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책 마케팅에 제대로 걸렸어요.
세계명작 완역본은 꼭 읽어야 하는걸까요?
중고 책들 보니 맘에 드는 구성은 올라오는게 없고, 아이는 자꾸 커가고,
새 책으로 들일까 하다가.. 이 많은 책을 과연 읽을까?
ㅠㅠ
국수영사과, 역사 관련 책들
너무 효과 봤다는 후기글들을 보면서 심난하네요.
아이 책 마케팅에 제대로 걸렸어요.
세계명작 완역본은 꼭 읽어야 하는걸까요?
중고 책들 보니 맘에 드는 구성은 올라오는게 없고, 아이는 자꾸 커가고,
새 책으로 들일까 하다가.. 이 많은 책을 과연 읽을까?
ㅠㅠ
국수영사과, 역사 관련 책들
너무 효과 봤다는 후기글들을 보면서 심난하네요.
그냥 개똥이네 에서 구매하세요
사고나서 후회안해요
애가 독서를 좋아한다면 모를까 아니면 사지 마세요
책이 없어서 못 읽는 세상은 아니잖아요
공립도서관 전자책이 굉장히 풍부해졌더군요.
종이책 한 권씩 도서관에서 대출해가며 읽히는 거 추천합니다.
저 대학교때 50권전집을 들였는데 어떤 건 몇 번 읽었지만, 어떤 건 진도 못 나갔아요.
근데 재밌어서 잘봐요.
도서관에서 몇권 빌려다주시고 잘 읽으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우리 어릴때는 티비도 채널 몇개없고 인터넷도 없어서
심심해서라도 읽었는데
요즘 애들이 읽을지 모르겠네요.
은근 세계명작도 막장스토리 많고 재밌는데 ㅋㅋㅋ
일단 피노키오 피터팬 주문했는데요. (아이 반응이 궁금해서)
만약 잘보면 전집 들여야겠죠?
용선생을 들였는데
과학뒤집기, 과학공화국, 사회뒤집기.. 이런 책도 있네요?
교과서로 안되는 걸까요?ㅠㅠ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중고등 땐 시간이 없어요.
초등까지는 많이 읽게 하는게 문해력에 도움되고, 국어성적에도 큰 도움이되는거 같아요.
나중에 에세이 쓸일이 있든지 등등 여러가지로 기본이 탄탄해지는거 같아요.
저는 중고딩때 온갖책들 수업시간에 즐겨읽었고 국어는 늘 만점이었어요..지금이야 저도 핸드폰에 쓰는 시간이 훨씬 많지만서두.. 애들이 읽기만 한다면 집에 늘 읽을 책이 있는건 기분좋은 일이죠
요즘은 워낙 좋은 책이 많아서 그럴필요 없어요
도서관 이용해요
저 같은 경우 초등 즉 국민학교때 세계전집 시리즈를 세출판사 시리즈로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저희 삼형제 중 저만 다 완독. 그것도 중학교 때까지 좋아하는 책은 여러번 읽었어요.
박사받고 인문대는 아닌데 교수되어 제 모든 논문과 수업의 자양분이 되고 있네요. 저 같은 경우도 있어요.
그 도서목록에서 낱권으로 몇가지 빌려다 읽던 사서 읽던간에 읽어보고 세계명작에 관심있고 좋아하면 그때 사도 됩니다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맘에 들어서 사겠다면 엄마가 읽어도 되지만, 절대 처음부터 전집 사지 말고 낱권으로 하나씩 읽어보고 판단하세요
그리고 절대 전집으로 안됩니다
세계 명작이라도 작가마다 번역이 회사마다 다 다르고 번역가마다 다르고 유명한 전문번역가도 다 달라서 절대 한회사 전집으로 사는 거 비추입니다
절대 한권씩 사서 보세요
생각이 달라요
저도 독서에 취미 붙인게 방학때 집에서 놀다가 심.심.해.서.
엄마가 사다놓은 여류(요즘은 이런 표현없죠) 문학전집
한권씩 꺼내읽다보니 재미있어서
내돈주고 책을 사서 읽게 되었어요.
제 아이도 심심해서 집에 있던 책 한권두권 읽다보니
독서왕이 되었거든요.
전집은 저도 비추지만
세계명작은 읽어두면 자양분이 될만한 책들이예요.
(물론 그중에는 왜 명작인지 이해안되는 책도 있지만)
도서관에서 빌려보는거
책좋아하는 애들이 하는 행동이지
기간내에 읽으라고 강요하면 생길 호기심도 안생겨요.
집에 책이 없는데 책에 대한 호기심? 생길 이유가 없죠.
저 어릴때 엄마가 흔하지않게 백과사전이며 온갖 전집들을 다 사주겼어요. 저 75년생이예요. 그땐 할일이 없으니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한권씩 읽게 되고 나이에 맞지않는 책도 있었지만 눈에 익숙해지면서 기본 어휘력이나 이해력과 인문지식이 또래에 비해 뛰어났어요. 대학가니 선배들이 너는 쓰는 어휘가 다르다면서 왜그런지 물어볼정도였구요.
그 기억이 있어서 저도 좋은 출판사에서 나온 전집들 골라서 아이들에게 사준 편인데 확실히 언어적인 감각이나 지식이 공부하기 수월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요즘 대부분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고전문학 안읽죠. 그래도 집에 있으면 애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어요. 문제라면 핸드폰사용을 조절해서 종이책에 관심을 갖게하느냐겠죠.
전집이 나쁘지 않다고 보는게 읽다보면 아.. 이건 너무 조잡하게 번역되었구나. 이건 번역가가 오역한거같은데..이런 눈이 저절로 생가더라는거요. 도서관가서 다른 출판사걸로 비교해보기도 하고...그러면 손이 안가게된 전집도 생기지만 나름대로 그것도 큰 소득이라 생각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집에 있던 세계명작 너무 좋아하고 그 뒤에 공부 쭉 잘했어요
이모가 금성출판사, 계몽사 영업사원을 하셨었거든요
반면 오빠는 책 한권 안읽음 그래도 현재는 둘 다 고만고만 잘살고 있어요 ㅎㅎ
책 좋아하는 아이라면 사주시고 책 읽지 않는 아이는 그냥 장식품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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