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는 본인 실수를 인정하면 안되나봐요

..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24-03-16 12:18:18

임플란트 시술후 

5일째 마취가 안풀렸어요 

치과에선 마취중 신경을 찌른거 같다 하시며

기다리라는데 불안해서 신경과를 찾았어요 

 

의사쌤이 

치과에서 본인 실수를 인정한건 대단한거다.

그런의사 없다 ?

3차 신경통 일수도 있다 말하는데 

그럼 치과치료로 인한게 아니라 

제가 문제라는걸까요?

지금은 신경검사 해도 안나올거고 

스테로이드만  처방 받아 왔는데 

더 불안해지네요 

 

 

 

 

 

 

 

IP : 106.101.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가 막혀
    '24.3.16 12:34 PM (175.116.xxx.155)

    그래서 의사들 필수과 위험과들 돈 많이 벌게 해주고 대신 과실을 인정하고 환자도 소송서 이길 수 있게 되는게 맞는 겁니다.
    그냥 인간이 아차 실수도 아니고 대놓고 중증 환자 둘을 한 방에 눕혀놓고 약을 바꿔 집어 넣어서 죽게 된 사람이 제 가족입니다. 절대 의사 편 아닙니다. 그치만 대한민국이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소송한 번 못해보고 증거 인멸에 억지에 뻔뻔에.... 그 정도면 가정 파멸시키는 음주운전과 똑같아요.

  • 2. 요는
    '24.3.16 12:35 PM (175.116.xxx.155)

    다른 병원 믿을 만한 곳 수소문해 가셔서 제대로 진단받고 항의하세요.

  • 3. 인정
    '24.3.16 12:36 PM (220.117.xxx.61)

    인정하면 의료사고 소송당하죠 ㅠ
    3차 신경통이실거 같은데
    잘 지켜보시고 치료하시면 될것같아요

  • 4. ..
    '24.3.16 12:50 PM (106.101.xxx.26)

    마취가 안풀렸는데 3차 신경통. 일수 있나요?
    그부분이 저리거나 아프진 않아요
    의사가 아픈지 몇번을 물어보더군요
    3차신겅통인지 알려면 신경검사 받아보면 알수 있을까요?

  • 5. ..
    '24.3.16 1:07 PM (211.234.xxx.85)

    인정하면 의료소송222 사람마다 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해서 거기에 맞게 시술, 수술, 처방 등을 순간적으로 판단해서 확신을 가지고 해야하는 직업이니까요.
    그런 확신을 못 가지면 의사 못해요.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는 이 판단이 최선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환자 볼 수 있는 거죠.
    사람들이 빅5 병원 출신 의사나 교수를 선호하는 이유도 그런 훈련 과정을 적어도 수년간 혹독하게 거쳤으니까 믿을만해서 아니겠어요.
    환자 앞에 두고 갸우뚱하는 의사한테 누가 가겠어요.
    의사는 원래 그런 정신 없이 인간적인 연민이나 자아성찰 만으로는 하기 어려운 직업인듯요.

  • 6. ..
    '24.3.16 1:15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
    뭔말인지 ?

  • 7. ㅇㅇ
    '24.3.16 1:19 PM (211.58.xxx.6)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는 허리통증으로 신경차단술 받고
    그날 주사후 병원서 쇼크왔구요 구역질나고 두통요
    이후 집에가니 양쪽다리가 저려서
    정말 힘들었고 병원서 항의하니
    병원서 자기 잘못엄다했어요
    자기 5년동안 치료하면서 저같은 환자 1명도 없었다구요
    그때 너무 놀라서 종합병원 대기 하다
    한달지나니 저림증상이 사라졌어요

    한달 내내 너무 불안했구요
    이후에 다른 의사가
    주사약물이 과다로 투입되어 신경에 주입된거 같다했고
    약물이 흡수될때까지 저렸을거래요

    저를 시술한 의사가 저렇게 설명만해줘도
    불안하지 않았겠죠 약물이 결국 흡수된다 그동안 불편해도 좀 참으라고만 해주었어도
    자기 과실 인정하지않으니 너무 야속했어요

    님도 마취약이 신경건드렸다면,흡수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저는 신경이 잘못된줄 알았어요 하반신 마비오는건 아닌가
    걱정하고 힘들었어요

  • 8. ㅇㅇㅇ
    '24.3.16 1:21 PM (175.214.xxx.231) - 삭제된댓글

    지인이 사랑니 뺄때 너무 깊이 박혀 빼다가 하치조신경손상을
    입었어요 의사가 그 사실을 인정했으나 의료소송 같은건 길고 힘들거 같아서 엄두는 못냈다네요그 의사도 잘 몰랐던건지 처음부터 스테로이드처방도 없었고
    소염제 항생제등을만 처방했고 오래 복용했으나 몇개월이 지나도 별차도가 없어 힘들어합니다
    시간이 지나 친구도 원글님도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 9. ..
    '24.3.16 1:34 PM (106.101.xxx.26)

    네 마취가 풀릴때까지 1~6개월까지 기다려보라는데
    확신을 안주니 불안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793 닭강정 웹툰 보신 분? 7 궁금 2024/03/18 2,426
1566792 2시 최강욱의 인간시대 ㅡ 문정인 편, 2부 조수진 강.. 2 같이봅시다 .. 2024/03/18 814
1566791 유통기한 3 ... 2024/03/18 491
1566790 오이소박이 3 .. 2024/03/18 1,289
1566789 이제 도전하면서 살거예요. 3 ........ 2024/03/18 1,668
1566788 손톱 표면이 매끄럽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11 .. 2024/03/18 3,015
1566787 제주도 3인 가려는데 렌터카 질문이요 11 흠흠 2024/03/18 1,757
1566786 음식물쓰레기 냉장고 5 블루커피 2024/03/18 1,259
1566785 마른 피문어미역국 레시피 6 ;; 2024/03/18 1,020
1566784 82쿡 오늘은 꼭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요 7 ... 2024/03/18 1,624
1566783 남편(남자)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17 음.. 2024/03/18 3,873
1566782 응봉산 개나리 피었나요? 2 2024/03/18 1,046
1566781 세면대 추천해주세요 2 As 2024/03/18 580
1566780 미녹시딜 두피에 바른지 한달째.. 언제쯤부터 효과있나요? 4 ㄷㅈ 2024/03/18 1,899
1566779 아파트 직거래에서 '미등기' 두 배 더 많아 4 직거래 2024/03/18 1,537
1566778 남편 월급통장 제가 이체 할 수 있는 방법 6 궁금 2024/03/18 1,362
1566777 홈쇼핑에서 산 볼륨 스타일러요 3 ㅁㅁ 2024/03/18 1,394
1566776 대구는 비조지민 17 대구 2024/03/18 2,439
1566775 엄니의 주식 수익률이 높은 이유.. 6 엄마 2024/03/18 5,220
1566774 현시점 마이너스대출은 고정금리,변동금리 뭐로 선택하는게 나을까요.. 금리 2024/03/18 391
1566773 데비스 다녀왔어요. 10 창경궁 옆 2024/03/18 1,335
1566772 대통령실"언론자유가 국정철학" 31 2024/03/18 2,025
1566771 낮은 베개 추천해 주세요. 8 ... 2024/03/18 1,272
1566770 부산학부모연합회, "장예찬, 무소속 출마시 지지하겠다&.. 8 학부모 맞나.. 2024/03/18 1,317
1566769 반년만에 시장 잠시 돌고 온 얘기 8 oo 2024/03/18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