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랜 친구관계도 부질없네요.

조회수 : 13,718
작성일 : 2024-03-15 20:34:41

 고등때부터 20년 넘은 절친인데..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새 보면 애 키우면서 세상 진상(?)인거에요 친구가 ㅡㅡ

몇가지 이야기를 쓰자면..

한창 코로나로 난리일때 친구가 둘째를 낳았는데 조리원에 아무도 못오고 못 나가잖아요?

그런데 간호사들 몰래  밖에 나가서 미용실가고 첫째 만나서 놀다 들어온걸 자랑처럼 말하고.. ( 딴 산모들한테 혹시나 코로나라도 옮기면 어쩌려고)

그것도 몇번을 그렇게 나갔대요 ㅡㅡ

밤이든 낮이든 주말이든 자기 애 말만듣고 어린이집선생이나 학교 담임한테 연락 ..

최근 자기 애가 아파서 입원했는데 2인실이었는데 2인실이니까 당연히 자기애 말고도 환자를 받잖아요.

그런데 지 애가 그애한테 옮으면 어쩌냐고 불만가지더니 컴플레인한다 어쩐다 하다가 화난다고 퇴원함..

그리고 늘 자기 애는 너무 착하고 딴 애들은 안좋게 말함 ..

정말 자기가족, 자기자식만 아는 이기적인 모습..

등등 정말 내가 아는 친구가 맞나? 싶고 요샌 실망을 해서 친구 보기도 싫고 그래요.

같은 지역에 오래 살다가 거리가 멀어지고 저런 모습에 실망을 하면서 .. 제일 좋고 편했던 친구인데 거리를 두게 되며 씁쓸하고 그래요.

요즘은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차라리 편하네요..

평생갈거같던 친구도 이렇게 조금씩 멀어지나봐요

 

 

 

 

IP : 123.213.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4.3.15 8:36 PM (175.120.xxx.173)

    그렇게 멀어지죠.

  • 2. ㅇㅇ
    '24.3.15 8:37 PM (125.129.xxx.19)

    저런 사람들이 자기 가족들에겐 끔찍해서
    이성적인 가족이라면 창피해하지만
    같은 성향이면 우리 엄마 최고하면서
    온가족이 무대뽀 진상패밀리 되는거지요

  • 3. ...
    '24.3.15 8:37 PM (1.241.xxx.220)

    자식 낳기 전에는 전혀 진상의 기운이 안보였을까요? 신기하네요...

  • 4. ...
    '24.3.15 8:39 PM (1.241.xxx.220)

    허긴 가족끼리는 화기애애인데 의외로 밖으론 진상(?)인 집 있긴 하더라구요

  • 5. 알고 지낸
    '24.3.15 8:40 PM (125.178.xxx.170)

    햇수도 얼마나 친했는지도
    나이 드니 정말 의미가 없어지더군요.

  • 6. ..
    '24.3.15 8:4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 애낳고 밥사주러 만났다가..
    그집 백수 남편까지 불러내서 식당에 갔는데(좌식-쌈밥정식 같은거였음) 식사 후 저 계산하러 간 사이 다른 테이블 식사중인데 애 기저귀갈고 기저귀 테이블에 두고 나오는거 보고 기겁해서 다시 안만나요.

  • 7. ...
    '24.3.15 8:4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부부조차 죽고 못살아 결혼해서 20년씩 살고도 이혼하는 게 부지기수인데 철없는 고딩때 친구가 영원히 나랑 맞을리가요
    오랜 관계에 너무 의미두지 마세요
    세월따라 각자 인생 흘러가는대로 사는거죠

  • 8. ...
    '24.3.15 8:57 PM (203.142.xxx.27)

    내 인생이 긴 기차라면 나에게 온 모든 인연은 기차의 손님같은것
    그들은 결국 어디선가 내립니다
    그러면 난또 나의목적대로 달려갈뿐 ~
    잡을필요도 아쉬워할 필요도 없다는걸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드니
    깨달았네요

  • 9. 새날
    '24.3.15 9:18 PM (59.9.xxx.174)

    우와 내 인생은 긴 기차.
    인연은 손님.
    윗님 큰 감사합니다.

  • 10. 새날
    '24.3.15 9:27 PM (59.9.xxx.174)

    큰 깨달음.

  • 11. 오랜 친구관계
    '24.3.15 10:02 PM (58.234.xxx.216)

    점셋님 댓글에 저도 큰 깨달음을 얻게 되네요.

  • 12. 저도 그래요
    '24.3.15 10:15 PM (122.254.xxx.62)

    정나미 떨어지고 그래서 이제는 정이 안가요

  • 13. ,,
    '24.3.15 10:4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랜 친구가 무슨 소용있나싶어 요즘 연락 안하고 있어요. 그냥 수영장서 만난 친구들, 문화센터 수강생들이라 수업 끝나고 가끔 밥이나 먹으며 가벼운 대화하고 헤어지고 올때가 더 좋네요. 서로 적당한 거리에서 예의 지켜가며 헤어지면 그만인 관계가 훨씬 마음 편하다는 생각이에요.

  • 14.
    '24.3.15 11:29 PM (121.54.xxx.184)

    좋은 친구도

    육아관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힘들더라고요...ㅠㅠㅠㅠㅜ

  • 15. ..,
    '24.3.15 11:53 PM (123.213.xxx.157)

    기차댓글 좋네요.. 다들 댓글 감사해요

  • 16. ㅇㅇ
    '24.3.16 12:29 AM (223.62.xxx.20)

    애 키우면서 본성 드러내는 여자들 많다는 댓글보고
    이해가 가더군요
    삶이 팍팍하니 염치는없고 질투심에 남 잘되는꼴 못보는
    30년 지기들 정리했어요

  • 17. ㅇㅇㅇㅇㅇㅇ
    '24.3.16 8:04 PM (221.138.xxx.62) - 삭제된댓글

    맞아요... 50대가 가까워지니 이성은 사라지고 본성만 남아요. 자기 의견만 옳고, 다른 사람이 다른 의견이면 무시하고 자기만 옳다네요. 자기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한 자기애만 남더라구요.
    자기가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면 다른 친구들 남편이랑 사이 좋은걸 남편 없이 못살고 기생해서 사람으로 취급해버리고, 자기가 딸만 있는데 아들 있는 엄마가 아들이랑 사이 좋으면 또 이상하게 몰아가더라구요.
    저도 지쳐서 정리했습니다.

  • 18. 동감
    '24.3.16 10:06 PM (61.105.xxx.11)

    다들 비슷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740 병원약 많이 드시는 분들 꼭 보세요. 20 정보 2024/04/20 8,123
1561739 심적 타격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5 ... 2024/04/20 2,338
1561738 다미아니 마르게리타 갖고 계신 분? 2 릴리 2024/04/20 2,562
1561737 자식 열과 성을 다해 키우며 그 자식의 학비를 모음과 동시에 6 ... 2024/04/20 3,061
1561736 ‘조삼모사 쿠팡’에 뿔난 고객들, 헤어질 결심? 12 ㅇㅁ 2024/04/20 4,740
1561735 5월부터 병원에서도 마스크 의무해제 혁비 2024/04/20 1,409
1561734 여기 검찰 기레기들 댓글 다는듯 2 man 2024/04/20 923
1561733 물걸레질은 몇일에 한번 하는게 적당할까요? 15 ㅇㅇ 2024/04/20 3,875
1561732 자켓 어깨패드 빼면 이상하나요? 7 ... 2024/04/20 1,895
1561731 마흔후반인데 소개가 들어왔어요 18 소개 2024/04/20 6,026
1561730 쿠션통에 파운데이션 2 건성 2024/04/20 1,897
1561729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 1 sunny 2024/04/20 1,316
1561728 숏컷 미용실 강추할데 있어요 10 2024/04/20 4,262
1561727 청소에 대한 가족들 간의 개념 차이 33 원글 2024/04/20 4,390
1561726 아파트 정기소독 어떻게 받으세요? 4 즐거운나의집.. 2024/04/20 2,717
1561725 1960년 4월 20일 오늘 사진이에요. 7 4.19 2024/04/20 2,884
1561724 돈줬다는 쌍방울 김성태는 풀려나고 이화영은 감옥에 있고 29 0000 2024/04/20 2,435
1561723 82보고 생긴 좋은 습관 하나 4 dkny 2024/04/20 3,632
1561722 재미있는 유튜브 소개해주세요 11 2024/04/20 2,179
1561721 남편이 저보다 낮은 대학나왔어요 29 남편 2024/04/20 17,079
1561720 밑반찬 하고 열을 식힌후 뚜컹닫아 냉장보관 해야하나요? 4 ... 2024/04/20 2,610
1561719 70대 허리 수술한 부모님 사용 소파 추천부탁드려요 4 소파추천부탁.. 2024/04/20 1,633
1561718 깐마늘 냉동보관 가능해요? 6 다음 2024/04/20 2,114
1561717 가족들 수입 궁금해하시는 친정엄마 30 내가비정상인.. 2024/04/20 5,750
1561716 생간은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데 박솔미는 막 먹네요 5 생간 2024/04/20 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