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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사치했어요

우와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24-03-15 13:27:44

작년부터 사과도 안사먹고 과일은 애들 생일때 딸기 한팩씩 산걸로 끝이었던 제가 얼마전 다른 집에서 먹은 천혜향이 맛있어서 거하게 5개 이만원짜리 샀어요

어제 하나가지고 애들이랑  나눠먹었는데

한가한 오늘 점심을 집에서 남은 반찬으로 먹고는

갑자기 천혜향 생각이 나서 한조각만 먹어야지하고 시작했다가..

하나를 통째로 다먹었네요@@ !!!!!

이럴수가..

최근들어 가장  큰 사치였네요 ㅎ

넘 맛있어요~~ ㅠ

IP : 124.54.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4.3.15 1:33 PM (182.215.xxx.73)

    4천원이면 큰 사치도 아니죠
    같은가격 라떼한잔 마셨다고 사치라 안느껴지는데
    요즘 과일은 살짝 주춤거리긴해요

  • 2. 와.
    '24.3.15 1:37 PM (39.118.xxx.199)

    진짜 알뜰하시네요. 반성해야 하는지 ㅠ
    과일을 원체 좋아하니 끊을 수도 없고 ㅠ
    작년 9월부터 매월 사과 한박스씩
    여름 하귤부터 황금향~요즘 천혜향 까지 박스채 먹는데
    곶감, 짭짤이 할 것 없이요.
    2주전부터는 미국산 애플 청포도. 이게 또 지금이 맛있어요.

  • 3. ...
    '24.3.15 1:38 PM (222.111.xxx.126)

    에이...
    요플레 뚜껑 핥아먹지 않고 과감히 버린 줄...

    그렇지만 천혜향 하나 다 먹은 것도 요즘같아선 요플레 뚜껑급이긴 하네요 ㅎㅎㅎ

  • 4. 근데
    '24.3.15 1:40 PM (210.95.xxx.34)

    요즘은 또 과일이 비싸서 적게 먹으니 그게 버릇되어서
    혈당이 덜 올라서 좋은 점도 있네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 5. ....
    '24.3.15 1:42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딸기 세일해서 8,500 한 팩 혼자 먹었어요^^
    원래 애들 주느라, 딸기 사도 먹지도 못했는데..
    실은, 제일 좋아하는 과일 딸기랑 수박이거든요.
    올해 수박은 또...을마나 비싸질런지...

  • 6. 윗님
    '24.3.15 1:50 PM (210.95.xxx.34)

    설마 수박 5박원은 아니겠죠;;;

  • 7.
    '24.3.15 1:50 P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비싸도
    저희 월급보다 더 벌텐데 우린 외벌이 300도 안되는데
    늙기도 했고 집대출 이자만 현재 56만원씩 ..2년전엔 68만원 2년 냈어요.
    애둘은 장학생이긴해서 차비랑 식비만 주고 용돈은 알바하거든요.
    우린 겨우내 비싸다는 딸기들 5팩은 먹고 사과도 싱싱한거 5알에
    만원짜리 농장에서 빼온데요. 10알 먹고
    천혜향과 레드향은 제가 좋아해서 한 10만원어치 30개 먹었고
    지금도 싱싱한 천혜향 농수산가서 약간 흠과 25000원 20개 큰거 사서 다 못먹고 냉장실에 있는데 이젠 좀질려요 .
    참외도 10900원에 4개 사서 먹구요.
    현재 냉장고에 배 4개, 사과 3개, 어제 롯마 쎄일해서
    큰 망고 4개. 낱개는 2490원 9900원에 샀어요.
    수박 안좋아해서 여름에 더울때 2통쯤, 여름엔 주로 상추랑 토머토, 가지, 오이 이런거 먹는거 같아요.

  • 8. 비싸도
    '24.3.15 1:52 P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비싸도
    저희 월급보다 더 벌텐데 우린 외벌이 300도 안되는데
    늙기도 했고 집대출 이자만 현재 56만원씩 ..2년전엔 68만원 2년 냈어요.
    애둘은 장학생이긴해서 차비랑 식비만 주고 용돈은 알바하거든요.
    돈없어도,,우리가족들 먹는다하면 바나나가 젤싸서 겨우내 안떨어졌어요.
    우린 비싸다는 딸기들 5팩은 먹고 사과도 싱싱한거 5알에
    만원짜리 농장에서 빼온데요. 10알 먹고
    천혜향과 레드향은 제가 좋아해서 한 10만원어치 30개 먹었고
    지금도 싱싱한 천혜향 농수산가서 약간 흠과 25000원 20개 큰거 사서 다 못먹고 냉장실에 있는데 이젠 좀질려요 .
    참외도 10900원에 4개 사서 먹구요.
    현재 냉장고에 배 4개, 사과 3개, 어제 롯마 쎄일해서
    큰 망고 4개. 낱개는 2490원 9900원에 샀어요.
    수박 안좋아해서 여름에 더울때 2통쯤, 여름엔 주로 상추랑 토머토, 가지, 오이 이런거 먹는거 같아요.

  • 9. 어머
    '24.3.15 2:00 PM (124.54.xxx.37)

    천혜향 20개에 25000원이라구요? 거기가 어딘가요 얼른가서 사오고싶네요 교통비가 더 드는건 아니겠지요~~ㅎ
    과일을 워낙에도 많이 먹는 집이 아니어서 그나마도 괜찮은것같아요 전 밖에서 커피 사마시는건 절대 안해요 돈아까워서.. 요새 일이 바빠서 누구 만날 시간도 없어서 더 나만을 위해 쓴 돈이 없었어요 ㅎ 옷도 안사고 밥은 도시락..진짜 징글징글하네요 ;;

  • 10. ㅎㅎㅎ
    '24.3.15 3:31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무슨 말씀인지 알거같아요 ㅎㅎ
    우리네들에게는
    차라리 15000원짜리 설렁탕 한끼는 사치가 아니지만
    말이 천혜향이지 좀 크고 맛있는 귤 같은거 한개를 4천원짜리 까먹는 샘인거죠
    10년전 같으면 4천원이면 귤20개 값이니
    ㅎㅎㅎ기분상은 충분히 사치 맞죠

  • 11. ㅎㅎㅎ
    '24.3.15 3:39 PM (223.62.xxx.47)

    무슨 말씀인지 알거같아요 ㅎㅎ
    우리네들에게는
    차라리 이만원짜리 설렁탕 한끼는 사치가 아니지만
    말이 천혜향이지 좀 크고 맛있는 귤 같은거 한개를 4천원짜리 까먹는 샘인거죠
    10년전 같으면 4천원이면 귤20개 값이니
    ㅎㅎㅎ기분상은 충분히 사치 맞죠

  • 12. ..
    '24.3.15 4:33 PM (121.130.xxx.149)

    천혜향 너무 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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