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는 본인 실수를 인정하면 안되나봐요

..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24-03-16 12:18:18

임플란트 시술후 

5일째 마취가 안풀렸어요 

치과에선 마취중 신경을 찌른거 같다 하시며

기다리라는데 불안해서 신경과를 찾았어요 

 

의사쌤이 

치과에서 본인 실수를 인정한건 대단한거다.

그런의사 없다 ?

3차 신경통 일수도 있다 말하는데 

그럼 치과치료로 인한게 아니라 

제가 문제라는걸까요?

지금은 신경검사 해도 안나올거고 

스테로이드만  처방 받아 왔는데 

더 불안해지네요 

 

 

 

 

 

 

 

IP : 106.101.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가 막혀
    '24.3.16 12:34 PM (175.116.xxx.155)

    그래서 의사들 필수과 위험과들 돈 많이 벌게 해주고 대신 과실을 인정하고 환자도 소송서 이길 수 있게 되는게 맞는 겁니다.
    그냥 인간이 아차 실수도 아니고 대놓고 중증 환자 둘을 한 방에 눕혀놓고 약을 바꿔 집어 넣어서 죽게 된 사람이 제 가족입니다. 절대 의사 편 아닙니다. 그치만 대한민국이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소송한 번 못해보고 증거 인멸에 억지에 뻔뻔에.... 그 정도면 가정 파멸시키는 음주운전과 똑같아요.

  • 2. 요는
    '24.3.16 12:35 PM (175.116.xxx.155)

    다른 병원 믿을 만한 곳 수소문해 가셔서 제대로 진단받고 항의하세요.

  • 3. 인정
    '24.3.16 12:36 PM (220.117.xxx.61)

    인정하면 의료사고 소송당하죠 ㅠ
    3차 신경통이실거 같은데
    잘 지켜보시고 치료하시면 될것같아요

  • 4. ..
    '24.3.16 12:50 PM (106.101.xxx.26)

    마취가 안풀렸는데 3차 신경통. 일수 있나요?
    그부분이 저리거나 아프진 않아요
    의사가 아픈지 몇번을 물어보더군요
    3차신겅통인지 알려면 신경검사 받아보면 알수 있을까요?

  • 5. ..
    '24.3.16 1:07 PM (211.234.xxx.85)

    인정하면 의료소송222 사람마다 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해서 거기에 맞게 시술, 수술, 처방 등을 순간적으로 판단해서 확신을 가지고 해야하는 직업이니까요.
    그런 확신을 못 가지면 의사 못해요.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는 이 판단이 최선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환자 볼 수 있는 거죠.
    사람들이 빅5 병원 출신 의사나 교수를 선호하는 이유도 그런 훈련 과정을 적어도 수년간 혹독하게 거쳤으니까 믿을만해서 아니겠어요.
    환자 앞에 두고 갸우뚱하는 의사한테 누가 가겠어요.
    의사는 원래 그런 정신 없이 인간적인 연민이나 자아성찰 만으로는 하기 어려운 직업인듯요.

  • 6. ..
    '24.3.16 1:15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
    뭔말인지 ?

  • 7. ㅇㅇ
    '24.3.16 1:19 PM (211.58.xxx.6)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는 허리통증으로 신경차단술 받고
    그날 주사후 병원서 쇼크왔구요 구역질나고 두통요
    이후 집에가니 양쪽다리가 저려서
    정말 힘들었고 병원서 항의하니
    병원서 자기 잘못엄다했어요
    자기 5년동안 치료하면서 저같은 환자 1명도 없었다구요
    그때 너무 놀라서 종합병원 대기 하다
    한달지나니 저림증상이 사라졌어요

    한달 내내 너무 불안했구요
    이후에 다른 의사가
    주사약물이 과다로 투입되어 신경에 주입된거 같다했고
    약물이 흡수될때까지 저렸을거래요

    저를 시술한 의사가 저렇게 설명만해줘도
    불안하지 않았겠죠 약물이 결국 흡수된다 그동안 불편해도 좀 참으라고만 해주었어도
    자기 과실 인정하지않으니 너무 야속했어요

    님도 마취약이 신경건드렸다면,흡수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저는 신경이 잘못된줄 알았어요 하반신 마비오는건 아닌가
    걱정하고 힘들었어요

  • 8. ㅇㅇㅇ
    '24.3.16 1:21 PM (175.214.xxx.231) - 삭제된댓글

    지인이 사랑니 뺄때 너무 깊이 박혀 빼다가 하치조신경손상을
    입었어요 의사가 그 사실을 인정했으나 의료소송 같은건 길고 힘들거 같아서 엄두는 못냈다네요그 의사도 잘 몰랐던건지 처음부터 스테로이드처방도 없었고
    소염제 항생제등을만 처방했고 오래 복용했으나 몇개월이 지나도 별차도가 없어 힘들어합니다
    시간이 지나 친구도 원글님도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 9. ..
    '24.3.16 1:34 PM (106.101.xxx.26)

    네 마취가 풀릴때까지 1~6개월까지 기다려보라는데
    확신을 안주니 불안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142 날이 갑자기 봄이 되었네요 9 알려주세요 2024/03/16 3,176
1566141 제사 문제.. 저는 mz인가요 착한 며느리 병인가요 33 ㅇㅇ 2024/03/16 6,014
1566140 친정아빠 요양병원 입원시킨 후 진빠져서 24 텅빈거 같아.. 2024/03/16 7,701
1566139 경기도민입니다.이촌역이나 중앙박물관 근처 맛집 있나요 14 헬프미 2024/03/16 1,399
1566138 침대 패드랑 이불 샀어요. 1 ㅁ-ㅁ 2024/03/16 2,121
1566137 평일 낮 포항역엔 젊은이들 뿐이네요 3 서울사는 여.. 2024/03/16 2,129
1566136 다운그레이드된 대한민국 2 2024/03/16 1,429
1566135 너무 재밌는 조국 대표의 비례대표 국민오디션 연설 13 ... 2024/03/16 2,475
1566134 촛불집회 보시나요 오늘 조국 대표님 참석했어요 6 !!!! 2024/03/16 1,769
1566133 교정한지 20년쯤 된 분들 계시나요 12 .. 2024/03/16 2,876
1566132 연예인 누구 닮았다 다 소용없어요 7 2024/03/16 2,297
1566131 맹순이같은 직원 3 Yo 2024/03/16 1,824
1566130 파주 임보 입양 동물 학대범..엄벌 촉구 탄원 4 서명동참 2024/03/16 718
1566129 쌍화차를 마시고 자고 일었났는데 안피곤한 이유가 뭘까요? 22 쌍화 2024/03/16 5,748
1566128 간병인보험 1인실보험 필요한가요?? 3 ........ 2024/03/16 1,359
1566127 린스대신 식초 20 어설프게 2024/03/16 2,775
1566126 입술 각질부자님들 보세요. 4 .. 2024/03/16 2,887
1566125 뒤늦게 파묘요. 최민식 배우님 8 영화 2024/03/16 2,361
1566124 인터넷으로 브랜드 바바리 삿는데 매장 가서 수선부탁해도 될까요?.. 4 인터넷 2024/03/16 1,207
1566123 국민행복카드? 신청하라고 한다는데 이게 뭔가요? 1 ... 2024/03/16 889
1566122 6시까지 ㅡ조국혁신당 국민참여선거인단모집: 당원아니라도 가능 6 참여하실 분.. 2024/03/16 988
1566121 대출이 급해요 ㅜ 7 ㅇㅇ 2024/03/16 2,686
1566120 '푸바오' 남친으로 언급되는 '자양'이.. 24 ... 2024/03/16 4,312
1566119 일본어 잘하시는분!(혐 오타니 클릭금지) 2 ㅇ ㅇ 2024/03/16 1,498
1566118 사회생활 최고의 복지 7 영차 2024/03/16 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