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는 본인 실수를 인정하면 안되나봐요

..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24-03-16 12:18:18

임플란트 시술후 

5일째 마취가 안풀렸어요 

치과에선 마취중 신경을 찌른거 같다 하시며

기다리라는데 불안해서 신경과를 찾았어요 

 

의사쌤이 

치과에서 본인 실수를 인정한건 대단한거다.

그런의사 없다 ?

3차 신경통 일수도 있다 말하는데 

그럼 치과치료로 인한게 아니라 

제가 문제라는걸까요?

지금은 신경검사 해도 안나올거고 

스테로이드만  처방 받아 왔는데 

더 불안해지네요 

 

 

 

 

 

 

 

IP : 106.101.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가 막혀
    '24.3.16 12:34 PM (175.116.xxx.155)

    그래서 의사들 필수과 위험과들 돈 많이 벌게 해주고 대신 과실을 인정하고 환자도 소송서 이길 수 있게 되는게 맞는 겁니다.
    그냥 인간이 아차 실수도 아니고 대놓고 중증 환자 둘을 한 방에 눕혀놓고 약을 바꿔 집어 넣어서 죽게 된 사람이 제 가족입니다. 절대 의사 편 아닙니다. 그치만 대한민국이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소송한 번 못해보고 증거 인멸에 억지에 뻔뻔에.... 그 정도면 가정 파멸시키는 음주운전과 똑같아요.

  • 2. 요는
    '24.3.16 12:35 PM (175.116.xxx.155)

    다른 병원 믿을 만한 곳 수소문해 가셔서 제대로 진단받고 항의하세요.

  • 3. 인정
    '24.3.16 12:36 PM (220.117.xxx.61)

    인정하면 의료사고 소송당하죠 ㅠ
    3차 신경통이실거 같은데
    잘 지켜보시고 치료하시면 될것같아요

  • 4. ..
    '24.3.16 12:50 PM (106.101.xxx.26)

    마취가 안풀렸는데 3차 신경통. 일수 있나요?
    그부분이 저리거나 아프진 않아요
    의사가 아픈지 몇번을 물어보더군요
    3차신겅통인지 알려면 신경검사 받아보면 알수 있을까요?

  • 5. ..
    '24.3.16 1:07 PM (211.234.xxx.85)

    인정하면 의료소송222 사람마다 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해서 거기에 맞게 시술, 수술, 처방 등을 순간적으로 판단해서 확신을 가지고 해야하는 직업이니까요.
    그런 확신을 못 가지면 의사 못해요.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는 이 판단이 최선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환자 볼 수 있는 거죠.
    사람들이 빅5 병원 출신 의사나 교수를 선호하는 이유도 그런 훈련 과정을 적어도 수년간 혹독하게 거쳤으니까 믿을만해서 아니겠어요.
    환자 앞에 두고 갸우뚱하는 의사한테 누가 가겠어요.
    의사는 원래 그런 정신 없이 인간적인 연민이나 자아성찰 만으로는 하기 어려운 직업인듯요.

  • 6. ..
    '24.3.16 1:15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
    뭔말인지 ?

  • 7. ㅇㅇ
    '24.3.16 1:19 PM (211.58.xxx.6)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는 허리통증으로 신경차단술 받고
    그날 주사후 병원서 쇼크왔구요 구역질나고 두통요
    이후 집에가니 양쪽다리가 저려서
    정말 힘들었고 병원서 항의하니
    병원서 자기 잘못엄다했어요
    자기 5년동안 치료하면서 저같은 환자 1명도 없었다구요
    그때 너무 놀라서 종합병원 대기 하다
    한달지나니 저림증상이 사라졌어요

    한달 내내 너무 불안했구요
    이후에 다른 의사가
    주사약물이 과다로 투입되어 신경에 주입된거 같다했고
    약물이 흡수될때까지 저렸을거래요

    저를 시술한 의사가 저렇게 설명만해줘도
    불안하지 않았겠죠 약물이 결국 흡수된다 그동안 불편해도 좀 참으라고만 해주었어도
    자기 과실 인정하지않으니 너무 야속했어요

    님도 마취약이 신경건드렸다면,흡수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저는 신경이 잘못된줄 알았어요 하반신 마비오는건 아닌가
    걱정하고 힘들었어요

  • 8. ㅇㅇㅇ
    '24.3.16 1:21 PM (175.214.xxx.231) - 삭제된댓글

    지인이 사랑니 뺄때 너무 깊이 박혀 빼다가 하치조신경손상을
    입었어요 의사가 그 사실을 인정했으나 의료소송 같은건 길고 힘들거 같아서 엄두는 못냈다네요그 의사도 잘 몰랐던건지 처음부터 스테로이드처방도 없었고
    소염제 항생제등을만 처방했고 오래 복용했으나 몇개월이 지나도 별차도가 없어 힘들어합니다
    시간이 지나 친구도 원글님도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 9. ..
    '24.3.16 1:34 PM (106.101.xxx.26)

    네 마취가 풀릴때까지 1~6개월까지 기다려보라는데
    확신을 안주니 불안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432 피아노에 대한 추억 17 ... 2024/03/21 1,774
1564431 방금 축구에서 설기현 보였는데 4 .... 2024/03/21 2,814
1564430 카누 디카페인 라떼도 달죠? 3 윤수 2024/03/21 1,447
1564429 할머니 되신분들..자식과 손주 어느쪽이 더 애틋하신가요? 16 끙~ 2024/03/21 5,388
1564428 쫄면 면도 냉동실에 뒀다가요. 6 .. 2024/03/21 1,778
1564427 국산과일 비싸서 수입카라카라오렌지 한박스 사서 먹어보니 6 2024/03/21 2,791
1564426 오늘 정말 놀랬어요 10 .... 2024/03/21 4,293
1564425 이재명은 조국 돌풍이 너무 짜증나겠어요. 61 2024/03/21 8,535
1564424 요즘 오아시스 쿠폰 뜸한가요? 7 ㅇㅇ 2024/03/21 1,228
1564423 부산 날씨 옷차림 문의 3 나오미 2024/03/21 1,419
1564422 5분 안에 한류 관련 한국현대사 총정리하는 영어뉴스 만다꼬 2024/03/21 544
1564421 "9개월 만에 유행 끝나, 하루 10개도 안 팔려&qu.. 26 zzz 2024/03/21 22,911
1564420 망고요.. 4 .. 2024/03/21 1,769
1564419 녹두꽃 질문이요!! 5 질문 2024/03/21 1,015
1564418 타은행cd기로 통장정리 안되겠죠 2 설마 2024/03/21 3,194
1564417 의대교수가 전세사기범 14 ㅇㅇ 2024/03/21 3,762
1564416 초고학년 백팩좀 봐주세요 5 ㅇㅇ 2024/03/21 707
1564415 한국의 수퍼리치들은 그럼 5 ㄶㅇㅎ 2024/03/21 2,461
1564414 간장을 진간장 양조간장 다 갖추고 쓰시나요? 16 Corian.. 2024/03/21 3,228
1564413 집에 사과가 꽤 있는데요 8 처치곤란 2024/03/21 4,134
1564412 조수진, 이번엔 보이스피싱 가해자 변호 전력도 드러나 35 대단하다 2024/03/21 3,310
1564411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키높이 구두와 국민적 눈높.. 2 같이봅시다 .. 2024/03/21 584
1564410 병원서 커피 마시면 안 된다 할 때요.  2 .. 2024/03/21 2,478
1564409 조청 요리당 올리고당 물엿 8 llll 2024/03/21 1,848
1564408 김지원이 1년간 중식 안먹었다고 23 .. 2024/03/21 2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