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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먹자고 한 제 말을 남편이 또 무시했어요

또 무시 조회수 : 5,267
작성일 : 2024-03-16 14:30:39

휴양림에 왔는데 3시 입실이에요

일찍 도착했기에 휴양림 근처 식당가에서 점심 먹고 가자고 했더니

아무 말 없이 휴양림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요

그러더니 '키 안주네?'라며 다정스런 어투로 말해요

 

왜?? 싫다 좋다 답을 안하고 그냥 제 말을

무시할까요?

 

저는 지금 차 안에 앉아있고 남편은 휴양림내 

돌아다니나봐요

 

너무 화가 납니다

 

 

 

 

IP : 119.204.xxx.9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4.3.16 2:32 P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물어보시죠. 점심먹자했는데 혿시 못들었냐고.

  • 2. ...
    '24.3.16 2:33 PM (211.227.xxx.118)

    3시 입실인거 몰랐었나봐여

  • 3. 아,,
    '24.3.16 2:34 PM (119.204.xxx.91)

    이게 일상 다만사이고
    주차장에 차 대자마자 ‘김밥이나 먹자~~~’하면서
    집에서 싸 온 김밥 먹더라고요

    제가 손가락으로 식당까지 지목했어요.

  • 4. 귀가
    '24.3.16 2:34 PM (125.178.xxx.170)

    잘 안 들리는 것 아닌가요.
    50대 남자들도 작은 소리 못 듣는 경우 많잖아요.

    다시 한번 눈 보고 말해보세요.

  • 5. ...
    '24.3.16 2:34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보면 남자들은 아내말 한귀로 듣고 흘려요
    나 배고파
    배고픈데 어떻게 할까?
    물어보세요

  • 6. 오타
    '24.3.16 2:35 PM (119.204.xxx.91)

    다만사 - 다반사.

  • 7. ..
    '24.3.16 2:36 PM (211.179.xxx.191)

    짠돌이에요??

  • 8. ,,,
    '24.3.16 2:38 PM (119.204.xxx.91)

    아니요
    흥청망청 돈 쓰는 인간이에요

  • 9. ...
    '24.3.16 2:40 PM (211.179.xxx.191)

    돈 아까워 그러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그런데요??

    물어보셨을거 아니에요??
    왜 내 말 무시하냐니 뭐래요?

  • 10. 김밥
    '24.3.16 2:41 PM (14.50.xxx.57)

    집에서 뭘 싸가지고 가지 마세요.

    님 음식솜씨가 좋으니까 자긴 김밥먹으면 되겠다 생각하니 그냥 님 말 무시하거 같아요.

    일단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생각하네요 ㅠㅠ 토닥토닥~~

  • 11. 귀가
    '24.3.16 2:42 PM (219.255.xxx.120)

    안들리나보죠
    울남편은 군대있을때 뺀질거리다 맞아서 고막터져
    한쪽귀 안들림

  • 12. ㅡㅡㅡ
    '24.3.16 2:43 P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아니그니까 남편이 무시한거 맞는지 왜그랬는지 직접 물어보셔야...

  • 13. ...
    '24.3.16 2:44 PM (121.169.xxx.45)

    근데 나 저런 남자 개많이 봄... 레알..
    진즉 맞아서 고막 터져야 되는데

  • 14.
    '24.3.16 2:48 PM (223.62.xxx.130)

    잘모르지만 남자들중 그런 꽈ㅡㅡ 가 있는거같아요

    상대말 안들린건 아닌데 그냥 내맘대로직진
    따져물으면 굳이 안그래도 될거같아서??같은 허접한이유대는데 ;;

    저희남편도 좀 그런데 아이낳고 친정부모님이 차에 태워오는데 꽃 좀 사가게 꽃가게보이면 내려달라고 들렀다가자고 당부했는데 대답하는둥 마는둥하더니 그냥 갔다고

    저한테 혹시 귀가안들리니?너한테도 저러니?조심스럽게 물어보셨다는

    이서진 뉴욕간거보면 이서진이 다른사람들 어디가냐고 얼마나걸리냐 이쪽이냐 아무리 물어도 답도없이 직진하거든요 딱 그 모습이라 소름끼쳤는데 그영상댓글이 다 우리아빠같다에요 요즘 저도 열받아서 제맘대로해요
    그럼 눈치보나 해보세요

    다시 야 아까 그 ㅇㅇ식당으로 다시가 !! 해서 혼자라도 드세요 저도 열받아서 혼자 회시켜서 혼자 다먹은적있어요


    https://youtu.be/uIIvAkrz664?feature=shared

    따지면 자긴 너무 억울하대요
    네가 말을 잘 안해서 그렇다는

  • 15. 김밥
    '24.3.16 2:51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집에서 싸가신거면
    남편 입장에서는
    부인의 노고가 담긴 김밥을
    먼저 먹는게(날도 더우니 상할까봐)
    낫다고 생각했을 수도요

    사먹을 생각이면
    다음엔 김밥 싸가지ㅈ마세요.
    멀티 안되는 사람은
    음식 싸간거에 꽂혀있으면
    사먹는거 못하던데요

  • 16. ㅇㅂㅇ
    '24.3.16 2:52 PM (182.215.xxx.32)

    제남편이에요
    말이 뇌에 접수가 안돼요
    한귀로 다시 흘러나옴

  • 17. ㅇㅂㅇ
    '24.3.16 2:54 PM (182.215.xxx.32)

    왜 그럴까를 고민하는것은 도움이 안되고

    무시당했다 싶을때 바로 다시 확실히 말해요
    내말 못들었어? 밥먹고 가자고!
    밥먹고 가고싶다고!
    못들은거야 무시하는거야????

  • 18. ㅇㅇ
    '24.3.16 2:57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대답 안하면 다시 바로 확인 해요
    여보 내가 방금 한말 못들었어
    당신 청력이 안좋아졌나봐 병원부터 가보자고

  • 19. ..
    '24.3.16 3:21 PM (124.54.xxx.37)

    못들은것 같은데요?

  • 20. 오늘
    '24.3.16 3:31 PM (223.62.xxx.250)

    후회하지마시고 꼭 그 식당으로 다시가자고 하세요
    그냥 저게 왜저러지 말고
    네가 그래도 내가 한말을 뜻대로 하겠다 몇번 밀고나가세요
    저희남편은 못듣고 그런적 없더라구요

  • 21. ...
    '24.3.16 3:32 PM (39.7.xxx.127)

    부인한테 그런 남자많아요
    그냥 지 아래로 보는거에요
    대꾸 변명하기도 귀찮은.
    상사라면 그리 무시 못하죠

  • 22.
    '24.3.16 3:37 PM (220.88.xxx.202)


    진짜 기분 나쁘겠어요

    전 경상도 사람인데
    주위에 그런 남자
    진짜 많아요.
    부부 사이 아니고
    친구 사이에서도 저래요

  • 23. ㅇㅂㅇ
    '24.3.16 3:45 PM (182.215.xxx.32)

    제 남편도 경상도 맞아요 ㅠㅠ

  • 24. .....
    '24.3.16 3:49 PM (118.235.xxx.153)

    경상도 남자들은 자삭들한테도 저러더라구요.
    지가 왕이에요.
    실제론 왕처럼 권력도 없면서
    집구석에서만 저 짓거리

  • 25. 초ㄷㄷ
    '24.3.16 3:51 PM (59.14.xxx.42)

    귀 잘 안들리고 자기 생각ㅇ빠지면 그래요. 전 제가 ...ㅠㅠ
    일부러 아녀요
    다시 얘기하셔요.

  • 26. 남편왈
    '24.3.16 3:56 PM (222.101.xxx.97)

    눈을 맞추고 큰 소리로 말해야 한대요
    그냥 옆에서 하는 소린 입력이 안된다나요

  • 27. 남편왈
    '24.3.16 3:57 PM (222.101.xxx.97)

    다시 식당 가자 하거나
    난 다녀올께 먹고 있어 허시지

  • 28. 놀러
    '24.3.16 3:58 PM (118.235.xxx.1) - 삭제된댓글

    놀라기면서
    김밥은 왜 해서 싸가나요

  • 29. ..
    '24.3.16 4:03 PM (211.227.xxx.118)

    김밥 왜 쌌어요? ㅠ

  • 30. ㅇㅂㅇ
    '24.3.16 4:12 PM (182.215.xxx.32)

    김밥싼게 잘못인가요

  • 31. 싸간 김밥
    '24.3.16 8:45 PM (118.235.xxx.78)

    김밥은 상하기도 빨리 상하는데
    점심때 안 먹으면
    언제 드시려고 한건지 궁금

  • 32. ...
    '24.3.16 11:49 PM (39.115.xxx.14)

    나이 드니 듣는귀도 잘 안들리고 말귀도 잘못알아듣는 느낌, 7살 차이인데 제가 그나이 되서 그럴까봐 걱정입니다.

  • 33. ㅅㄷ
    '24.3.17 4:35 AM (106.102.xxx.145)

    무시하는겁니다 그정도로 귀가 안들리면 사회생활 못하고 그정도로 사람 말에 집중 못하면 직장에서 일 못합니다 개무시 하는거에요

  • 34. ;;;
    '24.3.17 1:33 PM (1.245.xxx.39) - 삭제된댓글

    무심해서 그래요
    듣고도 무시하는게 아니라 아예 안 들리거나
    아님 한귀로 들으면서 바로 다른 귀로 흘러서 생각할 틈이 없는 거예요
    적어도 30여년 옆에서 지켜본 제 남편은 그랬어요
    아주 타고난 거예요

  • 35.
    '24.3.19 3:23 PM (223.62.xxx.18)

    후기없나요 ?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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