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킨슨병이요

ㅇㅇ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24-03-15 13:51:48

아무래도 모든 증상이 파킨슨인거 같아요

4월 검사받기로 했는데

의사도 아주 미세하게 의심된다하는데

뭔가 이상하니까 검사하자는거겠죠 

 

60대 중반인데...

 

파킨슨이면 오래살수 없나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8.235.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15 1:55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어떤 증상이 있길래 파킨슨 의심을 받으셨나요?
    저 어머니가 의심되어서요. 화장실 자주 가시고 얼마전 빙글빙글 어지럼증이 있으셨어요.. 파킨슨이 유전응 젊을때만이라지만 불안하네요..

    약을 드셔야 합니다... 민간요법은 없는 걸로 알아요..

  • 2. ...
    '24.3.15 1:59 PM (183.102.xxx.152)

    파킨슨으로 쉽게 돌아가시지는 않아요.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굳어지는데
    약도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울 시어머니 파킨슨인데 89세에 가셨어요.
    발병은 75세인데 80까지는 겨우 걸으셨고
    마지막 8년정도 완전히 못걸으시고 요양원에 누워 계셨어요.
    식사 잘하시고 소화 잘 시키시고...돌아가시기 이틀 전까지 죽 한 대접씩 드셨어요.
    명대로 사셨지 싶습니다.

  • 3. ㅇㅇ
    '24.3.15 2:00 PM (118.235.xxx.36)

    손떨림-> 수전증인거 같다고 하심
    한쪽 다리가 무겁게 느껴짐
    갑작스러운 청력이상
    글씨가 작아짐
    변비 등
    모든 증상이 파킨슨을 향하네요 ㅠㅠ

  • 4. ...
    '24.3.15 2:05 PM (183.102.xxx.152)

    울 시어머니 보니까 종종걸음으로 다니시다 넘어지지고 얼굴 표정 없어지고 손 떨고...
    약간의 치매증세랄까 기억력 없으시고
    그게 주 증상이었어요.
    파킨슨 약을 드시니 떨리는게 딱 멈추더군요
    지압 하시는 분 모셔다가 집에서 마사지 해드리고 공원 한 바퀴 돌고...
    다행히 다른 지병이 전혀 없으셔서 오래 사신거 같아요.

  • 5. ,,,
    '24.3.15 2:13 PM (116.123.xxx.181)

    언급하신 증상에 더불어 등이 굽지는 않으셨나요?
    서서히 진행되는데 현재는 눈에 띄게 확 굽으셨어요.

  • 6. 근친이
    '24.3.15 2:23 PM (221.145.xxx.152)

    수전증은 없는데 날이갈수록 다리에 힘이 없다하더니 파킨슨증후군
    진단 받았어요. ㅜㅜ 평소 자면서 잠꼬대를 심하게 했었어요
    수전증 있는 일반적인 파킨슨병은 그나마 낫습니다.

  • 7. ...
    '24.3.15 2:27 PM (183.102.xxx.152)

    제 학교 선배도 파킨슨인데 현재 64세.
    말이 좀 어눌해지고 걷는게 불안정해요.
    그래도 자서전 책도 쓰시고
    농촌으로 가서 농사도 짓고 건강하게 사세요

  • 8.
    '24.3.15 2:43 PM (210.96.xxx.10)

    손떨림-> 수전증인거 같다고 하심
    한쪽 다리가 무겁게 느껴짐
    갑작스러운 청력이상
    글씨가 작아짐
    변비 등
    --------
    네ㅠㅠ 저희 엄마 파킨슨인데
    거의 비슷해요
    의사가 문진과 걷는거 보고
    최종적으로 MRI 찍어보고 진단해요
    얼른 가셔서 진단받고
    약드시면 최대한 늦출수 있어요
    운동만이 살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초기에 발견해서 약드시고
    지금 5년됐는데
    살짝씩 힘들긴 하지만
    잘 다니세요

  • 9. 티니
    '24.3.15 3:44 PM (116.39.xxx.156)

    약 드신다고 병 진행이 느려지는 것도 아니예요
    약은 그저 현재의 증상만 완화시킬 뿐

    파킨슨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은 현재로서는 운동뿐입니다
    저희 시어머니 파킨슨이시라 백방으로 알아봤는데
    파킨슨 걸려도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거지 이것 때문에
    일찍 죽고 그러지는 않아요 다만 몸이 굳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에 두시간씩 운동하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셔서
    걸어서 화장실 가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운동 가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459 원인을 알수없는 변비로 고생하신분 계신가요? 20 하아 2024/09/19 3,379
1619458 지금 하바드대학 앞인데요 46 공부벌레들 2024/09/19 22,260
1619457 친정에 김치랑 전 보낸 후기 19 ... 2024/09/19 8,306
1619456 미국 연준 기준금리 50bp 인하! 31 ㅇㅇ 2024/09/19 5,515
1619455 네이버 줍줍 2 ..... 2024/09/19 1,956
1619454 이혼...너무 하고싶어요 39 .... 2024/09/19 16,574
1619453 청량리 연세신통 가보신 분 애ㅅㄷㄴㆍ 2024/09/19 1,139
1619452 추석선물로 대판 싸웠어요 84 형님 2024/09/19 18,182
1619451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는 애를 뭐라고할까요? 3 아휴 2024/09/19 1,768
1619450 불교집안으로 결혼햇는데 23 집에서제사지.. 2024/09/19 5,099
1619449 전 고부갈등을 어려서 봐서.. 8 2024/09/19 3,294
1619448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3 .. 2024/09/19 1,817
1619447 저는 이상한 시가 가면 뭐라고 할 자신이 있는데 13 ㅋㅋㅋ 2024/09/19 3,328
1619446 이번 추석에 에어컨 안틀어준다는 글 18 2024/09/19 3,872
1619445 정국이 무대 찬양하고 자려구요.. 8 .. 2024/09/19 1,602
1619444 좀전에 외계+인 2부 19 와... 2024/09/19 2,987
1619443 잠실 장미아파트 지금 들어가는거 어떤가요? 5 .. 2024/09/19 4,067
1619442 언제 헐릴지 모르는 아파트의 에어컨 고민입니다 ㅡ조언부탁ㅡ 14 .. 2024/09/19 2,724
1619441 서러워서 울고있어요 185 ㅇㅇ 2024/09/19 26,620
1619440 예전 선보고 연애하다 헤어진 사람인데 3 2024/09/19 2,826
1619439 토마토뉴스 단독 예고 wow 7 하늘에 2024/09/19 3,371
1619438 내년 추석연휴는 여행가고 싶네요 2 2024/09/19 1,612
1619437 더우면 더울수록 돈버는 업종 9 ㅇㅇ 2024/09/19 4,804
1619436 마스크 쓰는 고등아들 23 청정 2024/09/19 4,409
1619435 ..매복사랑니 발치 잘하는곳(강남) 6 qweras.. 2024/09/19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