955
1564130 앰플.에센스 종류 꼭 발라야 하나요? 6 가볍게~~ 2024/03/20 2,060
1564129 조수진-초등4학년 피해자 성병 감염에 “다른 성관계 가능성” 주.. 23 댓글 2024/03/20 4,031
1564128 서울 나들이 추천 부탁합니다 3 125874.. 2024/03/20 1,445
1564127 연두색과 어울리는 컬러??? 11 best 2024/03/20 2,581
1564126 윤정부가 삭감해버린 복지예산 한 눈에 보여주는 자료 12 자료 2024/03/20 2,138
1564125 저는 저보다 남이 우선이라..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요 12 2024/03/20 2,984
1564124 스타카토가 더 심해진 한씨 11 ㅂㅁㅈㄴ 2024/03/20 4,542
1564123 방광염이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13 급질 2024/03/20 3,629
1564122 국민이 뽑은 윤가 탄핵은 못해요 왕노릇 못하게 투표로 막는수빆에.. 17 사실 2024/03/20 2,748
1564121 해외여행갈때 시어머니연락 22 . 2024/03/20 6,228
1564120 고양이가 많이 아파요 53 2024/03/20 3,681
1564119 그레이색이 잘 어울려요 8 2024/03/20 2,803
1564118 수술 후 섬망증상이 치매에 영향을 주나요 11 잠시 2024/03/20 3,244
1564117 간검사 alt수치 ㅜ 8 ... 2024/03/20 1,649
1564116 냉정하고 똑부러지는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나 책 추천해주세요 7 만만하니 2024/03/20 1,102
1564115 60일 지정생존자 다시 보는데 4 추천 2024/03/20 1,734
1564114 성범죄자 변호 전문, 스쿨미투 폄하 능멸한 조수진 후보의 공천을.. 9 정우택 안녕.. 2024/03/20 928
1564113 드라마 미스티를 보다가 3 ... 2024/03/20 1,609
1564112 죽고싶어요 16 ㅇㅇ 2024/03/20 5,868
1564111 오늘 핫한 김지원 얼굴.. ㄷㄷㄷㄷ 44 ㅡㅡ 2024/03/20 34,048
1564110 분명 성인인데, 유치원생 처럼 말하는 여자들 3 .. 2024/03/20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